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반도의 젖줄인 4대강이 급속도로 죽어가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4-07-10 08:50:44

4대강 살리기라더니 완전 4대강 죽이기였던가 봐요.

아무 이상 없이 잘 흘러가고 보전되던 생태계가 아무 이유도 없이 아무 효능도 없이

오로지 돈의 흐름만을 창출할 목적으로 여기 저기 댐으로 막고 강에 시멘트 구조물을 수없이

설치하더니 불과 2년여만에 4대강이 큰빛이끼벌레인지 뭔지 흉칙스런 괴물로 뒤덮이고

시퍼런 녹조가 수면을 덮어버렸네요.

좀만 있으면 4대강에서  물고기가 사라지게 생겼어요.

어떤 물고기는 단위 면적당 9마리가 살던 것이 이제는 1마리가 산다네요.

공사비가 30조네 40조네 하니 철거하는 데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들겠죠?

하지만 잘못되었다고 그 누가 전처럼 되돌릴 수 있겠어요?

 

IP : 180.228.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닥out
    '14.7.10 9:00 AM (50.148.xxx.239)

    그때도 4대강 살리기는 대운하 공사의 다른 말이고 절대로 해서는 안될 정책이라고 그렇게나 반대했건만.. 많은 사람들이 괴소문, 유언비어, 무조건 비판이라며 정부를 감싸고 돌았죠. 결과는?
    미국소고기 수입때도 그랬고, 4대강, 철도 민영화, 인청공항, 의료 민영화... 대선까지 이런거 계속 반복되네요.
    그러면서 부패한 정부는 자기들 계획한거 다 실행하고요. 국민들끼리 싸움질만 하다 마는 것 같아요.
    무엇을 하든 기득권이 항상 이기는 게임 같아요.

  • 2. 닥out
    '14.7.10 9:01 AM (50.148.xxx.239)

    '같아요'를 남발해서 죄송합니다. 바른 우리말 쓰기 실천하려고 애씁니다만.

  • 3. ,,,,
    '14.7.10 9:02 AM (74.101.xxx.60)

    쥐부터 체포...

  • 4. ...
    '14.7.10 9:05 AM (110.15.xxx.54)

    쥐부터 체포...222222222

  • 5. ㄷㄷㄷ
    '14.7.10 9:11 AM (116.127.xxx.246)

    신랑이 낚시 매니아인데요.... 4대강쪽으로 낚시가시는 분들은 큰빗이끼벌레인지 뭔지 그거 자주 본대요..울 신랑은 그쪽은 안가서 직접 본건 아닌데,,,,낚시자주 가시는 분들은 거의 다 보셨다고....이명박 욕을욕을.........근데 이명박은 지금 뭐해요???

  • 6. ...
    '14.7.10 9:48 AM (61.74.xxx.243)

    이명박도 이명박이지만, 그런 저질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도 참 한심하죠. 그거 뽑은 인간들끼리 나라 갈라서 따로 살라고 했으면 좋겠음.

  • 7. * * *
    '14.7.10 10:16 AM (122.34.xxx.218)

    경기도권인데...

    한 3년 전부터인가.. 매해 초여름부터 수돗물에서
    흙냄새? 곰팡이냄새? 같은 게 납니다...

    올해 한증막 더위 시작이 그래도 예년보단 조금 늦어서

    ...물냄새가 안 나다가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며칠전부터 나기 시작하네요...
    (제 코가 엄청 예민하고 정확합니다)

    아파트 (정수된) 물이 이 정도면 수원지의 물은 그야말로
    미생물 천지일 듯.... ㅜ

    몇년 전에 처음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 관리실에 컴플레인 했는데
    다른 주민은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는데 왜 그러시냐고.... 그러나 곧 뉴스에도
    보도되기 시작했고... 원인이 무슨 "남조류"인데
    흡입될 경우 간에 독성이 심각할 수 있는 물질이라니......

    이거 하루 이틀에 해결될 일도 아니고
    물이 오염되다니.... 심각한데......
    도대체 4대강 사업 진짜 목적은 무엇인데... 나라를, 물을
    이 꼴을 만들어 놓았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824 헤파필터 청소기의 장점이 뭔가요? 2 청소기 2014/07/10 1,599
396823 서울의 대형병원응급실서 9살아이 의료사고사망소식 진짜 어이가없어.. 62 이넘의나라는.. 2014/07/10 24,388
396822 아침.밤 세안후 기초바르는게 꼭 필요할까요 1 .. 2014/07/10 1,356
396821 홈스타일링 해보신분 계신가요. 1 궁금 2014/07/10 1,364
396820 매실주 얼마나 뒀다 먹을 수 있나요? 2 베이지 2014/07/10 1,342
396819 중딩 딸아이 땜시 기가 막혀서리...^^; 14 내참 2014/07/10 3,395
396818 간장에 대해 잘 모르는데 산분해간장 양조간장 6 ㅇㅇ 2014/07/10 1,978
396817 자존심이 너무 센데..좀깍이고 굽히고 부탁할수있는 성격으로 바뀌.. 3 2014/07/10 1,625
396816 밥솥 쿠첸도 괜찮나요? 위매프에서 싸게 떴길래 바꾸려하는데.. 14 Y2K 2014/07/10 3,099
396815 장터 복숭아 판매자 하늘나리 연락처 아시는분? 19 원글 2014/07/10 2,303
396814 지금 서울지검에서 전화가 왔어요 ㅋ 10 어디서감히 2014/07/10 3,794
396813 일본 단편 코믹물인데... 비행기안에서 일어나는... 7 ㅇㅇ 2014/07/10 1,729
396812 본문[단독] 개그우먼 조혜련, 지난달 2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27 결혼 2014/07/10 15,736
396811 영국과 독일 중에서요 3 엘살라도 2014/07/10 1,323
396810 임신전 한약 복용 6 궁금궁금 2014/07/10 2,864
396809 옆에 마트 캐셔글.. 요즘엔 수명이 길어져 돈때문이 아니라 일하.. 5 .. 2014/07/10 2,347
396808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깐요 5 .... 2014/07/10 2,836
396807 전략공천 마친 安 "7.30 어려운 선거, 최선 다해야" 27 점두개 2014/07/10 1,210
396806 보행기에 앉은 아가가 아빠, 아빠 하다가 '엄마'하는거 편집이에.. 3 아가 나오는.. 2014/07/10 2,489
396805 틀어져 버린 결혼생활 .... 전 복구의지를 불태워 볼까요? 4 슬프다 2014/07/10 1,922
396804 한심한 청문회후보들 4 한심한 청문.. 2014/07/10 795
396803 국민연금조언 좀 부탁드려요 3 천리향내 2014/07/10 1,170
396802 그노무 회식, 회식, 노래방..... 1 지겨움 2014/07/10 1,757
396801 결혼 2년차..회사 다니기 싫고 전업주부 하고 싶어요..ㅠ 29 답답.. 2014/07/10 6,721
396800 오늘 선착순 후다닭 가세요 ㅋㅋ 쏘미마미 2014/07/10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