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고난 아이 중태라는데 부디 무사히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제 아이가 초1 사립초 다니고 있어 주2회 한 번씩 수영장 갑니다.
엄마들 몇몇도 수영 도우미로 가서 옷갈아입는 것 도와주고요.
사고난 학교 관계자가 인터뷰에서 여선생이라 수영장에서 함께 수업하는게 힘들다고 그랬지만.
제 아이 학교 여자 담임 선생님들 다 옷 걷고 수영장에서 계속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물에 들어갈 때는 선생님 지도하에 줄서서 들어갑니다.
아이들 놀이 시간은 잠깐 그것도 줄서서 차례로 할 수 있고요.
수영장도 초등학교에 딸린 곳이라 깊이도 깊지 않은데 매우 조심합니다.
선생님들도 긴장된 표정으로 지켜보시느라 나중에는 좀 힘들어하세요.
별 생각없었는데 이번 사고 보니 아이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절이라도 올리고 싶네요.
물이 생각보다 위험한 곳이라 안전 수칙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데 학교가 전체적으로 너무 안일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