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라질7점 내 준 것 보니 왜 우리나라가 이긴 것 같죠?

제 심리 뭐에요?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14-07-09 08:43:23

괜스레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거지 하면서

우리나라 축구 못했던 것도 다 마음이 풀어지네요.

 

딱히 독일을 응원하지는 않았어요.  도리어 브라질이 이기겠거니 싶었었어요.

IP : 121.160.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7.9 8:45 AM (121.169.xxx.139)

    오늘 브라질 선수 보니까 알제리랑 싸울 때의 우리나라 선수 같던데요

  • 2. ㅋㅋㅋ
    '14.7.9 8:50 AM (221.139.xxx.80)

    울남편 4대2면 우리나라 잘한거네 브라질도 7대1인데 뭐 ..
    라고하네요 아들 기말고사 성적보다 더 충격적이라는데요ㅋ

  • 3. 축구강국
    '14.7.9 8:50 AM (144.59.xxx.226)

    아니 16강도 아니고,... 완전 의외네요 7이뭐니 ;;

  • 4. 이참에
    '14.7.9 8:58 AM (122.153.xxx.162)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회 유치해서 우승으로 또 시끌벅적 하게 해보려던 브라질도

    정신 제대로 차리고 민생고 해결에나 총력을 기울이는 계기로 삼았으면
    공부는 안하고 축구로 팔자 펴는게 꿈의 전부인 아이들도 학교로 돌아가서 공부하고
    덕분에 남미경제 부흥으로 전세계 청년실업도 해결되고...
    이러면 너무 거창한가요???


    암튼 기초 인프라가 탄탄한 나라가 뭐든 제대로 된다는 여실한 증거를 보여준 중요한 게임이란 생각이 드네요. 세계적 스타플레이어 없이 자국선수, 자국리그 제대로 키워내 제대로 된 팀 만들어 항상 4강에 오르는 독일 참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론 노장 클로제 선수가 최다득점자가되서 너무 기뻐요--나랑 아무 상관도 없는데도..

  • 5. evans
    '14.7.9 9:01 AM (223.62.xxx.122)

    독일, 대단합니다.. 진정한 축구강호네요...
    그렇게 꾸준한 성적 유지하는것도 능력이에요..
    그 마인드, 태도 배우고 싶어요.

  • 6. 저도
    '14.7.9 9:09 AM (220.76.xxx.234)

    괜히 브라질이 걱정됩니다
    저는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거 없지만 남미 신흥부국으로 떠오를걸라고 누가 장담하셔서..
    이제 앞으로는 국제경기 유치해서 나라가 한단계성장한다 이런소리는 쏙 들어갈거 같아요
    세계경제가 걱정되거든요
    우리도 내실있게 평창 올림픽유치했으면 하구요
    눈이 많이 내리는 곳도 아닌데 동계스포츠강국도 아닌데 올림픽유치해서 걱정되거든요
    남편은 저의 이 부정적인 시각을 뭐라 하지만..
    여지껏 너무 무리하게 많은 대회를 유치한 후라서 더 걱정되거든요
    다같이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 7. !....
    '14.7.9 9:15 AM (61.98.xxx.41)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회 유치해서 우승으로 또 시끌벅적 하게 해보려던 브라질도

    정신 제대로 차리고 민생고 해결에나 총력을 기울이는 계기로 삼았으면 2222

  • 8. 갠적으로
    '14.7.9 9:25 AM (61.79.xxx.76)

    우리 월드컵때
    우리선수들 힘 다 빠졌을때 붙어
    너무 쉽게 우리 팀 농락하던
    그때 독일이 너무 미워서
    확 졌으면 싶었는데..
    또 다시 분한 마음을 일깨우네요.

  • 9. ...
    '14.7.9 2:38 PM (61.84.xxx.189)

    이참에님
    세계적 스타플레이어 없이 자국선수, 자국리그 제대로 키워내 제대로 된 팀 만들어 항상 4강에 오르는 독일 참 대단합니다.

