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가보고 싶던 영화속 배경 있으세요?

영화 이야기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14-07-10 21:28:43

어릴때부터 영화를 보면서 세상 밖을 동경했던 것 같아요.

내가 사는 곳과는 정말 판이한 세상들...

영화속 배경이 되던 곳 중 단연 가보고 싶었던 곳은 뉴욕 이었어요.

어릴때 맥컬리컬킨이 나왔던 나홀로집에2를 보면서 케빈이 종횡무진 돌아다니던 겨울 뉴욕의 모습.

세렌디피티에 나왔던 뉴욕의 모습도 좋았어요.

록펠러빌딩 야외 스케이트장도 가보구 싶었구요.

 

그리고 수많은 영화의 배경의 되었던 타임스퀘어.

그곳이 나왔던 곳 중 최고는 첨밀밀 이었어요.

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배달을 나가는 길..

그 수많은 네온사인과 인파들을 헤치고 장만옥을 스쳐지나가던 곳.

나중에 처음 뉴욕을 방문했을 때 꿈꾸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그 수많은 영화속에 미드속에 나왔던 이곳에 내가 와있구나. 신기하다..너무 좋다~ㅋㅋ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아멜리에 인데요.

그 영화 속 아멜리에가 일했던 레스토랑과 여주인공에 관련된 수많은 곳에 가보는게 제 꿈이었어요.

신혼여행으로 방문해서 그 꿈을 이뤘었더랬죠.

비포선셋의 배경으로 두 주인공이 재회했던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도 가보구요.

 

그리고 또 가보고 싶은 곳은

 최근 나왔던 겨울왕국.

애니메이션이지만 우연히 메이킹필름을 보았어요.

안나와 엘사가 살던 그 왕국이 핀란드의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해서 똑같이 애니메이션화 했더라구요.

그 파란 호수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도시.

보면서 저기 정말 죽기전에 한번 꼭 가봐야겠다..생각이 들더군요.

영화속 어떤 장소에 가보셨고 어떤 장소를 꿈꾸시나요~~

IP : 125.177.xxx.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폴
    '14.7.10 9:35 PM (211.207.xxx.143)

    http://cafe.naver.com/theartpark/62065

  • 2. 낯선
    '14.7.10 9:45 PM (1.235.xxx.218)

    영화 속 배경으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가보고 싶어요.

  • 3. 베이지
    '14.7.10 10:05 PM (115.126.xxx.100)

    영화 안경의 촬영지 요론섬 가고 싶어요~~
    근데 일본이라서.. ㅠㅠ

  • 4. 우와 ...
    '14.7.10 10:14 PM (182.219.xxx.11)

    저도 슈보브님처럼 쓸려고 로그인했는데.. 벌써 쓰셨네요.. 봄 려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 없다고 하던데 지금은..

  • 5. 우와...
    '14.7.10 10:17 PM (182.219.xxx.11)

    그리고 어렸을때 봤던 만화영화..빨간 꽃잎 머리 꽂은 예쁜소녀 플로네 바닷바람.... 어렸을때 그 만화영화의 배경지를 늘 가보고 싶어했어요...

  • 6. 심플라이프
    '14.7.10 10:21 PM (119.193.xxx.146)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왔던 그런 집에 살아보고 싶어요. 뭐,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

  • 7. 하이디
    '14.7.10 10:23 PM (218.48.xxx.96)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뛰놀던 알프스 산맥이요.
    클라라가 선물로 주던 흰 빵 맛이 궁금했지요.

  • 8. ㅇㅇㅇ
    '14.7.10 10:30 PM (211.35.xxx.21)

    '판공호수'

    인도 > 레 지역

    세얼간이에 나왔던 판공호수

  • 9. ...
    '14.7.10 10:42 PM (211.211.xxx.140)

    사운드 오브 뮤직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잘츠부르크에서 갔을 때 너무너무 좋았었어요.

