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목을 머라 해야할지...어렵네요 ㅎㅎ

열대야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4-07-10 18:11:48

안녕하세요? 인생선배 육아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희집 둘째가 7살 여자아이에요.

몇년째 같은 유치원 같은 반 다니고 있는 가까이 사는 친구 둘이 있는데요.

그동안은 어느정도 셋이 균형맞춰 놀았는데

요근래 저희애 말고 다른 두명이 급격히 가까워지고

저희애는 좀 소외되고 그렇게 되가네요.

그 아이들은 뭐랄까...

제눈엔 제 아이보다 눈치도 바르고 상황판단력도 빠르고

친구들하고 부딪힐때는 부딪히지만 또 붙을때는 잘 붙고 그런 친화력이 있어요.

제가 봐도 저희애는 그 친구들보다 정신적으로 좀 어린것 같구요.

내가 어떻게 했을때 상대방이 좋아하고 반가워하는지

그 아이들은 아는데 제 아이는 잘 모르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희애가 친구들을 못살게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단지...척하면 착하는...그런 능력이 저희 애는 없는듯해요.

원래 한아이 중심으로 저희 애랑 다른애가 주위돌며 놀았는데

다른 친구한명은 그런 능력?을 서서히 발휘해서 그 친구맘에 들게 행동해서 둘이 가까워진거고

저희 애는...그걸 못한거죠.

꼭 그 친구들하고 놀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일단 아이가 점점 맘상해하는게 눈에 보이니 저도 맘이 좋지는 않아서요.

차라리 놀기 싫다고 하면 데리고 들어오기나 할텐데

그러면서도 놀고는 싶고...들어가자면 싫어하고.

그 둘이 친해진다고 너무 맘상해 말고

같이 놀고 싶으면 적극적으로 끼고

그게 싫으면 다른 친구 많으니 꼭 같이 놀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말해주기는 하는데...아이입장에서는 이런 정리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가 이겨낼수 있게 되는대로 놔둬보는게 맞는건지

아님 제가 어느정도 상황을 바꿔줘야 하는지 말이에요.

상황을 바꾼다는건 제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들을 포기해야한다는것인데,

두가지 다 아이입장에서는 상실감?느낄수 있을것 같아

이래저래 속상할 따름입니다 ㅠㅠ

 

 

 

 

 

 

 

IP : 39.118.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0 6:15 PM (211.237.xxx.35)

    여자애들 3명 버젼은 영원히 갑니다.
    아줌마들도 그런게 많은데요 뭐...
    가장 빠른 해결책은 두명 버리고 딴친구 사귀어야 합니다.
    아이 어렸을땐 엄마가 좀 친구를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조금 크면서 학교라는 사회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상처 받기도 하고
    또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하면서 자기 방식을 만들어가는거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이제 시작이에요.

  • 2. 원글
    '14.7.10 6:19 PM (39.118.xxx.100)

    저도 좀 아이가 버렸으면 좋겠어요...근데 이건 뭐 같은 동에서 사니 아침 저녁으로 만나고 몇년을 그리 놀아버려서 아이도 그 변화를 깨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깨줘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ㅠㅠ

  • 3. 입력
    '14.7.10 6:29 PM (223.131.xxx.181)

    더 오래지켜보니 (한동네 아이들)
    자라는 속도가 다를뿐.
    둘째 여자아이니까 조금 더 지켜보세요
    장애가 남지않게만 개입한다..마음먹고
    아이가 속상해해도 다 그렇게 자라는거야 속으로 내속다독이며 엄마미소 보여주세요
    그게 참 신기한게 그러면 또 나가서 놀 힘(갈등과 부딪힐) 이 생기나보더군요
    소녀들의 전쟁 , 이제 시작이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487 추사랑 측 "톱여배우급 개런티? 사실 아니다".. 29 ㅇㅇ 2014/07/15 10,682
399486 아이가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네요. 홧병인가요? 16 어쩌나 2014/07/15 6,536
399485 혹시 2층 철제침대 프레임 기증할만한 곳 아실까요? 1 기증 2014/07/15 1,816
399484 쌀벌레 때문에 .. 근원지를 못찾겠어요 ㅜㅜ 8 .. 2014/07/15 2,435
399483 이 원피스좀 봐주세요 18 79스텔라 2014/07/15 3,850
399482 커피부심 7 dd 2014/07/15 2,670
399481 꼭대기한우 한우햄버그스테이크 정말 맛있나요? 요리초보탈출.. 2014/07/15 1,537
399480 틱증세로 병원갔다왔어요 6 조카 2014/07/15 2,290
399479 밥안먹는 아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우아달이라도 출연하고싶네요 .. 5 00 2014/07/15 2,979
399478 대전에 가족상담 소개좀해주세요 2 ~~~ 2014/07/15 1,352
399477 신혼집 싱크대 상단수납장이 떨어졌네요. 8 ... 2014/07/15 2,593
399476 서울 강동구 인데 오늘 비소식 있었나요? 3 2014/07/15 1,471
399475 [펌] 박근혜 비판 예의 있게 합시다. 11 슬픈나날 2014/07/15 2,400
399474 저 너무 속상해요 ㅠㅠ시험을 왜이리 6 2014/07/15 2,608
399473 안나 카레리나 읽으신 분들 6 안나 2014/07/15 2,630
399472 물먹는하마 화살표까지 차나요?? .. 2014/07/15 1,176
399471 분당 정자역 근처 한정식집 3 - 2014/07/15 2,966
399470 쿠폰으로 치킨 시켜먹으려고 했더니.. 45 오늘 2014/07/15 10,957
399469 옥수수 삶을때요. 1 초보주부 2014/07/15 1,516
399468 남자친구가 소개팅을 했네요.. 55 ㅇㅇ 2014/07/15 22,884
399467 후지키 나오히토 ᆢ좋아하시는분 7 다이스키 2014/07/15 3,090
399466 아파트 매매 때문에 갈등입니다. 13 고민 2014/07/15 4,282
399465 경기도 등 일부 교육감, 중고교 9시 등교 추진 15 탁월한 선택.. 2014/07/15 3,297
399464 아기 낳고도 계속 일하신 직장맘께 여쭤봐요.. 6 .. 2014/07/15 2,145
399463 울산에서 푸켓갈때 방법 어느걸 할까요 3 .. 2014/07/15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