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지방간이 있으시긴 해요.
아파서 간것이 아니고...제가 해외사는데, 2년전에 모시고 검진시켜 드리고, 작년에는 못해서 올해는 해보자..하고 갔어요.
그래서 이번에 복부초음파를 찍어봤는데, 예전에 없었던 혹이 2개 보인다고 하는데 모양이 나쁘지 않아 혈종? 일수도 있는데 없었던 혹이 보이니 CT를 찍어보자고 하길래 10일전에 찍고 어제 결과를 들으러 갔어요..
갈때만 해도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의사 표정이 예전하고는 달랐어요...CT상 혹이 2개가 더보인다고 하네요...총 4개...
지난번엔 모양이 나쁘지 않아 그리 걱정말라고 하더니 이번엔 의사가 악성일 수도 있다고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예약하고 입원수속도 하고 왔습니다...
겁도 나고 엄마도 갑자기 가신지 얼마 않되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조직검사를 하고 나면 알겠지만....막 불안해서요.... 악성이 아닐 수도 있겠지요....??
너무 답답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