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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부모-누나의 순례길에 동무가 되어 주세요

ㅠㅠ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4-07-10 22:26:09
이 분들의 순례길에 동무가 되어 주세요.
이 분들이 지나는 곳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잠시 같이 걷거나 시원한 물, 그늘을 제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 2학년 8반 고(故)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 씨와 누나 이아름 씨, 
그리고 2학년 4반 고 김웅기 군의 아버지 김학일 씨가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 
학부모들의 배웅을 받으며 도보 순례 길에 나섰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84일 만인 8일 오후 4시 안산 단원고 교실에서 아들의 자리를 찾아 인사를 마친 이들은 학교 앞에서 진도 팽목항까지, 그리고 8월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까지 여정을 시작했다. 이들이 걷는 거리는 40여 일간 800킬로미터, 약 1천 900리다.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라도 안 하면 안 될 것 같고, 
아이들을 만날 때, 아버지들이 이런 노력이라도 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간절히 바라는 것은 11명의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에 돌아오는 것, 
그리고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입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세월호를 잊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 씨는 이번 순례를 위해 특별히 만든 십자가를 등에 지고 걷는다. 
“우리 자신들에게도 잘못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 
어른으로서 아빠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이라는 이호진 씨는 
“신앙인으로서 예수의 골고타 길을 체험하며, 
신앙을 돌아보기 위한 것도 이 순례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호진 씨는 800킬로미터의 길을 차근차근 한발 한발 걸어가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생각하고 신앙도 돌이켜볼 것이라면서, 
원 없이 걷고 원 없이 울고 싶다고도 했다. 
이승현 군의 누나인 이아름 씨는 이번 순례의 기록을 맡았다. 
그는 “시민들이 하루라도 더 희생자들을 기억하도록 하고 싶다”면서, 
힘들면 동생을 떠올리며 견딜 것이라고 말했다.


IP : 175.193.xxx.10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7.10 10:26 PM (175.193.xxx.108)

    http://m.catholicnews.co.kr/articleView.html?idxno=12795

  • 2. ㅠㅠ
    '14.7.10 10:27 PM (175.193.xxx.108)

    연락은 여기에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기록을 맡아 같이 걷고 있는 승현이 누나 이아름 씨의 페북주소 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adre1909?fref=nfㅣ

  • 3. 점둘
    '14.7.10 10:31 PM (116.33.xxx.148)

    저도 며칠전 뉴스들으며 한 생각이네요
    순례루트를 공개하면 좀 도움이 될거같구요
    각 지방의 성당에서 심신이 쉴곳을 제공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 4. 다좋은데
    '14.7.10 10:33 PM (220.118.xxx.80)

    종교적인 색채가 조금 아쉽네요
    십자가가 부담스러우신 분들 분명 계실텐데...
    물론 저는 서명 했습니다.
    조카가 안산사는데 남일같지 않더군요

  • 5. ㅠㅠ
    '14.7.10 10:34 PM (175.193.xxx.108)

    아름씨 페북에 루트가 나와 있어요. 찾아 보겠습니다.
    광주를 지날때는 광주 시민들이 준비해서 맞아 주신데요. 고마운 광주입니다.

  • 6. ㅠㅠ
    '14.7.10 10:35 PM (220.120.xxx.155)

    긴 여정 끝엔 부디 가족분들이 염원하는 바에 도달하시길,부디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 7. ㅠㅠ
    '14.7.10 10:35 PM (175.193.xxx.108)

    코스와 일정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271249109733428&set=a.262985613893111....

