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뎌 변기 뚫었어요..^^

속 시원해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4-07-09 21:30:12

초 1딸래미가 용변 뒷처리하는데  휴지를 을매나  집어넣었던지 변기가 막혔더랬죠..

여기서 검색해서  페트병, 옷걸이, 비닐붙이는거, 뚜러펑, 뜨거운 물등등 방법을 다 써봤는데.. 안돼더라구요..

저녁도 못먹고 똥물에 계속 손 집어넣구..ㅜ.ㅜ

아이는 변기뚫는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혼자 숙제 다 해놓고  혼자 저녁먹고 몇시간째 얌전히 책읽고있네요..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사람을 어디서 불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철물점도 주변에 없고..ㅜ.ㅜ

혼자 계속 씨름했는데..

 결론은 우유병으로 뚫었어요..

페트병을 물내려 가는 구멍에 잘 맞춰서 하라는데   너무 커서  잘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플라스틱 우유병을 잘라 구멍에 딱 맞춰서 펌프질하니

두번만에 쏴~~ 하고 내려갔네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이제 늦은 저녁 먹어야겠어요..^^

   

 

IP : 182.218.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9 9:32 PM (110.14.xxx.128)

    축하합니다 ♬ 축하합니다.♩♪

  • 2. 맞아요...
    '14.7.9 9:36 PM (221.153.xxx.12)

    맞아요 펌핑이 최고의방법이죠...
    우유병도 되는군요..
    제가 애용하는 것은 미닛메이드 페트병인데...
    축하드려요..속이 시원하시겠어요..
    변기 막히면 정말..ㅠㅠ

  • 3. 아 놔 참 드럽네요.
    '14.7.9 9:39 PM (39.120.xxx.193)

    그러나~ 우리는 또 이런거 축하 잘해줍니다.
    ^^ 짝짝짝짝
    그거 한번 막히면 또 그러니까 이따 식사하시고 안막혔지만 펌프질 몇번 더해주세요.

  • 4. ㅋㅋㅋ
    '14.7.9 11:00 PM (182.218.xxx.103)

    변기 막혀보니 참 작은 일에 감사하게 되네요..
    물 내려가는거 보니 그렇게 행복하고 감사할수가 없네요..ㅋㅋㅋ
    미닛메이드 좋네요.. 완전 딱이네요.. 우유병보다 힘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003 (17)유민 아버님 결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014/08/28 735
412002 유경근 세월호 유족 대변인 34 ... 2014/08/28 3,441
412001 중고악기,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희망이 됩니다. 함께걷는 2014/08/28 979
412000 유민아빠 회견 새누리비판 도중 YTN 생중계 끊어, 왜? 1 샬랄라 2014/08/28 1,065
411999 가지밥 양념장은? 12 알려주세요 2014/08/28 2,805
411998 초등 고학년 책가방(백팩) 브랜드추천좀 해주세요. 2014/08/28 2,529
411997 15) 유민 아버님 대다수의 국민들이 응원 보내드립니다! 국민응원 2014/08/28 816
411996 개누리 김성태,언론사주에'기사빼라'압박 3 개판오번지 2014/08/28 1,377
411995 네티즌 자로님 트윗 7 유가족모독 2014/08/28 1,633
411994 세월호 법정기록 8.28 ... 2014/08/28 577
411993 숭례문 복구용 기와, 알고 보니 공장제? 1 세우실 2014/08/28 681
411992 아이허브, 영양제랑 샴푸를 샀더니 통관이 바로 되네요 3 zzz 2014/08/28 2,345
411991 13)유민아빠 고마와요. 지치지 마세요 회복 2014/08/28 689
411990 가족이 아픈 것... 언제쯤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 있나요? 8 ... 2014/08/28 2,351
411989 속옷... 7 G00D 2014/08/28 2,076
411988 11)김영오님... 지치지 말고 강하게 주욱 나가요. 학부형 2014/08/28 436
411987 (11) 유민아빠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ㄱㄱ 2014/08/28 631
411986 순덕엄마 2 문득 2014/08/28 3,628
411985 (10) 유민아빠 함께해요!! 힘차게 2014/08/28 456
411984 집앞에 강아지샵이 있는데 너무 불쌍해서.. 9 불쌍 2014/08/28 2,601
411983 30대 후반이 산후 조리도우미라면 10 생각의 전환.. 2014/08/28 2,162
411982 검은색 코트 디자인 좀 봐주세요. 알파카 2014/08/28 956
411981 이불커버를 면40수로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5 도와주세요~.. 2014/08/28 2,081
411980 진도체육관..처음 박통 방문한날 기억나세요? 9 .. 2014/08/28 1,855
411979 개정 고등과정 2 개정 고등과.. 2014/08/28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