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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반도의 젖줄인 4대강이 급속도로 죽어가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4-07-10 08:50:44

4대강 살리기라더니 완전 4대강 죽이기였던가 봐요.

아무 이상 없이 잘 흘러가고 보전되던 생태계가 아무 이유도 없이 아무 효능도 없이

오로지 돈의 흐름만을 창출할 목적으로 여기 저기 댐으로 막고 강에 시멘트 구조물을 수없이

설치하더니 불과 2년여만에 4대강이 큰빛이끼벌레인지 뭔지 흉칙스런 괴물로 뒤덮이고

시퍼런 녹조가 수면을 덮어버렸네요.

좀만 있으면 4대강에서  물고기가 사라지게 생겼어요.

어떤 물고기는 단위 면적당 9마리가 살던 것이 이제는 1마리가 산다네요.

공사비가 30조네 40조네 하니 철거하는 데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들겠죠?

하지만 잘못되었다고 그 누가 전처럼 되돌릴 수 있겠어요?

 

IP : 180.228.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닥out
    '14.7.10 9:00 AM (50.148.xxx.239)

    그때도 4대강 살리기는 대운하 공사의 다른 말이고 절대로 해서는 안될 정책이라고 그렇게나 반대했건만.. 많은 사람들이 괴소문, 유언비어, 무조건 비판이라며 정부를 감싸고 돌았죠. 결과는?
    미국소고기 수입때도 그랬고, 4대강, 철도 민영화, 인청공항, 의료 민영화... 대선까지 이런거 계속 반복되네요.
    그러면서 부패한 정부는 자기들 계획한거 다 실행하고요. 국민들끼리 싸움질만 하다 마는 것 같아요.
    무엇을 하든 기득권이 항상 이기는 게임 같아요.

  • 2. 닥out
    '14.7.10 9:01 AM (50.148.xxx.239)

    '같아요'를 남발해서 죄송합니다. 바른 우리말 쓰기 실천하려고 애씁니다만.

  • 3. ,,,,
    '14.7.10 9:02 AM (74.101.xxx.60)

    쥐부터 체포...

  • 4. ...
    '14.7.10 9:05 AM (110.15.xxx.54)

    쥐부터 체포...222222222

  • 5. ㄷㄷㄷ
    '14.7.10 9:11 AM (116.127.xxx.246)

    신랑이 낚시 매니아인데요.... 4대강쪽으로 낚시가시는 분들은 큰빗이끼벌레인지 뭔지 그거 자주 본대요..울 신랑은 그쪽은 안가서 직접 본건 아닌데,,,,낚시자주 가시는 분들은 거의 다 보셨다고....이명박 욕을욕을.........근데 이명박은 지금 뭐해요???

  • 6. ...
    '14.7.10 9:48 AM (61.74.xxx.243)

    이명박도 이명박이지만, 그런 저질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도 참 한심하죠. 그거 뽑은 인간들끼리 나라 갈라서 따로 살라고 했으면 좋겠음.

  • 7. * * *
    '14.7.10 10:16 AM (122.34.xxx.218)

    경기도권인데...

    한 3년 전부터인가.. 매해 초여름부터 수돗물에서
    흙냄새? 곰팡이냄새? 같은 게 납니다...

    올해 한증막 더위 시작이 그래도 예년보단 조금 늦어서

    ...물냄새가 안 나다가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며칠전부터 나기 시작하네요...
    (제 코가 엄청 예민하고 정확합니다)

    아파트 (정수된) 물이 이 정도면 수원지의 물은 그야말로
    미생물 천지일 듯.... ㅜ

    몇년 전에 처음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 관리실에 컴플레인 했는데
    다른 주민은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는데 왜 그러시냐고.... 그러나 곧 뉴스에도
    보도되기 시작했고... 원인이 무슨 "남조류"인데
    흡입될 경우 간에 독성이 심각할 수 있는 물질이라니......

    이거 하루 이틀에 해결될 일도 아니고
    물이 오염되다니.... 심각한데......
    도대체 4대강 사업 진짜 목적은 무엇인데... 나라를, 물을
    이 꼴을 만들어 놓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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