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 수학성적이 37점이래요. 도와주세요~
1. ..
'14.7.9 7:14 PM (59.10.xxx.225)학원말고 과외시키세요 60점까지는 과외로 올리시고 그 이후에 학원보내세요
37점이면 기초가 안되어있는겁니다.2. 중학교
'14.7.9 7:50 PM (61.83.xxx.19)중학교때 그 점수대면 고등학교때는 40-50점대 나와요.
중간고사때 80점 받은 아이라면 기초가 없는것은 아니니
좀 더 열심히 공부하는 수 밖에 없어요.
수학학원 원장이 말하길...
수학적으로 뛰어난 아이들이 사실 있기는 하지만 드물구요
그냥 보통의 원글님 같은 아이들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수학성적이 차이가 나는거라고
하더라구요.3. 평범녀
'14.7.9 8:33 PM (110.70.xxx.101)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고1 엄마
'14.7.9 11:37 PM (222.119.xxx.200)요즘은 고딩들 수학 3개 다닌답니다.
먼저 과외 하고 선행하는 학원1 거기다 심화 문제만 풀리는 학원 이렇게 수학만 3개 다닌답니다.
참고하세요5. 음...
'14.7.10 4:51 AM (1.234.xxx.49)고등수학강사인데, 학원 3개 보내시면 학생이 숙제를 어찌 해갈까요? ㅜㅠ수학은 본인이 풀어야 느는 과목인데.
숙제를 답지 보면서 해간다면, 애초에 학원을 다니는 의미가 없어요.
숙제가 스스로 70%정도 정답률이 나와야하고 오답중 단순 실수는 스스로 고치고, 모르는건 질문해야하는데.
기말이 안 나왔다면 기하가 약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과가서 정말 열심히 해야할거에요.
과외는 전문강사한데 붙여서 방학때 확 늘리는 것도 방법인데, 아마 비용이 1:1학원이 더 저렴하고 효과가 있을거에요.
요즘 소수정예학원 많은데 그런쪽으로 알아보세요6. ....
'14.7.10 9:19 AM (211.109.xxx.137)본인이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는거죠?
제가 특목고는 들어갔는데, 2학년 1학기까지 수학 20~30점 받다가 두달만에 반에서 1등까지는 올렸었어요.
오래전이라 중학교때 선행같은거 안 했고, 특목고라고 지금만큼 어렵지 않았고, 턱걸이로 들어갔으니 아드님과 수학실력은 비슷했을 것 같아요.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일단 과외선생님을 아이가 잘 따를만한 선생님으로 구하세요.
어떤 선생님이든 아이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되, 선생님의 엄격한 선이 있는?
포인트는 숙제를 꼭 하고싶다, 해야만한다는 생각이 들어야해요.
과외를 주 몇 회를 하던 하루 이틀에 정석 한 단원씩 떼는걸 목표로 삼아요. 쉬운 단원은 하루, 어려우면 이틀.
선생님은 문제 푸는거 보여주며 이해하나 못하나 체크하고, 예제 풀어보라고 해서 한두단원 진도 나갑니다.
연습문제는 숙제.
선생님과 배운 단원 해설 가리고 쭉 풀어봅니다. 못 풀고 해설 참고하고 푼 건 한 단원 끝난 뒤에 다시 풉니다. 혼자서 될때까지 합니다.
그리고 연습문제 풉니다. 시간이 너무 걸리면 답지보고 풀고, 그 문제와 푸는 도중 앞에 해설 들춰본 문제는 또 다시 풉니다.
모든 연습문제를 안 보고 풀 수 있으면 그 단원은 끝.
거기까지 하면 그 단원의 요점과 중요문제가 저절로 파악됩니다. 그거 표시해두고 넘어갑니다.
정석 그렇게 끝내고 약간 어렵다싶은 문제집 한 권 사다가 푸는데 저절로 풀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지금 고등수학 진도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 정석기준으로 한 달 반하니까 인문계용 정석은 다 끝내고 자연계 한 권 더 하는거 들어가지더군요.
저는 선생님은 진도 미분부터 나갔고, 앞에건 집에서 혼자 했었어요.
과외는 두달 받았고, 선생님은 가르쳐준것보다는...선생님 앞에서 아는척하느라 땀 삐질삐질흘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게 만드는 대상? 이었죠. 한두살 많은 오빠였습니다 ^^
그 여름방학에는 일주일에 세 번 가는거랑 교회가는 시간 빼고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정석만 봤었어요.
