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정자면 가능성이 정말 없나요?

방법? 조회수 : 4,089
작성일 : 2014-07-09 11:07:28

남동생이 어제 검사결과로 무정자로 나왔다네요..

올케는 밤세 울고...

정말 방법이 없는건지요?

남동생은 74년생 올케73년생입니다..

남동생이 건강을 많이 챙기지 않고 살은놈이라..

혹 희망적인 방법은 없는지 여쭈어봅니다..

IP : 59.7.xxx.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정자라고
    '14.7.9 11:10 AM (180.65.xxx.29)

    정자가 없는건 아닌데요 .

  • 2. 배려없네요
    '14.7.9 11:11 AM (39.7.xxx.47)

    아내 불임이면 남편이 밤세 통곡하면 그런남자랑 살수 없을것 같은데

  • 3. 무자식
    '14.7.9 11:13 AM (223.62.xxx.40)

    상팔자인데.... 뭘 그리 우시나

  • 4. ...
    '14.7.9 11:17 AM (59.7.xxx.85)

    둘다 아이를 너무 원해요..특히 올케가요..서로 너무 아끼고 사랑해요..
    정자가 아예 없다고 나왔다네요...

  • 5. ㅇㅇㅇ
    '14.7.9 11:24 AM (203.125.xxx.162)

    난임으로 마음 고생하는 같은 처지라 댓글을 달아요.
    특히 동생부부께서 저희 부부와 나이가 비슷해서 더더욱 그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ㅠ.ㅠ
    무정자증도 남자의 고환에서 직접 정자를 추출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시험관이 가능하대요.
    제 친구부부중에 남자가 무정자라고 나와서 고민했던 부부가 있었는데
    남자의 고환쪽으로 무슨 수술인가를 하더라구요.. 그 수술후에 고환에서 직접 정자를 빼낼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걸로 곧 시험관 들어간다고 알고 있어요.
    뜻이 있으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동생부부께 꼭 잘 알아보라고 하세요..
    네이버에 불임은 없다 아가야 어서오렴..이란 까페가 있어요. 거기에 가입해서 보시면 정보가 더 있을거예요.

  • 6. ..
    '14.7.9 11:26 AM (59.7.xxx.85)

    시한부선고 받고도 건강해지신 분들도 계시고 호르몬조절해서 건강찿은분도 계시고...
    조금의 희망도 없는지 여쭈어 보는겁니다..

  • 7. ..
    '14.7.9 11:30 AM (59.7.xxx.85)

    감사합니다...진심으로 감사합니다..간절히 아이 기다리시는 분들 하루빨리 행복한 소식 있으시길....

  • 8. ..
    '14.7.9 11:31 AM (122.36.xxx.75)

    고환으로 직접 추출할수있는데 고환에 정자상태가 질이 좋지 않으면 시험관도 힘들어요
    나이도 있고 시험관하면 몸에 많이 무리오는데.. 그래도 원한다면 시험관해야죠
    주변에서도 부담주지말고 나이도있으니 주변사람들부터 맘비우세요
    둘이 간절히 원하니 시험관을하든 병원치료를 받든 알아서 하니 아기얘기하지않는게 좋을거에요

  • 9. ..
    '14.7.9 11:38 AM (59.7.xxx.85)

    네...알겠습니다...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0. 원글님
    '14.7.9 11:57 AM (221.139.xxx.80)

    남일 같지 않아 로그인 했습니다.
    무정자증이 두종류가 있어요 아예 정자 생성이 안되는 경우와 정관에 이상이 생겨 정자가 배출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뇨기과 권위있는 전문의 찾아가셔서 정밀 검사 받아보셔야 해요
    후자의 경우라면 임신가능합니다. 저희 남편이 무정자증이었는데 다행히 후자쪽이라서 정자가 자연배출될수 있도록 수술했는데 실패하고 대신 수술로 정자 체취해서 시험관 성공했습니다
    12년전이라 지금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서울대학병원 비뇨기과 백**교수님 한번 찾아가보세요 성만 기억나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정밀검사 해보시고 그때 절망하셔도 늦지않아요 행운을 빌겠습니다

  • 11. ...
    '14.7.9 11:59 AM (175.223.xxx.78)

    친한 동생 남편이 제로라고 했데요 검사결과 인공 안되고 바로 시험관 해서 딸 쌍둥이 낳았어요 강남 차병원 가보세요

  • 12. ..
    '14.7.9 12:10 PM (121.172.xxx.100)

    저희와 같은 경우라서 글 올립니다...제 남편이 폐쇄성 무정자 증이어서 시험관 시술 했거든요...


    무정자증도 폐쇄성 무정자증과 비 폐쇄성 무정자 증이 있어요..
    폐쇄성 무정자증은 정관이 없어서 정자가 나오지 못하는 경우라 시험관 시술이 가능하구요 비폐쇄성 무정자증은 말그대로 무정자증이라는거지요....

