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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프로필 세월호 사진보고 친구가...

ㅇㅇㅇ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14-07-10 09:13:44

넘 신경쓰면 정신건강에 안좋다고..

다 지난일인데 그만 신경쓰고 가정일에 충실하라네요..

 

이게 다 지난일인가??
친구들 하나같이..........ㅠㅠ

세월호 얘기하면 무슨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

그냥 술술 얘기 잘 통하다가 대화가 끊어져요.;;

 

이런 친구들한텐 세월호 얘긴 안하는게 낫겠죠?

 

참...아이키우는 애들이 어찌이리 무심할고...

IP : 116.127.xxx.2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은다혁맘
    '14.7.10 9:15 AM (223.62.xxx.100)

    다 지난일이라니 어처구니가없네요 이러니 우리나라가 개누리같은 무리들에게 이용당하는거에요

  • 2. ...
    '14.7.10 9:17 AM (121.157.xxx.75)

    말안한다고 속으로 생각 않는다는 말은 아니예요
    사람은 저마다 표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항상 내기준에 맞춰서 다른사람을 판단하면 안되죠...
    만남이라는건 상호 존중해야하는건데 원글님도 그분에게 어느정도는 맞춰드리세요

  • 3. 친구에게 말하세요
    '14.7.10 9:20 AM (50.166.xxx.199)

    "너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바로 잊고 내 일에만 충실하도록 할께"라고...

    어쩜 다 같이 사는 공동체에서 모른척 하고 살라는 얘기가 나올까요. 그 사람들이 사는 나라는 외국이랍니까.
    어쩌다 우리가 아니고 그분들이었을뿐 얼마든지 우리가 그리 될 수도 있는거였잖아요.
    아작 바닷 속에서 나오지 못한 분들도 계신데요 ㅠㅠ

  • 4. ....
    '14.7.10 9:39 AM (74.101.xxx.60)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요.
    내 일 아니면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요.

  • 5. 닭지지자
    '14.7.10 9:43 AM (59.0.xxx.217)

    아닌가 모르겠네요.

  • 6. 냉정
    '14.7.10 9:44 AM (61.83.xxx.19)

    저는 아직도 세월호 아이들 동영상속 얼굴 한번씩
    생각나던데....
    슬프지만 현실은 점점 잊혀져갈 수 밖에 없죠 ㅠ

  • 7. 잊지말자
    '14.7.10 9:45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ㅜㅜ 그게 어떻게 남의 일인가요?....
    300명이 넘는 생떼같은 아이들이 물속에 수장당했는데...
    슬픈 현실이네요.
    아직 끝난일이 아니죠.
    11명의 실종자가 아직도 가족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어요.
    그때까지만이라도 세월호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8. 크림
    '14.7.10 9:59 AM (112.150.xxx.51)

    어제 뉴스에서 진도에 두가족 남아있고, 태풍으로 많은사람들 철수하는거 보고
    또 눈물나더라구요. 세월호란 말만 들어도 아직도 가슴 아파 죽겠는데....
    아, 제발 나머지 실종자들 빨리 돌아왔음 좋겠어요ㅜ

  • 9. 트랩
    '14.7.10 10:34 AM (175.223.xxx.239)

    차에 노란리본 스티커붙이고 다닙니다 가방에도 달고요 카톡사진도 아직이구요 저 뿐만아니라 남편도 달고다녀요 애 유치원가방에도달았구요 사람들이 이상하게 처다봅니다 가던길가다와서 얼굴부터 싹 흝는사람 꽤되어요 ㅋ 잊혀지지않는걸 어쩌나요 밥먹다가도 한숨나는데. 그래도 가정에 충실하고있고 열심히 살고있어요 단, 늘 하던일중 하나가 추가되었을 뿐이예요 차량용 스티커를 구매해서 가까운데 사는 관심있는 이들에게 나눠주는 일을해요 참으로 관심없어 하는사람들 많지만 어떻게 잊고 편하게 살수있냐고 따져 말하지 않듯 , 이제 그만 잊으라고 말할 자격도 없는거죠 걍 흘리세요 힘냅시다

  • 10. 그럴수도 있구나....
    '14.7.10 10:50 AM (182.226.xxx.120)

    이건 그냥 배가 잘 가다가 사고나서 안타깝게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그런사건이 아닌데...
    구할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그냥 손도 안써보고 보내버린건데 어찌 그렇게 말할수가 있을까요.
    저라면 그런친구 그냥 안보고살것같네요.
    일상은 일상대로 지속될 수 있지요.
    하지만 어떻게 잊으라고할수가있나요.
    원글님 너무 답답하셨겠어요.

  • 11. ㅜㅜ
    '14.7.10 12:0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정신건강에 안좋으니 뉴스 안보고 정치적인거 관심없다는 사람도 많죠..
    그러나 정신건강이 좀 안좋은게 낫죠..나중에 그런 일이 나한테 돌아오면 어쩌나요..ㅜㅜ

  • 12. Lavendel
    '14.7.10 5:50 PM (213.162.xxx.38)

    어쩌면 저하고 똑 같으신지.내 마음 속에만 가지고 있기엔 너무 무겁고 힘든 일이죠.저는 외국이지만 우리 딸들은 저보고 단원고 학부모라해요.남들에겐 더는 화제가 되지 않네요.회피하고 잊어버리는 무심함도 죄악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13. ..
    '14.7.10 6:13 PM (211.187.xxx.92)

    그친구분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어찌 이게 지난일인가요 ㅠㅠ
    주변에서 다 잊으라해도
    우리는 잊을수가 없어요.
    생각하면 마음이 그렇게 아플수가 없어요.

  • 14. 저도
    '14.7.10 9:22 PM (195.176.xxx.66)

    쫌 슬퍼요....
    이번 월드컵 한경기도 안봤고... 결승도 안볼꺼에요..
    내일이라면 한순간도 잊지 못할 사건인데..
    아무래도 남일이라 그런가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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