  • 10. 저는
    '14.7.10 10:56 PM (112.150.xxx.131)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온 학교가 있다던 버몬트주요.중학교때
    그 영화를 보고 버몬트가 어디인지 세계지도에서 보니
    미국동부끝쪽이더라구요. 미국 자주가는데 늘 버몬트 가보고싶은 마음드는데 사실 가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언젠가는 버몬트에 가보고싶어요.
    뉴욕은 정말 섹스 앤 더 시티보고 가보자 다짐했는데
    작년 뉴욕가자마자 매그롤리아베이커리가서 컵케익머고랑 사라베스가서 브런치먹고 그리고 블리커스트리트걷는데 정말 맛보다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 11. 저는
    '14.7.10 11:21 PM (122.34.xxx.34)

    영화속 말고 동화속에 있는건 같은 도시에 잠시나마 살게 되서 사는 내내 행복했어요
    하늘로 쭉쭉 뻗은 침엽수가 줄지어진 길을 지나면 자작나무 숲이 펼쳐지고
    겨울이면 하얗게 눈이 쌓이는데 군데 군데 저멀리 숲 사이사이로 보이는 롯지들
    집은 동화속 마을 같아 여름에는 신록이 우거지고 겨울에는 정말 하얀눈이 1미터씩 쌓이던곳 ..
    미국 영화속의 이쁜 마을디 세트는 아니고 그런 동네가 많구나 실감하게 해준 동네
    매년 영화제가 열리는 파크시티라는 도시

  • 12. ...
    '14.7.10 11:40 PM (124.49.xxx.100)

    아프간니스탄.. 황무지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

  • 13. ㅇㅇㅇㅇ
    '14.7.10 11:41 PM (116.41.xxx.51)

    전 영화는 아니지만 콜린퍼스 나왔던 오만과 편견의 배경이었던 저택들이요.
    그 중에 특히 마크 다아시 콜린퍼스가 풍덩 뛰어들었던 그 연못? 호수? 에 꼭!! 가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14.7.11 12:30 AM (1.233.xxx.248)

    이 영화에서 나왔던 곳. 아이슬란드인가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피렌체 두오모 성당을 보고 ...
    10년 정도 노력해서 다녀왔을 때 무척 기뻤어요.
    그런데 아이슬란드는 과연 갈 수 있을지...회의적이네요..일단 너무 멀고..ㅜㅜ

  • 15. ...
    '14.7.11 2:06 AM (119.64.xxx.92)

    영화나 드라마 때문에 가게 되었거나 신경써서 구경한곳들은...

    섹스 앤 더 시티의 뉴욕, 비포 선라이즈의 비엔나, 중경삼림의 홍콩,
    언더 더 투스칸선의 토스카나지방(시에나)와 포지타노,
    코드46의 상하이, 인디아나존스의 요르단 페트라..
    아..가장 중요한 로마의 휴일의 로마 ㅎ

    영화는 아니고 음악 때문에 갔던 이파네마 해변이 있는 리오 데 자네이루..도 있네요.
    아.. 또 순정만화에 줄창 나오던 에게해의 도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도 있군요 ㅎㅎ

  • 16. //
    '14.7.11 2:09 AM (211.209.xxx.95)

    나인 네팔 포카라.
    윗님 말씀하신 아이슬란드.

    그런데 꼭 가고싶단 마음보단 그냥 간직하는게 더 좋아요.^^

  • 17. Lavendel
    '14.7.11 7:39 AM (178.190.xxx.250)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잘츠부르크에서 살고 있습니다.오래전 영화지만 그 배경이된 장소들에 가보면 노래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도레미 송 배경인 미라벨정원의 계단을 영화속 장면을 생각하며 올라가기도 하며, 트랩대령의집 촬영지인 레오폴드스크론 성과 호수 주변을 자전거로 달려 보기도 했습니다.결혼식을 올렸던 몬트제(달 호수)에 성당은 너무 예뻐요.어릴적 보았던 영화속에 들어간 느낌입니다.모든 장면들이 그대로 잘츠부르크에 멈춰 있답니다.