아드님께 이번 방학 한 번만 독해져보자고 하세요.
수학 하나만 그렇게 되면 전과목이 올라가는 신기한 경험도 하게 될거고, 스스로 그만큼 성적을 올린 자체가 자신감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7. ga
'14.7.10 3:28 PM (175.195.xxx.30)위에 점넷님 의견에 동의.
고등부수학강사이신 음님이 얘기하신 1:1학원은 1:1도 있고, 2:1도 있는데, 가르치는 강사는 대학교 휴학생이 대부분으로 시급 1.5~2 받으면서 가르치는걸로 압니다.
소규모학원은 4명내외에서 가르치는 학원인데 이건 정말 학원입니다. 인원만 줄였다고 그룹과외 느낌이 나긴하지만, 그 인원이 갑자기 많이 빠지게 되면 가르치는 선생님은 진도대로 끊습니다.8. VERO
'17.1.31 10:39 AM (59.12.xxx.253)점넷님 수학공부법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꼭 해보라고 해야겠어ㅛ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1411 | 세월호 100일-163)[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3 | 82쿡인 | 2014/07/25 | 1,173 |
401410 | 우린 싸이코 같은 것들에게 걸려든 거 같아요 6 | 잊지마 세월.. | 2014/07/25 | 1,653 |
401409 | 노래듣고 울어본 적 있나요? 14 | .. | 2014/07/25 | 1,944 |
401408 | 수술하고 회복중이신데 복어죽 드려도 괜찮나요? 1 | 며느리 | 2014/07/25 | 651 |
401407 | 언니한테 선이 들어왔는데 STX 조선 해양 회사 어떤가요? 6 | 맞선 | 2014/07/25 | 2,908 |
401406 | 남편하고 같이볼거에요 댓글많이달아주세요 99 | 답답 | 2014/07/25 | 14,935 |
401405 | 금덩이 상품권 길에서 주으면? 3 | ㅇㅇ | 2014/07/25 | 1,738 |
401404 | 세월호 행진, 엠네스티에서도 왔네요. 2 | 100 | 2014/07/25 | 1,030 |
401403 | 서정희는 알아서 하겠죠 7 | .. | 2014/07/25 | 3,091 |
401402 | 경찰이 미친 거 같답니다 17 | 잊지마 세월.. | 2014/07/25 | 5,141 |
401401 | 정말로 기운이 빠집니다. 어떡하면 좋죠? 1 | 저 | 2014/07/25 | 818 |
401400 | 끔찍한 폭력의 전말 (서정희) 24 | 전지현 | 2014/07/25 | 19,596 |
401399 | 충격 증언이 있네요 4 | 잊지마 세월.. | 2014/07/24 | 3,446 |
401398 | 이근안, 서세원같은 목사... | ㅇㅇㅇ | 2014/07/24 | 1,007 |
401397 | 100-162) 세월호100일인데 ..많은 분들이 이름 불러주세.. 18 | bluebe.. | 2014/07/24 | 633 |
401396 | 팩트티비 23 | 차벽 이제 .. | 2014/07/24 | 1,450 |
401395 | 제습기 6리터 짜리 괜찮은가요? 8 | 살빼자^^ | 2014/07/24 | 2,276 |
401394 | 대안학교 관련 문의 글 올리신 분 보세요. 1 | wisher.. | 2014/07/24 | 1,209 |
401393 | 김장훈,고 이보미양이 부르는 거위의꿈 5 | 마니또 | 2014/07/24 | 1,033 |
401392 | [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입단속했다&.. 94 | 82쿡인 | 2014/07/24 | 15,415 |
401391 | 스타벅스가 유태인들이랑 관련이 있다는데 17 | 잊지마 세월.. | 2014/07/24 | 3,503 |
401390 | 헬스장 갈 때 타월 자기거 들고 가나요? 6 | 아리송해 | 2014/07/24 | 4,377 |
401389 | 초파리 트랩을 놓아도 전혀 잡히지가 않네요..;;; 15 | 뿌라이 | 2014/07/24 | 10,165 |
401388 | 세상은 모든게 약육강식인걸 이제야 깨달았네요. 2 | sdgdfs.. | 2014/07/24 | 2,145 |
401387 | [세월호100일-160] 현재 광화문 영상 3 | 잊지마 세월.. | 2014/07/24 | 1,0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