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40대 아줌마...

40대 조회수 : 6,091
작성일 : 2014-07-09 20:44:12
43세 주부인데요
남편 회사다니구요
저도 알바로 한달에 80만원 정도 버네요

대출빚 죽자고 갚았는데도 9600만원이나 남았구요

자식들은 둘다 공부엔 관심 없고 그렇다고 학원이고 안 보낼순 없고

집은 10년이 넘어 여기저기 고장나고 늘 바라던 그런 깨끗한

집에 언제 한번 살아 보나 싶고

오늘이나 낼이나 뭐가 다른가 모르겠네요

아끼고 열심히 모으는데도 언제 빚갚고 ...

저에게도 좋은 날이 올런지
IP : 219.254.xxx.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7.9 9:0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진짜 공부에 관심없는아이들이면 학원보낼필요없죠
    아이들접해보면 열명중 일곱명이상 엄마잔소리듣기싫어
    학원다닌다고 했던

    그리고 오늘이나 내일이나다를게없단건
    그만큼 평화로운날들이란 뜻이기도하지않은가요?

  • 2. 날개
    '14.7.9 9:07 PM (211.176.xxx.166)

    지나가는 이지만,댓글들로 제가 충족되어 갑니다.원글님도 다시 에너지를 얻으심 좋겠어요.82의 고귀한 댓글들을 사랑합니다.

  • 3. ..
    '14.7.9 9:19 PM (122.36.xxx.75)

    공부관심 없는 아이면 태권도나 주짓수 운동할수있게 보내는건 어떨까요
    나중에 사회생활 하게 되는데 뭐든 꾸준히 한사람이 성실하게 잘다닐수있거든요
    어짜피 공부는 능력좋은 과외샘이 가르쳐주셔도 본인이 할의지가없음 소용없어요

  • 4. ..
    '14.7.9 9:22 PM (122.36.xxx.75)

    그리고 대출금 죽자고 갚았음 그것도 원글님 자산이 된거잖아요^^
    나이들면 그집들고 있는것보단 약간 외각지역으로 이사가고 나머지돈을 융통하는것도 좋구요

  • 5. 레이디
    '14.7.9 9:23 PM (211.209.xxx.58)

    어떤 알바인지 모르겠지만 베이비시터는 어떨까요?

  • 6. 삼산댁
    '14.7.9 9:23 PM (222.232.xxx.70)

    저울에 불행이 49%이고 행복이51%이면 이건 행복쪽으로 기우니까 행복한거겠죠?^^ 저도 44입니다.죽을사가 두개나 있어서 삶이 늘 고되지만 51%의 행복을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봅니다.힘내세요

  • 7. 키키
    '14.7.9 9:55 PM (74.177.xxx.30)

    저도 댓글님 같은 맘으로 절 다스려요
    어제나 오늘이 내ㅇ일도 같을거지만 더 큰걱정아니어서
    큰병아니고 위안 삼습니다
    51% 저도 그기준으로 결정합니다
    더큰이유를 찾다보면 내가 넘 힘들어 지더군요
    결정하기도 힘들고
    울남편 점수도 51점 주고 그러니 맘이 편해지고
    원글님 기준을 좀더 내려 보세요
    자신에 대한 점수도요
    51점이 기준이 되니 예민해 질게
    까칠해 질게 성낼게 없어져요

  • 8.
    '14.7.9 11:01 PM (115.143.xxx.50)

    저도 44에요
    요즘 어떤 생의 전환기에 있단 느낌이랄까.
    예상치도 않게 뭔가 배우고...
    또 시험도 치고..하니...
    긴장되고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애들은 애들대로
    여러가지 한꺼번에 겹쳐 힘들어 죽겠어요/

    카톡에 바쁨을 대문글로 쓰긴 첨이네요...

  • 9. 저도 40대
    '14.7.9 11:05 PM (112.150.xxx.11)

    우리 힘내요
    저도 40평생 살면서
    지금처럼 슬프고 우울한적 없네요
    그래도 화이팅해요
    돈 워리 비 해피~~~

  • 10. ...
    '14.7.10 9:19 AM (106.245.xxx.131)

    꼬맹이 아들이 어제는 돈 많이 벌어서 큰 집 사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게 행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066 529.220 원의 무게 | 4 박수현군 2014/07/15 805
398065 아이방 침대 저렴한 거 추천해주세요 2 즐거운맘 2014/07/15 1,652
398064 노회찬 "국회 들어가면 MB재산 가압류하겠다".. 3 마니또 2014/07/15 896
398063 음 육아요 3 dma 2014/07/15 977
398062 요즘 김을동 자주..저런 포즈(?)취하는데요.. 31 트윗 2014/07/15 10,850
398061 넘어져 생긴 무릎 치료는 무슨과로? 1 고3 2014/07/15 1,700
398060 ‘최저임금 인상’ 집회했다가 ‘400만원 벌금 폭탄’ 세우실 2014/07/15 1,043
398059 세월호 유족들이 단식중인 국회에서..열린음악회를 연다니 9 제정신인가 2014/07/15 1,656
398058 유산균이 좋은가봐요. 4 ㅇ ㅇ 2014/07/15 3,526
398057 전기오븐렌지 쓰시는 분 계시나요? 1 노랑고무줄 2014/07/15 1,925
398056 김어준 평전 11회 - 조폭을 약올리는 기자, 주진우! 1 lowsim.. 2014/07/15 1,571
398055 미국입국심사 빠꾸되는경우는 어떤경우인가요? 14 ㄴ뉴요커 2014/07/15 18,658
398054 열많은 아이 마 베개 커버 어떨까요? 7 미도리 2014/07/15 1,272
398053 커피 대체할 음료 뭐가 있나요. 9 휴 ㅠㅠ 2014/07/15 6,672
398052 세월호 유족 '특례입학 요구한 적 없다. 중지해달라' 6 성역없는수사.. 2014/07/15 1,650
398051 예전보다 독신인구가 많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 21 드로이 2014/07/15 5,637
398050 대학병원 치과 치료 문의드립니다 5 ... 2014/07/15 1,819
398049 저녁으로 먹을 도시락을 아침에 쌀때 상하지 않을 15 도시락 반찬.. 2014/07/15 11,791
398048 '광역버스 입석금지 논란'…대중교통환승체계 개편부터 4 세우실 2014/07/15 1,180
398047 고 박수현군 통장에 남은 529,220원.. 뉴스타파에 기증 15 성역없는수사.. 2014/07/15 3,018
398046 박대통령, 김명수 포기로 가닥..정성근은 다시 고민중? 3 마니또 2014/07/15 1,190
398045 옥수수 전자렌지에 2-3분 구우면 저한테는 최고. 1 오늘은 옥수.. 2014/07/15 2,664
398044 얼마전 악취난다다고..글올리셨던분 2 궁금 2014/07/15 2,751
398043 바이올린을 중고로 구입하려는데요... 4 바이올린 2014/07/15 1,460
398042 겨울에 세라믹팬에 군고구마 잘해서 먹었는데요. 궁금 2014/07/15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