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택배때문에 황당해서...

양파즙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14-07-09 14:33:24

 

 

지난주 토요일날 오후에 남동생이 택배온거 있냐고 찾더라구요.

뭔가 했는데 전날 시골에서 택배를 보냈다는 거에요.

운송장번호 조회해봤는데 이미 도착완료 떠있고

집에선 받은사람이 하나도 없고

토요일 늦은 시간이라 어쩌지 못하고 어제 찾았어요.

 

퇴근해서 와보니까 동생이 어찌어찌 아놨더라구요.

어떻게 찾았냐고 물어보니까

동생이 하소연하는데

세상에

위층 현관문 앞에서 박스를 찾아왔답니다.

 

위층에선 자기네들 택배 올게 없다고 문도 안열어주고 그대로 방치

택배기사는 거기다가 두고 갔데요.

 

거기보면 주소 다 써있고 동생 연락처도 써있는데

쳐다도 안본 윗층도 조금 섭섭하고

자기가 주소 잘못 찾아가놓고 주소재확인도 안하고 전화 번도 안하고

무엇보다 경비실도 아니고 윗집현관문앞에 놓고간 택배기사에게는 화가 치미네요.

동생이 어제 택배찾으려고 그 기사에게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더랍니다.

 

이번엔 양파즙뿐이라 다행히 상하지는 안았지만

생물이었다면 아찔했네요.

 

시골에 택배회사야 빤하니 다른데를 이용할수도 없구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평소 전화도 잘 안하시는분이 어제는 택배 찾았냐고 전화하시는데

걱정하셨을거 생각하니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IP : 180.66.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9 3:01 PM (203.226.xxx.40)

    택배를 보고도 방치했다면
    윗집도 죄는없지만 참 그렇네요

  • 2.
    '14.7.9 3:12 PM (115.140.xxx.74)

    위집 죄는없지만 이웃인데 참 ..
    택배기사는 직업책임감 없구요
    택배회사에 항의라도 해 보세요

  • 3. ㅡㅡ
    '14.7.9 8:35 PM (211.200.xxx.228)

    윗집 기본안된 인성을가진 사람인건 맞죠
    택배기사랑똑같은 인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776 번역가가 루저에요?? 17 op 2014/07/10 3,970
397775 이거..권태기 일까요? 결혼 후 최대 위기인 것 같아요. 18 고민녀 2014/07/10 22,085
397774 최여진 실물 보신분 계실까요?? 48 루비 2014/07/10 26,624
397773 40대 아줌마 텝스 재도전합니다. 도와주셔요~ 5 궁금이 2014/07/10 2,199
397772 아반떼 타고 다니시는 분들요... 아기용품과 아기 싣고 여행다닐.. 4 .. 2014/07/09 1,511
397771 아기 키우면서 대학원 다니시는 분 계시나요? 2 물고기차 2014/07/09 1,689
397770 유치원생들 선생님 영향을 많이 받지요? 1 아임맘 2014/07/09 1,146
397769 고도비만인은 취직할때 차별받는다는말 6 kbs 뉴스.. 2014/07/09 3,966
397768 케터(keter) 3단 수납장 안 쓰시는 분 계세요? 7 튼튼서랍 2014/07/09 2,101
397767 삼백만 명 넘었습니다.^^ 17 보고 2014/07/09 2,786
397766 85일..죄송합니다.. 많이 늦었네요..11분외 실종자님 이름 .. 19 bluebe.. 2014/07/09 1,184
397765 아이우는 모습에 가슴이 무너졌어요 2 2014/07/09 2,472
397764 주기적으로 못생겼다 괜찮다를 반복해요. 1 2014/07/09 1,333
397763 암페타민으로 살펴본 박봄 논란의 쟁점 - 약학대 교수 인터뷰 13 ㅇㅇ 2014/07/09 3,482
397762 20대 양복 사려면 2 조언 2014/07/09 1,631
397761 산부인과 의사 프로필도 중요할까요 8 궁그미 2014/07/09 2,648
397760 중국에 나와보니 빈대들이 참 많네요. 60 와우 2014/07/09 15,601
397759 돼지갈비 맛집 추천바랍니다. 3 서울 2014/07/09 1,799
397758 송옥숙씨 연기 짱이네요! 7 운명처럼 널.. 2014/07/09 2,800
397757 노후에 14평 오피스텔 살기 15 살림줄이기 2014/07/09 7,693
397756 집에 있는 컴퓨터 원격조종 하는 스마트폰앱 아세요? 2 2014/07/09 1,201
397755 아...왜 무좀치료를 안할까요. 6 요가 2014/07/09 4,193
397754 [잊지않겠습니다] 1차 마감. 내일 10 5 청명하늘 2014/07/09 904
397753 요즘 경제가 정말 어렵다고 느끼는게요 53 .... 2014/07/09 15,607
397752 이동식 에어컨 써보신분 있나요? 5 반짝반짝 2014/07/09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