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이러고사나요?

인생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4-07-10 23:19:17

결혼 20년이 넘은 부부입니다

사는게 바빠 서로 살갑게 대하지도 못하고  그냥그냥 살았어요

물론 아웅다웅 서로 미워도하면서 그런데 이제는 신물이 난다고하나 뭐 그래요

나이먹어 남는것은 부부밖에 없다 뭐 이런생각에 잘해줄려고 하면 안받아들여지네요

그럼 난 너무 섭섭하고 이사람은 여자의 섭섭함을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해요

이번에는  너무 부부가 스킨쉽이 없어서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길래 말그대로 뽀뽀할려고 다가갔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더라구요 그모습이 너무나 생생해서 지금도 속상해요

그런데도 제가 손을 잡았더니 탁치더라구요

너무나 자존심도 상하고 그럼그렇치 우린 함께 할수없는 사이란생각에 제가 좀삐져있었더니

자기는 왜 삐지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하더라구요

이렇게 어긋나기만 하니 이러고 계속살아야하는지 생각이 많아요

제가 여러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곳에 자문을 구합니다

 

IP : 59.16.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1 12:00 AM (171.99.xxx.97)

    연애까지 합쳐서 거의 20년인데요. 비슷합니다. 싸울때 서로의 이기적인 바닥을 몇번 본 뒤로는 사랑의 신뢰가 없어졌어요. 그러니 누가 먼저 스킨쉽을 시도해도 '왜 이래 다 아는데..'이런 반응이에요. 그냥 쿨한 사이로 살아요.

  • 2.
    '14.7.11 12:06 AM (72.213.xxx.130)

    그러고 사는 부부는 늘 그러고 삽니다. 아닌 부부들도 많죠.

  • 3. 20년
    '14.7.11 12:56 AM (175.136.xxx.119)

    연애까지 30 년 되가는데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젊을때 탄탄한 근육이 사라진 남편을 보면 안스럽기도 해요.

  • 4. ..
    '14.7.11 9:05 AM (218.52.xxx.245)

    결혼 20년 넘었다고 다그러는거 아니예요
    부부인데 티비볼때 뽀뽀하려 할수도 있지 소스라치게 놀라고 그뒤에 손잡으려니 탁치다니 남편분이 좀 심하네요.
    아직도 티비보면서 남편이 붙어서 스킨십하고 슬슬 만지고 하는집들 굉장히 많습니다. 밖에나와 떠들필요없는 얘기라 굳이 얘기안해서 그렇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88 급질 ㅡ 중병환자 식사 7 ㅡㅡ 2014/12/20 1,456
448487 요즘같은때 애 낳아 키우는것도 고통 4 어렵다 2014/12/20 1,739
448486 잠원동 오래된 아파트들 녹물 나오나요? 1 한신 2014/12/20 1,739
448485 남편이 미워요 1 어쩌지요 2014/12/20 1,135
448484 로이터,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보도 2 light7.. 2014/12/20 826
448483 문경stx리조트 갈만한가요? 6 새벽 2014/12/20 2,037
448482 루게릭병 못고치나요? 2 뉴스타파 2014/12/20 2,376
448481 나의 안좋은점을 쏙 빼닮은 자식보면 무슨생각 드시나요? 7 자식 2014/12/20 3,405
448480 살아보니 남편에게 속은 거 뭐 있으세요? 15 질문 2014/12/20 4,818
448479 매일매일 걷기 운동 12키로 했어요 32 ㅇㅇ 2014/12/20 21,539
448478 파파이스 2 .... 2014/12/20 977
448477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신는 분들 모여라!!! 7 살 (안)찌.. 2014/12/20 3,075
448476 디지털 체중계 잘 맞나요? 6 돼지털 2014/12/20 4,494
448475 교대나 서초역 부근에 맛집 추천해주세요 3 한끼식사 2014/12/20 1,387
448474 젖몸살 너무 아프네요 ㅜㅜ 9 .... 2014/12/20 1,698
448473 최화정은 관리를 어떻게할까요? 18 사랑스러움 2014/12/20 10,546
448472 코스트코 올리브유 6 올리브유 2014/12/20 2,594
448471 며느리와 시어머니 3 감동 글 2014/12/20 1,648
448470 2014년 10월 ~ 12월 중... 국회 앞 1인 시위 Be.. 탱자 2014/12/20 587
448469 비운의 공주 러시아 아나스타샤 공주에 대한 미스터리 17 수수께끼 2014/12/20 8,315
448468 여러분 의견 듣고 싶습니다 5 미생 2014/12/20 859
448467 영화 솔드아웃 결말 아시는분? 2 치즈 2014/12/20 949
448466 냉이 뿌연거 괜찮나요 ㅇㅇ 2014/12/20 778
448465 이딴게 나라입니까? 10 사탕별 2014/12/20 1,907
448464 차터클럽 구스 이불 사보신분 계신가요? 2 이불 2014/12/20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