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디퓨저 하나 만들어놨더니 기분이 완전 상큼해졌어요..

향기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14-07-09 14:11:12

원래 후각이 좀 예민한 편이에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데, 결혼해서 살림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생선을 구웠더라구요.

오븐에다가 굽지만 생선의 비린내 때문에 안한다는걸 깨달았어요.

작년은 양키캔들에 완전 버닝해서 이향저향 몇개 사고, 기분전환용으로 돌아가며 피우니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근데, 양키캔들 왁스가 인체에 좋은게 아니라고 해서 구석에 쳐박아 뒀어요..ㅜ.ㅜ

요즘 비도 가끔오고 날씨도 후덥지근  해서 뭔가 상큼한 향이 집에서 나면 좋겠다 싶어서 검색하다가

캔들만드는 가게에 가서 재료사서 디퓨저 만들어봤어요.

여름이라 시트러스 계열이 시원하고 무난한것 같아 유자향이 가미된 오일이랑 베이스 사서 만들었는데..

한시간도 안되어 집안에 은은하게 풍기는 상큼함에 기분이 완전 좋아졌어요..

밤에 잠들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면서도 발향이 꽤 강하지만 향기가 은은해서 기분좋게 하루를 마감하고 시작했네요..

향기가 정말 다양해서 마음에 드는 향을 골라 만들수 있는게 디퓨저 장점인것 같아요.

조말론이나 딥디크 유명하다고 하던데 샘플 맡아보니 저에겐 별로...

저처럼 향기에 예민하신분들 있으신가용?

향기에 민감하고 향기에 기분이 좌우되시는 분들,가볍게 기분을 리프레쉬 하시고 싶은분께 디퓨저 강추합니다! ^^

IP : 58.140.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9 2:31 PM (1.224.xxx.46)

    근데 디퓨저가 첨에는 향이 잘나다가
    점점 안나더라구요 제가 산것만 그런건지....
    원글님은 온라인에서 구매하신건가요?
    어딘지 좀 구경할수 있을까요?ㅎ

  • 2. ..
    '14.7.9 2:45 PM (223.62.xxx.72)

    저도 향이 첨엔 세고 나중엔 흐려지는데 불만이에요..무슨 방법이 있지않을까요?

  • 3. 저도
    '14.7.9 3:09 PM (220.121.xxx.122)

    며칠 전 방산시장가서 골라다가 만들었더니 온 집안에 향이 그윽해서 좋아요. 베이스가 두 종류래서 향이 오래 가는 걸로 샀어요.

  • 4. 향기
    '14.7.9 5:19 PM (58.140.xxx.48)

    아..전 만든지 딱 하루됐거든요..그래서 시간이 가면 향이 잘 안나는지는 몰랐어요.
    전 캔들@리에서 홍대 매장에서 직접 구매했어요. 방산시장에도 있고 홍대점도 있는거요..

    혼합비율을 어떻게 하셨어요? 매장에선 베이스 대 오일을 3대 1로 하랬는데, 인터넷보니 7대 3으로 많이 하시는거 같아서 그렇게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919 세상 불공평-아니 뭐 이렇게 이쁜 기자가 있나 싶어 검색해보니 9 크하하 2014/10/06 3,225
423918 군대 훈련소 퇴소 질문. 7 군대 아들 2014/10/06 2,006
423917 일본 야쿠자 영화보니..무시무시하네요 감독 2014/10/06 7,347
423916 [번역] 시작과 시작함에 관하여 3/ 뤼디거 사프란스키 새벽의길 2014/10/06 716
423915 연락없는 그 4 방울방울해 2014/10/06 1,568
423914 혹시 대전 구봉마을 사시는 분 계신가요? 3 멋쟁이호빵 2014/10/06 2,001
423913 머리 염색 어떻게 하시나요 3 ;;;;;;.. 2014/10/06 1,526
423912 제이름으로 개인연금 들면 어떨까요 1 .. 2014/10/06 1,096
423911 버스 운전 기사 불친절도 신고 접수 되나요? 2 싸가지 2014/10/06 1,264
423910 집에 디지털 벽시계 걸면 업소 느낌일까요? 5 ㅡㄹㄱ 2014/10/06 1,404
423909 저를 옴팡지게 배신했던 사람이 19 이마 2014/10/06 6,809
423908 31세 여자 장래고민? 12 장래고민 2014/10/06 4,387
423907 지방에 계시는 시부모님께서 갑자기 편찮으세요. 7 저는 2014/10/06 2,147
423906 세탁기 취소해야겠죠 4 머리아퍼 2014/10/06 1,791
423905 비정상회담을 보면 정말 외국인들이 아니고 61 dma 2014/10/06 14,686
423904 10년만에 그릇질럿는데. 폴란드 머그는 취소할까고민되네요 ㅜ 4 ㅇㅇ 2014/10/06 2,284
423903 사랑과 미움에는 이유가 없다 3 이유불문 2014/10/06 2,013
423902 밤늦은 학부모의 문자 11 ㅇㅇ 2014/10/06 5,230
423901 맘 속으로 계속 말하면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요. 24 ... 2014/10/06 4,202
423900 새아파트 입주예정인데 전지현이 광고하는 한샘 키친바흐 싱크대 어.. 7 고민 2014/10/06 3,490
423899 (19)섹스리스부부 전문가상담소 같은곳 찾고있어요 10 시크릿우먼 2014/10/06 4,787
423898 IH압력밥솥이 전자렌지의 전자파원리와 같은것 맞나요? 3 전자파 2014/10/06 4,297
423897 미국 캐나다 사시는 분들.. 캠핑장 궁금한게 있어서요. 4 yj66 2014/10/06 1,424
423896 허리에 괜찮은 침대 추천해주세용 1 highki.. 2014/10/05 915
423895 애들 키우는거 너무 힘들어요 20 정글속의주부.. 2014/10/05 4,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