  • 18. 음....
    '14.7.11 7:51 AM (175.223.xxx.88)

    저는 마지막황제 보고 꼬마퓨이가 전통의상 입고 자금성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는 모습보고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요 ㅋ작년겨울에 가서 보고 왔네용 ㅎㅎ

    또 뽕네프다리의 연인들인가 거기에나오는 지하도 같은곳이 있었어요
    누리끼리한 빛이 돌고 좁고 낮은 지하도요 가보지는 못했지만 비슷한곳을 찾았지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신축전수원역에 기차에서 내리고 나오는 길에 그런 지하도를 건너가요 영화장면과 너무 비슷해서 한동안 서있다오기도 했어요

  • 19. 저도
    '14.7.11 10:35 AM (222.107.xxx.181)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보고나서
    아이슬란드랑 그린란드
    다 가보고 싶었어요
    황량한듯 아름답더군요

  • 20.
    '14.7.11 11:16 AM (221.155.xxx.76)

    중경삼림에서 왕정문이 일하던 햄버거 가게 가고싶어서 홍콩가서 찾아갔어요
    전 주로 풍경이나 그런거 보다는 일본의 지하철, 복도식 맨션에 이불 널어있고 이런게 미치도록 좋아서 일본가서 그런거만 실컷 보고 다녔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701 부산 좋은 중고등학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이사 머리 .. 2014/08/20 1,369
409700 만 두돌 아이 식습관 어느정도까지 훈육으로 교정해야 하나요? 7 ... 2014/08/20 1,878
409699 아침에 빵을 굽고 싶은데요. 8 2014/08/20 2,701
409698 양천구청 주변 PT 3 조언 2014/08/20 1,154
409697 5000만원에 월세 150만원 7 계산곤란 2014/08/20 3,054
409696 보험금청구했는데 손배사 연락처 오면요.. 9 실손보험 2014/08/20 2,126
409695 유민아빠님 ... 13 슬프다.. 2014/08/20 2,117
409694 정말 두려운 건 내가 잘못되는 게 아니라 유민이 아버.. 2014/08/20 1,028
409693 그것은 인생 부른 최혜영씨 4 우왕 2014/08/20 3,219
409692 토마토 시켰다가 그 농민한테 실망했어요 12 농민들 2014/08/20 4,282
409691 오늘 본 차에붙은 재미있는(?) 스티커 62 .... 2014/08/20 11,487
409690 세월호와 관련.. 새정련 박영선 문재인이 맘에 안들어 비난하시는.. 9 ㅇㅇ 2014/08/20 1,823
409689 아이들(특히 중고등)과 꼭 찾아보는 TV프로 있나요? 2 라벤다 2014/08/20 1,669
409688 냉장고에서 딱딱해진 초밥을 맛있게 먹는법 알켜주세요 2 초밥 말랑하.. 2014/08/20 8,835
409687 발관리사 배워서 자격증을 따면 어떨까요.? 4 일하고싶다 2014/08/20 2,898
409686 여의도에서 출퇴근 편리한 2억5천~3억 집 구합니다. 11 피칸파이 2014/08/20 3,741
409685 이번추석 명절음식은 심플하게.. 8 ... 2014/08/20 2,683
409684 제사 안 지내는 집 추석 음식 좀 알려주세요. 18 .. 2014/08/20 4,228
409683 초2아이 체벌에 대해서오.. 9 어렵다 2014/08/20 2,365
409682 새정연 11시 59분에 임시국회 공고 했네요 2 새정연 2014/08/20 1,592
409681 외지로 출장을 갔는데 . 2 밤호박 2014/08/20 1,357
409680 문의원, "유족들은 이미 수사권과 기소권을 양보했다&q.. 36 브낰 2014/08/20 3,788
409679 트렌치코트 아랫단이 둥글게된거 어떠세요? 1 모모 2014/08/20 1,627
409678 사회적 분노를 풀수 있는 상품이 돈버네요 명량 2014/08/20 1,372
409677 용감하게..엑셀초보.질문합니다. 4 .. 2014/08/20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