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톱이 완전히 들려서 피가나요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14-07-09 00:24:48

내일 아이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해외여행이라 다들 들떠있는데

좀전에 남편이 발을 부딪혀서 발톱이 들렸어요.

피도 제법 나오고 집에 있는게 없어서 일단 후시딘 바르고 대일밴드 감아놨어요.

 

검색해보니까 항생제 연고 바르고 항생제 먹어야 한다는데 아침 비행기라 시간이 없어요ㅠㅠ

내일 약국은 가볼텐데 항생제를 약국에서 구할 수 없을 거 같아서요.

남편은 괜찮다는데 속상해서 울고 싶네요.

무식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제 감기때문에 받아온 아모크라 듀오정 이라고 되어있는 항생제가 있는데

혹시라도 이거 먹으면 도움이 될까요?

IP : 61.79.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9 12:25 AM (211.177.xxx.114)

    그래도 안전한 여행을 위해 지금 응급실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 2. 응급실
    '14.7.9 12:30 AM (203.247.xxx.20)

    덧나서 발톱이라도 빠지면 여행 다 망해요.

    얼른 응급실 가세요, 얼마나 아프실까...

    여름이라 샤워하다 물이라도 들어가면 덧나기 쉬우니까, 응급실에서 빨리 처치받으세요.

  • 3. 원글
    '14.7.9 12:36 AM (61.79.xxx.211)

    설득중인데 말을 안듣네요. 너무 화나는데 애도 아니라서 끌고 갈 수도 없고 그런 상황이에요..

  • 4. ..
    '14.7.9 12:54 AM (116.33.xxx.148)

    응급실 가셔야해요

  • 5. 아목시실린 제제
    '14.7.9 12:57 AM (118.46.xxx.79)

    아모크라 듀오정은 아목시실린제제로
    바깥분이 지금 드셔도 좋은 항생제이기는 해요.
    지금 응급실에 가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정 고집을 피우시면서 안간다고 하면
    아모크라 듀오정 드시고
    상처 소독약 꼭 챙겨서
    여행중에 아침저녁으로 소독해주세요.
    당연한 말이지만 물놀이 안되십니다.
    밴드 아주 넉넉히 가져가서 수시로 교환해주세요.

  • 6. 원글
    '14.7.9 1:08 AM (61.79.xxx.211)

    모두들 감사해요.. 제가 도저히 남편을 끌고 갈수가 없어요ㅠㅠ

    윗님 일단 후시딘 바르고 밴드 바른 상태인데 다시 열어서 소독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대로 두고 내일쯤 소독하나요? 빨간약은 있는데 그걸로 소독하면 될지요?

    그리고 집을 뒤져서 마로이신이라는 약도 찾아냈는데 이게 제 눈 다래끼 때문에 먹던 마이신인거 같아요.
    둘 중 뭘로 먹는게 나을까요?
    계속 질문드려 죄송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 7. ~~
    '14.7.9 1:12 AM (58.140.xxx.162)

    걸을 때 아프진 않나요?
    제가 친구집에서 발 부딪혔는데 다음날도 아파서 병원 갔더니 발가락 골절이었어요. 발톱은 멀쩡했고 상처도 없었어요.

  • 8. 원글
    '14.7.9 1:16 AM (61.79.xxx.211)

    아까는 아파했고 지금은 안아프다는데 응급실 가기 싫어서 하는 소리인지 어떤지 알 수가 없어요..

  • 9. ~~
    '14.7.9 1:30 AM (58.140.xxx.162)

    저는 발톱 주변으로 멍이 심하게 들었었는데
    그게 아니라면 골절 아닐 수도 있겠네요.
    사실 병원에서 해 주는 것도 별로 없긴 했어요.
    붕대 묶어주는 거랑 가능한 한 걷지 말라고만 했죠.

  • 10. 아목시실린 제제
    '14.7.9 1:41 AM (118.46.xxx.79)

    마로이신 보다는 아모크라 듀오가 낫겠어요.
    지금 바로는 소독할 팔요 없지만
    시간 경과상 대략 12시간마다 한번씩 소독한다는
    원칙으로 실행하세요.
    바깥분 고집도 여간하시네요. 하여간 남자들이란.
    빨간 약 보다는 포비딘. 아니면 옥도정기가 나아요.
    빨간약은 1950년대 쓰던 소독약이죠. ㅠㅠ
    이런저런 일도 나중엔 모두 추억이 되겠지만
    아무 탈 없이 여행에서 돌아오려면
    상처의 소독치료가 관건이예요.
    홧팅!

  • 11. 아목시실린 제제
    '14.7.9 1:50 AM (118.46.xxx.79)

    바깥분이 신을 신발은
    엄지발톱은 보호하면서도
    발이 전체적으로 공기가 통해여 하고
    엄지발톱 부분을 꼭 얽매지는 않아야 해요

  • 12. 원글
    '14.7.9 1:53 AM (61.79.xxx.211)

    감사합니다.
    남편은 코골고 잠들었고 저는 잠이 안오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49 쥐가 쥐약먹고 우는소리를 들었는데... 10 ..... 2014/07/09 2,793
396348 올 겨울방학에 이사 예정인데요.. 4 이사 2014/07/09 942
396347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09] 중앙일보 김진에 입 연 정윤회 .. lowsim.. 2014/07/09 883
396346 어제 영화 물어본 1인인데요 --- 2014/07/09 687
396345 분갈이 좀 알려주세요. 1 ^^ 2014/07/09 1,076
396344 매미만한 바퀴벌레를 뵜어요. 처치법? 9 바퀴벌레 2014/07/09 2,683
396343 82보면 어떤 댓글러들 15 2014/07/09 1,541
396342 시험 너무 못쳐서.. 시험공부 어떻게 하면 다음시험 3 초 2학년 2014/07/09 1,543
396341 파르미지아노치즈(덩어리) 사용 후 어찌 보관하면 될까요? 5 파스타 2014/07/09 4,490
396340 아이의 진로를 과연 어떻게 6 고민 2014/07/09 1,619
396339 도서관에 에어컨 틀어주나요? .. 2014/07/09 964
396338 농부의 고추밭 VS 최양희의 고추밭 3 창조고추밭?.. 2014/07/09 1,260
396337 아파트 화장실 흡연..5분만에 위아래층 연기 솔솔 3 참맛 2014/07/09 1,542
396336 제주항공 어떡해야 통화할수 있나요? 2 2014/07/09 1,497
396335 브라질7점 내 준 것 보니 왜 우리나라가 이긴 것 같죠? 10 제 심리 뭐.. 2014/07/09 2,858
396334 고딩되니까 물리적 시간이 절대 부족하네요 9 2014/07/09 2,546
396333 천안 초등학생의 억울한 죽음 4 이기사 2014/07/09 1,930
396332 새벽에 에어로빅하며 들은 웃긴 음악..노라조 10 ........ 2014/07/09 2,417
396331 분당지역의 집 살까요? 6 나무 2014/07/09 2,637
396330 나만의 당신 볼 때마다 3 시청률의 제.. 2014/07/09 1,288
396329 성매매 피의자 분신자살 소동, 10시간여 만에 종료 1 세우실 2014/07/09 1,115
396328 [잊지않겠습니다] 꺼이 꺼이~ 6 청명하늘 2014/07/09 1,389
396327 여름에 덥지않을까요? 1 걸어볼까나?.. 2014/07/09 799
396326 망했어요~ 개구리가 탈출해서 숨었어요 23 아닛 2014/07/09 3,314
39632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09am] '엿장수' 되어 '자뻑'하다.. lowsim.. 2014/07/09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