    이라고 쓰신 것 말이 안돼요.
    독일리그가 세계 3대리그고 독일이 스타 플레이어가 없다니요...
    2014년, UEFA기준 세계 3대 리그스페인/잉글랜드/독일 세계 4대 리그 스페인/잉글랜드/독일/이탈리아.
    얼마전 독일 별로 잘하는 것 같지 않은데 운이 좋다고 쓰신 분의 글이 생각나네요.

  • 10. 독일
    '14.7.9 10:09 PM (116.40.xxx.8)

    어젠가 그젠가
    재미없는 축구 계속 한다고 했는데..
    이만큼
    통쾌하고 재미있고 완벽한 축구는 처음 봤어요...
    ㅎㅎㅎ
    각자 맡은 위치에서 짜임새 있게 하고...골키퍼도 집중 잘하고 예측 잘 하고...그래서 우리나라 골키퍼같았음 못 막았을 골도 잘 막더라구요^^*

    감독부터 선수, 골키퍼까지 다 완벽해요~~~
    뢰브감독이 차붐의 백업선수였다는데...
    우리나라도 지연, 학연 아니었다면 충분히 축구강국이 됐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63 집을안치우는 사람 심리왜일까요 61 옆집 2014/11/10 29,626
433962 엄마의 삼촌 장례식, 가야하나요?? 8 김혜미 2014/11/10 3,026
433961 고딩 딸아이 여드름 고민입니다. 3 여드름 2014/11/10 1,277
433960 A라인 코트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5 /// 2014/11/10 1,451
433959 연락없다 자기필요할때 전화하는 인간 3 .. 2014/11/10 1,726
433958 40대초반 가방 브랜드 추천부탁 18 선물 2014/11/10 15,546
433957 수능앞두고 수능선물 3 고3맘 2014/11/10 1,486
433956 원형식탁은 어떤가요? 13 재니 2014/11/10 2,665
433955 시모나 친정부모가 애봐주면 노후책임져야 하나요? 18 ... 2014/11/10 3,946
433954 부동산 끼고 전세계약 체결할 때, 부동산업주의 책임범위는 어디까.. 1 초초짜 2014/11/10 660
433953 시트형 섬유유연제 원래 다 안녹나요? 4 ... 2014/11/10 1,824
433952 질문)코트 안감 헤졌을 때 동네 수선집에 맡겨도 될까요? 5 고민 2014/11/10 2,309
433951 부동산에서 6천넘게 손해봤어요.. 21 코코넛 2014/11/10 6,601
433950 병원비 부담에 분신 경비원 유족들 '막막' 3 세우실 2014/11/10 1,332
433949 생선구이그릴 어떤거 사용하세요? 1 생선 2014/11/10 936
433948 남편과 불륜 직원 vs 불륜 사진 직원들에 보낸 아내 22 레버리지 2014/11/10 17,588
433947 겁많은 아들이 얼마전하는말.. 7 걱정 2014/11/10 2,252
433946 주택가인데, 1층에 쪽갈비집이 생기네요 1 ... 2014/11/10 1,454
433945 이혼하기로 했는데 어젯밤 아이가 펑펑 우네요 42 슬픔 2014/11/10 23,091
433944 연애하기 참 힘드군요...조언 좀 해주세요. 18 카사레스 2014/11/10 3,221
433943 신혜철씨가 하려던 속싸정싸롱에 강용석이 대신 나오는건 아니죠? 3 게스트라고 .. 2014/11/10 3,384
433942 전화좀 자주 하라는 시누이 6 .. 2014/11/10 2,096
433941 전기세 자동납부땜에요?~~ 4 로즈맘 2014/11/10 702
433940 바이타믹스 모델 추천해주세요. 3 디지 2014/11/10 2,827
433939 꼭 홍시여야 하나요?^^ 2 단감 2014/11/10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