  • 8. ...
    '14.7.10 10:36 PM (14.36.xxx.134)

    응원합니다.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했어요.
    십자가가 불편한 사람들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 9. 그렇기는 하지만
    '14.7.10 10:38 PM (112.153.xxx.137)

    하지만 저분들이 신앙의 힘이 없었다면
    시작하지 못했을지도 모르죠

    무조건 응원합니다

  • 10. ㅠㅠ
    '14.7.10 10:40 PM (175.193.xxx.108)

    저는 불교도인데 그 십자가가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든 뭐든으로 저 분들이 조금 이라도 기대어 아픔을 이겨낼 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생떼 같은 자식을, 동생을 난데없이 잃은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여겨져요.
    숙박이나 식사는 길 가다가 인연 닿는 성당이나 교회, 가게 등에서 해결 하시나 보더라구요.
    페북을 보면, 평소 그다지 걷지 않던 분들이라 너무나 힘들어 하세요.
    그래도 몇멏 시민들이 같이 걷고 물도 드리고 차들 돌진 막아 주고 그러면서 도와 주더라구요.
    그저 저 분들이 외로움 느끼지 않도록만 십시일반으로 도와 드리면 좋겠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메고 다니는 모습이 그 어떤 목회자의 그런 모습보다 더 너무나 절실하게만 다가 오더이다...

  • 11. 승현이 아버님 인터뷰
    '14.7.10 10:40 PM (211.207.xxx.143)

    잊을 수가 없습니다......

  • 12. 미래는
    '14.7.10 10:42 PM (125.178.xxx.140)

    응원합니다. 건강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신앙은 존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 13. ㅠㅠㅠ
    '14.7.10 10:45 PM (119.70.xxx.185)

    저도 승현아버님 인터뷰 못 잊습니다ㅠㅠ종교적색채 어때요 전 불교지만 오히려 감사합니다ㅠㅠ신부님 수녀님ㅠㅠㅠ기도로 울 아가들 불쌍한 울아가들 영혼이 행복할수 있다면 정말정말 좋겠습니다ㅠㅠ오히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 14. 눈물이 ㅜㅜ
    '14.7.10 10:46 PM (93.82.xxx.158)

    미치겠어요 ㅠㅠㅠ 어떡하면 좋나요 ㅠㅠ. 저도 같이 저 길 가고 싶어요 ㅠㅠ.

  • 15. 저도 불교지만
    '14.7.10 10:51 PM (110.13.xxx.199)

    저 십자가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같이 들어드리고 싶네요 ㅠ.ㅠ

  • 16. ㅠㅠㅠ
    '14.7.10 10:55 PM (182.221.xxx.59)

    이분들이 믿고 기댈수 있는게 현실에 뭐가 있나요??
    십자가가 저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받아들여야지요. 그리고 저분들이 종교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종교적 자유 당연히 존중 되어야지요.
    여기서 십자가가 불편하다는 본인의 기준이 적용될 일은 아니죠.
    저분들이 누구 보기 좋으라고 저러는게 아니잖어요.
    저렇게라도 안 하면 못 살것 같은 현실 우리도 다 보고 느끼고 있잖아요

  • 17. ...
    '14.7.10 10:57 PM (110.15.xxx.54)

    날이 이렇게 더운데 ㅠㅠ
    건강 조심하시고요.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지치지 마세요.

  • 18. 눈물이
    '14.7.10 10:58 PM (175.210.xxx.216)

    저 분들 그나마 신앙의 힘이 있어 저런 용감하고 힘든 행동하실 수 있어요.
    저 위 사진에 뒷모습 보이는 신부님이 제 친구라서 자랑스럽습니다.
    진정으로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슬픈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서 미안합니다.

  • 19. 에고
    '14.7.10 11:01 PM (39.118.xxx.96)

    저분들에게 종교는 지금 이상황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수도 있어요ㅠㅠ

  • 20. 쓸개코
    '14.7.10 11:14 PM (14.53.xxx.110)

    종교와 상관없이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복잡하게 따지지 말고 우리 그냥 지지해드려요..ㅜㅜ

    저도 무교입니다..

  • 21. 테나르
    '14.7.10 11:15 PM (182.219.xxx.176)

    할 수 있는 건 페북 친구 신청하고 계속 지켜보는 것 뿐..정말 물이나 간식이라도 가져다 드리고 싶네요.
    멀리서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 22. 굳이
    '14.7.10 11:17 PM (14.36.xxx.232)

    십자가가 불편하단 말씀을 하시는 분들, 마음을 조금만 넓게 가져보세요. 그런 말씀도 편협함이고 폭력적일 수 있어요.
    저분들에겐 신앙의 힘이 있어서 아이들의 죽음에 의미를 부여하실 수 있는 거에요. 그것조차 없다면 어떻게 사시겠어요.