    우선은 비뇨기과가 있는 불임병원에 가셔서 정밀 검사 받으시구요..폐쇄성 무정자 증이면 고환에서 정자가 있는 조직을 떼어내서 거기서 정자를 찾아 시험관 수정하게 됩니다...

    처음만 (부분마취)수술하고 조직을 떼낸후 그 조직을 몇조각으로 나눠서 냉동보관 하게 되니 남편분은 한번만 고생하시면 될껍니다....저희도 조직을 떼서 5등분해서 냉동보관 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비뇨기과를 가시던지 꼭!!비뇨기과가 있는 불임 전문 병원으로 가세요..
    저희는 뭣도 모르고 비뇨기과 없는 불임 병원가서 고생 했습니다...병원 가시기 전에 꼭!!!확인하고 가세요...

  • 13. 123
    '14.7.9 12:16 PM (221.139.xxx.80)

    예전 생각에 동생분 너무 안타까워 다시 댓글답니다. 서울대병원 그교수님이 우리나라 최고 권위자라 하셨어요. 저희는 시험관도 서울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함께 진행했고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꼭 찾아가보시길..

  • 14. 일단
    '14.7.9 1:32 PM (14.52.xxx.59)

    둘다 아이를 원하고 있는데 무정자증 나오면 울수도 있죠 ㅠㅠ
    정자채취 가능하면 여자쪽에 이상있는것보다는 성공률이 높아요
    남성쪽 불임 봐주는 병원으로 가시고...
    증상 원인 잘 보세요
    저 아는 분도 무정자증 판정 받았는데 운동하고 체중조절하고 먹는거 가려먹고 해서 다시 검사받았더니
    기형정자는 많지만 두고 보자고 하더니 시험관으로 성공하던데요

  • 15. ..
    '14.7.9 5:53 PM (59.7.xxx.85)

    아..너무 감사하네요..관심가져주시고 댓글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말씀 올립니다.
    동생도 여기저기 다 알아본듯하네요...DNA검사까지 했다하니...이번달말에 선천적으로 나오면 정말 가능성이 없다하고 후천적이면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하네요...
    참 가슴이 먹먹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561 "실제 선고하지도 않을 30년형 운운은 대국민기만용&q.. 3 샬랄라 2014/08/04 839
403560 요즘 젊은 엄마들의 경향인가요?(본문 지웠어요) 21 훔... 2014/08/04 10,927
403559 무릎이 쓰라린분 계신가요? .. 2014/08/04 1,138
403558 오@월드 다녀오신분 3 .. 2014/08/04 1,358
403557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씌운 유치가 염증으로 발치해야 한다는데 좀 .. 2 걱정엄마 2014/08/04 10,841
403556 6억 대 아파트가 4억 초중반 대로 떨어진 단지는 어디인가요? 7 부동산 2014/08/04 5,936
403555 여자들 편가르기 성향이 뭘 말하는건가요 8 멍멍 2014/08/04 3,894
403554 탐욕과 향락에 찌든 폼페이의 최후... 7 회귀 2014/08/04 3,345
403553 동생한테 잘하라는 4 .... 2014/08/04 1,493
403552 TV에는 사람이 실제보다 작게 나오는 것 같아요 4 ..... 2014/08/04 1,761
403551 43살...이제야 내 자신을 꾸미는데 미쳐가고 있어요. 47 어떡해 2014/08/04 19,840
403550 갑자기 콧물 줄줄나고 머리가 띵한데요.게보린 3 .. 2014/08/04 1,339
403549 뇌종양 병사에 엉뚱한 진료만 10회.. 결국 치매증세 2 입대거부 2014/08/03 1,643
403548 전자담배 잘 아시는 분 정보좀 나눠주세요 2 모랑 2014/08/03 1,778
403547 연우진에 빠지신 분 있어요? 25 연우녀 2014/08/03 6,927
403546 수유중인 강아지에게 심장사상충약 먹여도 되나요?? 12 멍멍이 2014/08/03 2,526
403545 베트남 귀신얘기 기억하세요? 18 무서운 얘기.. 2014/08/03 10,285
403544 cuvilady 의자 살까요? cuvula.. 2014/08/03 679
403543 요새 소피마르소 나오는 '어떤 만남' 영화 보신분.. 9 궁금이 2014/08/03 2,251
403542 유대교로 개종하고 이스라엘 국민 행세하는 하자르 왕국에 대한 글.. 4 오늘 2014/08/03 1,540
403541 중국 윈난성에 강진 일어나 사망 150여명에... 2 어휴 2014/08/03 1,643
403540 정경호 얼굴이 아줌마스럽게 변했네요 -.- 14 성형? 2014/08/03 7,788
403539 임신초기인데 캐비가도 될까요? 3 꾸꾸루맘 2014/08/03 1,479
403538 헉``! 고신대학생들 가나, 서아프리카쪽 자원봉사후 입국예정이래.. 4 에볼라바이러.. 2014/08/03 2,668
403537 저 숨 못쉬겠어요..죽을 것 같이 힘듭니다. 9 .. 2014/08/03 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