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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계약만기가 다가오는데요~

질문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4-07-09 22:44:25

2년 되어가거든요..전 집주인이구요..2년 전에 계약한건데..제가 매매를 할지 월세로 바꿀지

결정은 안했는데 일단 집을 비워달라고 했는데 마음이 불편하네요.

더 연장해서 살기를 원하시더라구요..일단 2년 계약이 끝났으면 미안해 할필요 없는거지요?

또 이사 나가시는 상황이니 마음이 않좋네요.

게다가 여긴 전세가 하나도 없어서 전세가 9월 말에 하나 나온다고 하면서 한달 반 정도 당겨서 전세금 내줄수 없냐는데,,,

제 입장은 매매도 어려운 상황에 계약서에 명시된 날에 잔금 드리겠다고 했는데 얘기하고 나니 그것도 마음이 않좋고...

에휴...그냥 적어봅니다..

 

 

 

IP : 125.182.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있음
    '14.7.10 9:00 AM (112.173.xxx.214)

    사정 좀 봐주세요.
    어차피 내보낼 상활이라면.. 제가 기간 다 살고 거의 쫒겨났는데(여긴 주인할매가 넉넉한 성품이 아님)
    저 내 보내고 새로운 진상 세입자 들어와서 이웃 주민 말에 의하면 무지 속을 썩는다고 하더라구요.

  • 2. 미안해
    '14.7.10 9:11 AM (112.173.xxx.214)

    하실 상황은 전혀 아니구요..
    사람 일이라는 게 꼭 법대로 하고 살기 보다는 서로 조금씩 배려를 해줘가면서 사는게
    당장은 상대를 위하는 것 같아도 결국 그게 내 복 짖는 일이라서 그런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씀이죠.
    모르겠어요.. 저는 좀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인데 점점 그렇게 살다보니 욕심이 없어지고 제가 더 맘이 편해지고
    세월이 지나도 아 내가 그때 참 잘했구나 하면서 이렇게 후회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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