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때문에 황당해서...

양파즙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4-07-09 14:33:24

 

 

지난주 토요일날 오후에 남동생이 택배온거 있냐고 찾더라구요.

뭔가 했는데 전날 시골에서 택배를 보냈다는 거에요.

운송장번호 조회해봤는데 이미 도착완료 떠있고

집에선 받은사람이 하나도 없고

토요일 늦은 시간이라 어쩌지 못하고 어제 찾았어요.

 

퇴근해서 와보니까 동생이 어찌어찌 아놨더라구요.

어떻게 찾았냐고 물어보니까

동생이 하소연하는데

세상에

위층 현관문 앞에서 박스를 찾아왔답니다.

 

위층에선 자기네들 택배 올게 없다고 문도 안열어주고 그대로 방치

택배기사는 거기다가 두고 갔데요.

 

거기보면 주소 다 써있고 동생 연락처도 써있는데

쳐다도 안본 윗층도 조금 섭섭하고

자기가 주소 잘못 찾아가놓고 주소재확인도 안하고 전화 번도 안하고

무엇보다 경비실도 아니고 윗집현관문앞에 놓고간 택배기사에게는 화가 치미네요.

동생이 어제 택배찾으려고 그 기사에게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더랍니다.

 

이번엔 양파즙뿐이라 다행히 상하지는 안았지만

생물이었다면 아찔했네요.

 

시골에 택배회사야 빤하니 다른데를 이용할수도 없구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평소 전화도 잘 안하시는분이 어제는 택배 찾았냐고 전화하시는데

걱정하셨을거 생각하니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IP : 180.66.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9 3:01 PM (203.226.xxx.40)

    택배를 보고도 방치했다면
    윗집도 죄는없지만 참 그렇네요

  • 2.
    '14.7.9 3:12 PM (115.140.xxx.74)

    위집 죄는없지만 이웃인데 참 ..
    택배기사는 직업책임감 없구요
    택배회사에 항의라도 해 보세요

  • 3. ㅡㅡ
    '14.7.9 8:35 PM (211.200.xxx.228)

    윗집 기본안된 인성을가진 사람인건 맞죠
    택배기사랑똑같은 인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481 정말 카드 없으니 소비가 주네요... 6 카드 2014/07/09 2,817
396480 [펌]안철수의 지방선거 평가와 당이 나아갈 길 2 201404.. 2014/07/09 810
396479 비 올때 어떤 신발 신으세요? 14 예쁜 신발 2014/07/09 3,340
396478 샌프란시스코 이사갑니다. 도와주세요. 11 ㅇㅇ 2014/07/09 2,447
396477 아들한테 등 좀 밀어달라는 엄마 5 있기? 없기.. 2014/07/09 2,715
396476 전 강박증환자인데요ㅠㅠ 저를 도와주세요!! 28 건강하게 2014/07/09 8,651
396475 제주도 맛집 가르쳐주세요 23 커피 2014/07/09 4,048
396474 혼자뉴욕 10일 지루할까요? 6 ㄴ뉴요커 2014/07/09 2,189
396473 8월1일을 영어로 어떻게 쓰는 거예요? 2 알나투 2014/07/09 1,835
396472 양배추즙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8 영영 2014/07/09 2,453
396471 살..빼야겠죠 2 느긋함과여유.. 2014/07/09 1,873
396470 헤보라는 말 아세요? 7 ㅇㅇㅇ 2014/07/09 1,570
396469 세부내용도 없이…‘국가개조위’ 급조 발표 5 세우실 2014/07/09 1,070
396468 지방에 사는데 결혼 정보 업체 가입 괜찮을까요? 4 모태솔로 2014/07/09 1,437
396467 자동차보험 동일증권. 3 .. 2014/07/09 1,415
396466 서울로 베이커리 투어를 가요~ 64 대박기원. 2014/07/09 6,082
396465 기말끝내고 친구들이랑 "사우나"가네요.(고1).. 6 레이디 2014/07/09 1,524
396464 꼭 나이 적은 사람이 먼저 인사해야되나요 ㅠ 직장생활 힘드네요... 7 gus 2014/07/09 1,679
396463 고등 체험학습 기간이 1년에 7일인데 2 ,,, 2014/07/09 1,338
396462 부부싸움 후 들은 속 시원한 팝송 - roar 도도희 2014/07/09 1,389
396461 전교 300등이 '반'에서 1등한 비법ㅋㅋ (고딩편) 254 82져아 2014/07/09 20,805
396460 뱅뱅사거리 근처 식당 1 추천부탁드려.. 2014/07/09 1,190
396459 스마트폰을 2g폰처럼 쓸 수있나요? 5 ... 2014/07/09 1,869
396458 전라도여행 1 여름휴가 2014/07/09 1,081
396457 교육부장관 후보의 하소연이라네요...... 12 울랄라 2014/07/09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