  • 23. 행운
    '14.7.10 11:17 PM (118.139.xxx.222)

    부디 건강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 24. ..
    '14.7.10 11:18 PM (1.232.xxx.106)

    종교가 무슨 문제인가요
    세월호 이후 법당에서 법회 있을때마다
    고인되신 분들의 극락왕생 기원했어요

  • 25. 승현이 아버님은 원래무교
    '14.7.10 11:19 PM (110.14.xxx.144)

    이번 세월호 격으시며 시신단장이라든지 팽목항봉사 활동하시것보시고 카톨릭으로 입문? 입문예정?
    이신걸로알아요
    저도 무교지만
    십자가의 상징시 너무 와닿고 마음아픕니다ㅠ

  • 26. 무교
    '14.7.10 11:58 PM (121.130.xxx.145)

    전 종교가 없어요.
    정서적으론 불교쪽에 가깝습니다.
    양가 불교 믿으시고 저도 절에 가끔 가니까요.
    하지만 저분들이 매는 십자가를 마음으로라도 함께 지고 싶네요.

    종교란 처음부터 자연의 불확실성과 인간의 나약함을
    하늘에 있을 거라 믿는 절대자에게 의지하고자 생긴 거잖아요.
    기독교든 불교든 천주교든... 하다 못해 무속신이라도
    저분들껜 생명줄과 마찬가집니다.
    이럴 땐 종교색 운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기독교 믿는 유가족이 십자가를 지고 고행길을 걷듯
    불교 믿는 유가족들은 절에서 백일기도, 천일기도 드릴 거구요.
    각자의 방법으로 아이들이 천국에 가길 빌고, 자신들의 아픈 마음도 치유해나가는 겁니다.

    도와드리진 못할 망정 아픈 상처에 소금은 뿌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27. 종교를 따지는것 자체가 사치...
    '14.7.10 11:59 PM (121.139.xxx.48)

    눈 앞에서 억울하게 자식을 잃었는데...그냥 그분들의 마음이 ...아픔이 안느껴 지시는지...

  • 28. ====
    '14.7.11 12:01 AM (74.101.xxx.60)

    이 누나분께서 훼이스북에 계속 그 여정을 올린다고 하셨는데요~~~
    이걸 보고 그 인간들은 어떻게 느낄까?

  • 29. 다같이
    '14.7.11 12:09 AM (222.106.xxx.213)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해드리고 부디 건강히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렇게까지 하시기까지 그 마음이 어떠셨을지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네요.

  • 30. ㅡㅡㅡ
    '14.7.11 12:20 AM (183.99.xxx.117)

    자식이 억울하게 몸부림치며 고통스럽게 죽은 그 아픔을 어찌 견디어내겠어요?

    순례길 떠나는 마음 이해는 하지만
    몸이 상할까봐 걱정됩니다 ㅜㅜ

  • 31. 눈물이 펑펑
    '14.7.11 1:06 AM (218.232.xxx.112)

    뉴스보면서 그냥 눈물이 철철 내리더군요..자식보낸 부모의 마음이 빙의되어 아무토록 무탈하게 순례하시길 빕니다.

  • 32. ...
    '14.7.11 7:56 AM (180.229.xxx.175)

    저 계까지 받은 모태불교신자이지만 저분들 십자가 함께 들어드릴 용의도 있습니다...십자가 하나도 안불편해요...이 나라에서 십자가 불편하면 밤에 창밖 내다 보긴 힘드시겠어요...밖이 온통 붉은 십자가인데...그냥 님은 집에 계세요...
    저도 어느 구간은 참여하고 싶어요~

  • 33. ...
    '14.7.11 9:02 AM (175.223.xxx.123)

    지금 저분들을 보며 십자가에 거부감을 갖는다니요
    전 불교 신자이지만
    저분들이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는 마음 아프네요

  • 34. 허브사랑
    '14.7.11 9:14 AM (1.238.xxx.228)

    눈물 납니다. 연세도 있으신데 무더운 날씨에 몸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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