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허탕치고 욕 얻어먹음 - 강의첫날 말도없이 휴강한 학원 다른강사의 막말

감사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4-07-10 15:09:41

오래전부터 듣고싶었던 강좌를 등록하고

드디어 오늘이 첫 개강일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학원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와서,,30분정도 지각을 했어요;;;

암튼 도착을 했는데 강의실에 불이 꺼져있고 아무도 없이 텅 비어져 있는거에요~

어라? 1층로비에 분명히 오늘이 개강일이고 이 강의실이라고 써있었는데,,

이상하다 생각하고 복도를 쭈욱 둘러보는데 다른 강의실은 여자분이 수업을 하고 있고

또 다른 강의실에서 남자분이 수업을 하는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오늘이 수업 첫 날이라 강사 목소리를 모르쟎아요?

그래서,, 어라? 여긴가? 강의실이 변경이 됐나? 생각하고 똑똑 노크를 하고 들어갔어요

근데 사진에서 보던 그 얼굴이 아닌 다른 아저씨강사가 있는거예요

당황해서 "저..xx강의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그러고 문을 닫고 나갈려는데

갑자기 "학생!! 학생!!" 불러서(저 학생 아닙니다 30대후반입니다) "네?" 그랬더니

"지금 강의하는거 안 보여? 뭐하는 짓이야?" 그러는거예요 반말로

"네? 아니,, 저 오늘 처음왔는데 602호가 불이 꺼져있어서 혹시 이 강의실에서 하나보다 하고 문 연거예요

그런데 아니라서 문 닫고 나가는건데요"

"아니 어쨌든 내가 강의를 하고 있쟎아? 그럼 몰래 문을 열고 들어와서 물어봐야 되는거 아니야? 학생이 잘못한거지

어디 수업중에 똑똑 노크를 하고 그래 수업중인거 안 보여?"

하도 지랄지랄을 해대길래 아..네 죄송합니다 그러고 문 닫고 나왔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까지도 열 받네요

강의중에 똑똑 노크하고 문 연게 그렇게 잘못한 일인가요?

암튼 윗층에 있는 데스크로 갔어요

갔더니 강사가 오는중에 차사고가 나서 오늘 휴강한다고 그러네요

헐..그럼 미리 연락을 주던가 강의실에 휴강이라고 써 붙여놓던가..

1시간30분이나 걸려서 들으러 왔는데 시간낭비는 물론이요

괜히 다른 강의실 들어갔다가 처음 보는 사람한테 욕만 얻어먹고 왔네요

그래놓고 하는말이 환불을 원하면 100% 해주겠다고..-_- 너무 무책임한듯.

펑크낸 강사(사고가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미리 공지하지 않은 데스크직원들  함부러 소리지른 강사

진짜 짜증날 정도네요

IP : 115.93.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0 3:11 PM (58.140.xxx.162)

    데스크에 먼저 물어보셨으면 좋았을 걸..
    날 더우니 짜증만 느네요..

  • 2. ....
    '14.7.10 3:18 PM (14.46.xxx.209)

    강의중 똑똑 노크는 아니긴 하네요..보통 지각할경우도 아주 조심스럽게 조용히 들어가죠.강사쌤 펑크낸거와 다른강사와 관련있는것도 아니고 ᆢ그렇다고 그런소릴 들었으니 기분은 나쁘시겠어요

  • 3. 감사
    '14.7.10 3:21 PM (115.93.xxx.92)

    아..강의실은 6층이고 데스크는 7층이라,,
    제가 좀 늦기도 해서 먼저 데스크까지 못 갔네요

  • 4. ..
    '14.7.10 3:38 PM (125.184.xxx.44)

    그 강사 참 까칠하네요.
    아니라고 하고 강의 진행하면 될걸 나이도 있는 학생한테 아니 초등학생이 그랬다고 해도 그건 아니죠.
    기본 인격이 덜된 사람이네요

  • 5. 감사
    '14.7.10 3:47 PM (115.93.xxx.92)

    저 그때 정신없이 뛰어오고 또 강의실이 없어져서 좀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었고 나름대로 예의를 지킨다고 노크를 한건데 수업에 방해가 될수도 있었던 점 그건 그 수강생들한테 방해를 줘서 미안해요,,
    그래서 처음에 분명히 죄송하다고 그랬어요 그럼 됬지 또 문닫고 가는 사람 계속 불러다가 끝까지 죄송하다는 얘기를 듣고 말겠다는 심보가 좀 괴팍하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기분이 나빴네요

  • 6. 어쩌면
    '14.7.10 3:49 PM (58.140.xxx.162)

    원글님 앞에 다른 사람들이 똑같이 그러고 난 다음이라 그랬을 수도 있어요.

  • 7. 잘못했어도
    '14.7.10 4:10 PM (61.39.xxx.178)

    저따위로 말하는 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216 집에 포대기 있는 분 있으세요? 14 ... 2014/10/16 2,171
426215 동서식품 불매운동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9 prince.. 2014/10/16 1,666
426214 기분나쁘게 놀리는데요...ㅠㅠ 10 염병할! 2014/10/16 2,009
426213 속상해서 끄적이네요... 2 허니 2014/10/16 735
426212 남펴의 외도로 고민과 번민에 휩싸여 7 가을잎 2014/10/16 3,968
426211 해외 미국초등학교 학생들 공연으로 독도 주제는 어떨가요? 12 궁금 2014/10/16 818
426210 저같이 사는사람....아마 없겠지요..ㅠㅠ 39 잉여 2014/10/16 18,932
426209 똑똑한부모는 아이를 하나만 낳는다 46 ... 2014/10/16 12,568
426208 아래 영화판 종사자 글 다중 아이디 218.50 글이네요. 29 ..... 2014/10/16 1,546
426207 김밥재료보관 트리 2014/10/16 648
426206 검찰, 범죄 혐의자 카톡내용 '필요최소' 범위만 확보 1 .. 2014/10/16 415
426205 땡구맘님 초간단 동치미요... 4 동치미 2014/10/16 1,754
426204 저 몇살로 보여요? 4 b.b 2014/10/16 1,820
426203 감사원, ‘세월호 문건’ 일부 파기 2 충격 2014/10/16 630
426202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유경근님 ㅠㅠ 3 모히토 2014/10/16 1,676
426201 ㅋㅋㅋ 한선교 "청와궁 천기"누설했군요. 3 닥시러 2014/10/16 3,968
426200 지하철 노약자석은 누가 앉는걸까요? 33 노약자석 2014/10/16 2,974
426199 아인슈타인의 뇌는 일반인과 차이가 없다네요 6 ㅇㅇ 2014/10/16 1,295
426198 다섯살 소풍 13 . ...... 2014/10/16 1,487
426197 서태지 - 크리스말로윈 나왔네요. 31 서태지 2014/10/16 2,524
426196 전우용님 트위터 6 봉숙이 2014/10/16 968
426195 급여일 오후 5시 넘어서 입금되면 급여 밀린건가요? 2 급여일 2014/10/16 1,944
426194 경찰 vs 행정직 5 ... 2014/10/16 2,286
426193 지상렬개 상돈이 보셨어요?? 4 님과함께 2014/10/16 3,252
426192 심약한 제 자신이 참 싫습니다. 3 나.. 2014/10/15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