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신랑을 데려와서 될 수 있는 대로 깔끔하게 치우고 싶은데...
엄마가 너무 너무 너무 .....정말 쌓아놓고 쟁여 놓고 안 버리는 스탈이거든요.
네..힘들게 일하셔서 산 물건들이니 당장 안 써도 차마 못 버리겠는 심정은 이해는 가요.
그런데 해도 해도 너무하니까요.
번번히 싸우는 것도 지쳤고.. 그 때마다 엄마는 너무 날카롭고 거칠게 반응해서 말이죠.
사람이 이상하게 보일 정도에요.
단지 늙어가면서 남성 호르몬이 많이 나와서인지..너무 거친 반응 짜증나고 힘들어요.
쟁여 놓은 안 쓰는 물건들, 다 버리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