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가 다 발란스가 맞아야겠죠..근데 그 균형이 너무 어려워요..ㅠㅠ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기가 쉽구요
어떨때는 엄해야하고 어떨때는 감싸안아야하고..그 기준도 참 어려울때가 많아요...ㅠ
제경우는..저는 부모님이 엄하고 좀 냉정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따뜻하고 부드럽고 자상함에 대한 갈증이 있는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제 아이들에게는 자상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는편이었어요.
고등학생아들이 지나가는말로 그러더군요.몇일전에..'엄마는 왜이렇게 착해요?' ㅋㅋ
근데 아이들과 격의없고 친한건 좋지만.. 엄마말보다는 아빠말을 더 잘듣고 엄마말은 좀 무시하는경향은 부작용...-_-;;
아이들 둘다 학교생활 공부 그럭저럭 알아서 해나가고 있고 집안에서 큰소리 나거나 서로 싸우거나 이러지않는건
좋지만..둘째가 특히 학원도 잘안다니려고 하고..좀 자기맘대로 하려고 하는경향이 혹시 내가 너무 아이를 풀어키운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갑자기 들어서..ㅠ 둘째는 중학생..근데 부모도 자기 성격따라서 키우는거잖아요...
갑자기 제가 익숙한 양육태도를 바꾸는것도 쉽지않아요..
뭐.. 완벽한부모는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