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정말 오늘따라 헤딩이 하고 싶네요

투딸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4-07-10 09:36:23
그녀의 머리빡을 향해...
지금 일하는 곳에서 일하게 되고부터 최소 2년은 저를 투명인간 취급했지요. (확 마~~~)
이젠 어쩔수 없이 저에게 일을 맡겨야 하게 되었지만??
그 더러운 성질머리는 어쩔거에요.
내가 정말 완전 사소한 것 하나 말 안하고 진행하고 있다가 보면 얘기 안한다고 지랄지랄 
그래놓고 자기는 와서 내 작업표에 말없이 딸랑 줄 하나 찍 그어놓고 지가 그 일 하고 있다가
내가 모르고 중복진행하면 좀 주위를 살피라고 거기 줄 그어놓지 않았냐고 지랄지랄.
나는 왜 말을 안하냐면 그게 원래 내가 할 일이에요. 주변 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그녀는(라쓰고 '그뇬은'이라 읽어요;;) 그냥 제 일이 원만히 빨리 진행되어야 좋은 관리자 입장이죠.
이런 이야기를 또박또박 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래봤자 그녀가 길길이 날뛰게 하는 효과밖에 없다는 걸 경험으로 체득했으니까
보통땐 지나갈 일을 지 기분 나쁘다고 저러는 걸 이성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걸 경험해서 아니까
그냥 알겠습니다만 반복하는 제가 바보등신인거에요?
아우 정말 저걸 언젠가 밤길에 뒤통수 한대 갈기고 냅다 뛰고 싶네요 ㅜㅜ
오늘도 저런 개그지같은 상사 밑에 일하러 가는 모든 워킹맘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ㅜㅜ
IP : 175.223.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4.7.10 9:52 AM (211.109.xxx.9)

    축구 헤딩한다는줄 알았네요.
    어느 직장에서나 헤딩해주고 싶은 상사들 꼭 한명씩은 있죠.
    더운데 맛난 점심드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179 바끈해 페북 가관이네요 ㅋㅋㅋ 3 2014/09/04 2,110
414178 저, 막내인데 추석부터 제사 지냅니다.^ ^ 6 제사 2014/09/04 1,926
414177 미국에서 킨더 다니다 한국 초등 1학년으로 6 초등 1 2014/09/04 1,821
414176 아파트내 놀이터에서 공놀이나 자전거 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호통 2014/09/04 3,176
414175 제사향로가 없는데요.. 4 어야 2014/09/04 1,454
414174 이런분들은 결혼 왜한걸까요? 8 .... 2014/09/04 3,850
414173 보험 납입 정지도 되나요? 4 보험 2014/09/04 3,252
414172 인투 더 스톰 4D로 보신분 계신가요? 2 재밌나? 2014/09/04 1,076
414171 이런상황에서 추석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2 남편과의견조.. 2014/09/04 1,221
414170 집을 사려고 하는데 의견 여쭤 봅니다. 4 부동산 2014/09/04 1,647
414169 백화점갔다왔는데 옷사고싶네요ㅠㅠ 2 ㅠㅠ 2014/09/04 1,850
414168 어제 화사에서 받은 갈치를 오늘 갖고왔어요 남편이 2014/09/04 754
414167 수국차+카누 아메리카노 조합 좋아요. 싱고니움 2014/09/04 1,221
414166 이사 한번하니 330 넘게 나가네요 -_- 39 ㅁㅁ 2014/09/04 13,355
414165 발바닥 빳따와 가짜 소원수리/문재인 2 공감요 2014/09/04 735
414164 푸켓의 매력은 뭔가요? 8 -- 2014/09/04 3,544
414163 금리? 3 ... 2014/09/04 1,434
414162 뉴스K 3일 대학생·교수 도심 행진…자대련은 폭식투쟁 취소 4 자식은 내얼.. 2014/09/04 1,335
414161 그 놈의 시계... 드디어 샀습니다. 26 홍두아가씨 2014/09/04 13,434
414160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관한 설문조사 --끌어올림 5 // 2014/09/04 628
414159 내 구두 어쩌죠? 3 호객인가요?.. 2014/09/04 966
414158 추석 때 매직하는거 정말 싫은데... 6 .. 2014/09/04 1,889
414157 종교가사악해질때 5 샬랄라 2014/09/04 945
414156 RFID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요.. 4 비닐 2014/09/04 1,358
414155 장동건 고소영 2세 외모...오유인들의 드립 18 악어의꿈 2014/09/04 19,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