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떤분께 피피티 제작을 부탁드렸는데 결과물이 한숨나오네요 ㅠㅠ

...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4-07-09 19:49:48



82 통해서 알게된 앱인데.... 전에 82에서 유용한 사이트 모음들인가? 에서 본
재능기부 어플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요. 필요한 일 있음 도움받기도 하구
저도 가끔 번역 같은것도 해주고 하는데요

오늘 낮까지 만들어야할 피피티가 있는데 제가 어제 사정이 생겨서 컴퓨터를 할수가 없었어요
피피티에 넣을 자료나 글은 폰에 다 저장돼 있었구요
그래서 어젯밤에 그 어플에 글을 올려서 피피티 만들어주실 분을 구한다고 썼어요
그냥 형식만 제대로 갖추고 보기좋게만 배치하면 되는 거였거든요 들어갈 말은 제가 다 써놨으니..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구요

밤늦게 완성본을 메일로 받았는데 정말 초등학생만도 못하게 돼있고:
내용도 제가 보낸 내용 중 절반은 빼고 맘대로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전 무슨 장난치는건가 하면서도 다시 해주십사 했는데
한번 더 부탁한건 조금 더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초등학생이 처음 만든 피피티 수준....;

그래서 전 새벽에 잠 안자고 피피티 부랴부랴 만들고 ㅠㅠㅠ 오늘일에 차질생기고...
애초에 이용하는게 아니었는데.... 하심 할말없지만 정말 기본적인 수준이라 누구든 만들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만들어두신 예시를 볼수없냐고 하니까 그런것도 없다고 하고....

그런데 그분이 어제 저한테 돈 입금해주실거죠? 하며 계좌번호를 보내오셨는데
제가 그냥 알았다고 했거든요 내일 오후쯤 시간날때 입금드리겠다고...
근데 오늘 아침부터 계속 카톡이 오고
입금하셨나요? 저기요? 입금 언제쯤 하세요? 하며 톡이 오는데
이제와서 거절도 못하겠구요... 어제 입금하겠다고 한 저잘못이죠
지금이라도 그냥 완성작이 너무 허접해서 돈 못 드리겠다고 해도 되려나요;;;
얼마 안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그래도 뭐 누구꺼 망치려고 작정한듯한 피피티를 받고 입금하기는 속이 상하네요;

IP : 182.208.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9 7:55 PM (112.155.xxx.92)

    허접한 피피티와 말을 번복하는 건 다른 이야기니까요. 이번 기회에 하나 배운 셈 치세요.

  • 2. aa
    '14.7.9 8:01 PM (123.108.xxx.87)

    허접한 것과 허접하지 않은 경계가 딱 그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볼 때 허접하다고 돈을 안 준다면 안되죠.

    애초에 허접하지 않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자질 있는 사람을 선정하고
    내가 원하는 기준을 정확히 제시했어야죠.
    수정까지 시켰는데 마음에 안들었으면 속 쓰리지만 돈 주고 헤어져야죠.
    아니면 그 사람이 결국 끝내도록 재작업을 시키던가요

  • 3. 돈은 줘야죠
    '14.7.9 8:0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일을 하긴했으니까요.
    담부터는 포토폴리오?를 잘보고 선택하세요

  • 4. 처음에
    '14.7.9 8:43 PM (175.193.xxx.224)

    처음에 컬리티에 대한 기준도 없었으니
    돈은 주시고(많은 비용은 아닐듯 해서요) 따끔히 한소리 하세요.

    다음 부터는 포트폴리오 보시고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287 좌훈패드사용해보신분? 2 pko 2014/09/30 2,322
422286 김부선이 얼마나 섹쉬하냐 하면...! 27 2014/09/30 12,253
422285 임신 전 산전검사, 금연 필수겠죠? 디퓨저 2014/09/30 1,457
422284 5년전 82에 막장 사연 올린 후, 그 후 이야기.. 85 5년 후 2014/09/30 22,458
422283 꽃보다 남자.. 2 가을좋아 2014/09/30 1,733
422282 씽크대 수전교체비용, 누가 부담하는게 좋을까요? 5 궁금해요 2014/09/30 19,614
422281 지난회에 너무 슬펐어요. 그루가 어른들 다 다독이고 혼자 안고.. 7 마마 안보세.. 2014/09/30 2,137
422280 버릇없는 시조카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6 .. 2014/09/30 4,451
422279 저도 유나의 거리 팬인데 실망한거 4 심야김밥 2014/09/30 2,823
422278 병원의 허위진료기록 ?! 3 어디든 2014/09/30 1,546
422277 좋은 시누이와 올케 이야기 5 동서네 2014/09/30 2,760
422276 사실 호칭보단.. 2 흔남 2014/09/30 943
422275 직구 관세에 관해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2 아이허브 2014/09/30 1,289
422274 후임에게 지 자지 빨라던 현역군인은 불구속.. 15 욕나옴 2014/09/30 4,081
422273 볼때마다 살쪘다며 입대는 이웃 아줌마 2 몇명 2014/09/30 2,171
422272 스타벅스 커피숖이 직영이 아니었네요. 몰랐네요. 8 ..... 2014/09/30 5,222
422271 공무원 연금 개편되면 공무원도 인기 떨어질까요? 10 공무원 2014/09/30 3,330
422270 삶은 땅콩 정말 맛 있네요 14 신세계 2014/09/30 4,004
422269 세면대가 박살났어요 ㅠ 이거 교체비용 얼마나 될까요? 6 세면대 2014/09/29 8,847
422268 뇌종양 수술 7 달걀 2014/09/29 3,604
422267 치과 댓글 주신 분 감사합니다 치과 2014/09/29 1,136
422266 세월호 유튜부 1 기막혀 2014/09/29 970
422265 서울의 비싸지않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2 휴일 2014/09/29 2,202
422264 도련님이란 표현...너무 이상해요. 44 dma 2014/09/29 4,465
422263 간단한 점심 초대 음식으로 어떤 게 좋을까요? 8 어색 2014/09/29 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