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하는 곳에서 일하게 되고부터 최소 2년은 저를 투명인간 취급했지요. (확 마~~~)
이젠 어쩔수 없이 저에게 일을 맡겨야 하게 되었지만??
그 더러운 성질머리는 어쩔거에요.
내가 정말 완전 사소한 것 하나 말 안하고 진행하고 있다가 보면 얘기 안한다고 지랄지랄
그래놓고 자기는 와서 내 작업표에 말없이 딸랑 줄 하나 찍 그어놓고 지가 그 일 하고 있다가
내가 모르고 중복진행하면 좀 주위를 살피라고 거기 줄 그어놓지 않았냐고 지랄지랄.
나는 왜 말을 안하냐면 그게 원래 내가 할 일이에요. 주변 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그녀는(라쓰고 '그뇬은'이라 읽어요;;) 그냥 제 일이 원만히 빨리 진행되어야 좋은 관리자 입장이죠.
이런 이야기를 또박또박 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래봤자 그녀가 길길이 날뛰게 하는 효과밖에 없다는 걸 경험으로 체득했으니까
보통땐 지나갈 일을 지 기분 나쁘다고 저러는 걸 이성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걸 경험해서 아니까
그냥 알겠습니다만 반복하는 제가 바보등신인거에요?
아우 정말 저걸 언젠가 밤길에 뒤통수 한대 갈기고 냅다 뛰고 싶네요 ㅜㅜ
오늘도 저런 개그지같은 상사 밑에 일하러 가는 모든 워킹맘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