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원님들은 남편이 술마시고 개가되서 들어오면 뭐로 때리시나요

이제지쳤어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4-07-09 19:47:50
파리채로? 아니면 주걱?
아니면 그냥 맨손바닥이나 손에 잡히는거 아무거로나 때리시나요?

술만 마시면 뭘그리 사가지고들어오는지..... ㅠㅠ
IP : 222.98.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7.9 7:50 PM (211.224.xxx.57)

    워글도 댓글도 왜 이렇게 웃겨요

  • 2. 개는 몽둥이로
    '14.7.9 7:56 PM (182.226.xxx.93)

    이거 아마 북한 어딘가 담벼락에 써 있었던 슬로건 . 웃자고 한 소리구요. 저는 남편이 회사에서 받은 시계 뺏어서 패대기 친 적 있어요. 그런데 이 시계가 얼마나 튼튼한지 금도 안 가고 멀쩡. 어찌나 약이 오르는지 망치로 내리쳐서 끝장을 봤어요. 그래도 때리지는 않았어요. 믿거나 말거나.

  • 3. 22
    '14.7.9 8:03 PM (59.187.xxx.109)

    그거 진짜 미쳐요 저희 남편은 갑자기 새벽에 연락두절 되서 밤새 빡 친적 있어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죠
    오지게 아팠거든요 갑자기 욕이 방언처럼 나올려고 하네요

  • 4.
    '14.7.9 8:03 PM (1.252.xxx.108)

    결혼초에 제가 술을 전혀 못하는 관계로
    술취한 사람 대할줄을 몰라서 계속 싸웠어요.
    뭐라고 말도안돼는 말을 하고 여봉여봉... 이러면서 안겨들고
    진짜 미친줄 알았습니다.
    결혼10년정도 지나 고향친구가 있는 동네로 이사를 와서
    친구에게 하소연을 하니
    친구가"술먹으면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고 다음날 기억이 나도 안나도 무조건 모른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전 오면 몇마디하면 긍적적으로 받아주고
    일단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씻고 나오면 원하는거(꿀물,기타등등) 해주겠다고
    좋게 얼래고 달래서 씻게한 후
    침대에 눕게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뻗어면 계탄것이고
    아니면 살살 달래서 지웁니다.
    그리고 거실로 나옵니다.
    그다음은 저의 취미생활이 시작됩니다.

    저도 이렇게 하기까지 거의14년 정도 걸렸네요.
    처음에는 싸우고 발로 차고 꼬집고 때리고 협박하고 별별짓을 다 해봤지만
    그래봐야 그는 취한사람이고 나는 정상이니 발전이 없습니다...
    아이들도 점점크고 더이상 제가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행사할 수가 없는것도 이유고요.

  • 5. 뽕남매맘
    '14.7.9 8:16 PM (121.159.xxx.108)

    저는 때리지않습니다...한번써먹었는데요
    보리차를 우리고 기다린뒤 거실에서 널부러자는 남편근처에
    보리차를 쏟아놓은다음 널부러진남편이 보이게 사진을 찍고....
    다음날..당신이 어제 해놓은 짓을 봐라..나 이거 닦느라 개고생했다로 시작으로 창피를 줬어요....정말 존심상하게
    그뒤로 그날정도로 술은 안마시더라구요

  • 6. 엎어놓고
    '14.7.9 10:20 PM (218.144.xxx.205)

    엉덩이 팡팡 때려줍니다..

  • 7. ㅋㅋ
    '14.7.10 2:52 AM (58.225.xxx.159)

    술취한 남편 옆에 보리차 부어 놓고 사진 찍은 후 보여줌.
    저도 한번 써 먹어야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512 대하기 어려운 남자....ㅜㅜ 3 ... 2014/08/27 3,937
411511 벌레공포증 때문에 생긴 해프닝...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벌레시르다... 2014/08/27 1,825
411510 유방초음파검사 결과 3미리 혹이 있다는데.. 7 파니미 2014/08/27 6,305
411509 한자 공부 할수 있는 앱 추천 한자 2014/08/27 895
411508 대학교수 실력파 Vs 낙하산 어느정도 되나요? 8 지성의꽃 2014/08/27 1,880
411507 정말 좋아하는데 이루어지지 않을 인연은 왜 만나는 거예요? 23 horng 2014/08/27 13,027
411506 자본주의라는게 참 웃기는 짬뽕이에요 4 .. 2014/08/27 1,436
411505 이스라엘이 미쳤어요 11 호박덩쿨 2014/08/27 4,001
411504 새휴폰이 뜨거워요 2 별이별이 2014/08/27 1,324
411503 부활이랑 정동하의 흑역사 아시는 분 좀 올려주세요 6 .. 2014/08/27 3,688
411502 개인 정보 이용되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77 2014/08/27 622
411501 조선일보에선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데 이말이 사실인가요 14 멍멍 2014/08/27 2,327
411500 치과치료 및 수술 관련해서 잘 아는 분 있나요?(병원 추천해주실.. 2 케이트 2014/08/26 908
411499 길냥이가 현관문앞에 자꾸만 똥을 싸요..ㅜㅜ 6 도와주삼~ 2014/08/26 2,070
411498 초특급 충격적인 영상!!!!! 후덜덜 합니다. 43 닥시러 2014/08/26 18,762
411497 독도를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세요^^ 3 플리즈 2014/08/26 742
411496 나이 50 먹은 연예인! 4 나잇값 2014/08/26 4,654
411495 부산 지금 비오나요? 1 2014/08/26 916
411494 (807)세월호 특별법 1 무지개우산 2014/08/26 498
411493 요즘 필리핀 여행은 안가는 추세인가요.최근에 가 보신분~ 29 외교통상부경.. 2014/08/26 10,103
411492 사서 먹는 김치중에 맛난거 있으세요? 19 김치 2014/08/26 4,073
411491 오션월드 음식물 반입... 되나요?? 3 ... 2014/08/26 4,698
411490 경제 잘 아시는 분들 7 궁금 2014/08/26 1,604
411489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 20 노랑 2014/08/26 3,642
411488 i30 타고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5 .. 2014/08/26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