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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아까울걸 몰라요.

돈 아까운걸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4-07-08 22:52:32

아래에 글 적었던 원글녀입니다.

직장 다니는 노츠자 직장녀입니다..

리플중에  내것이라는 "'나', '내 것'이란 인식이 별로 없으신 듯. "

이 글에 뜬끔했어요... 가만히 생각하니 나 내것이라는 인식이 없었던거 같아요.

돈이 있어도  내것이라는 인식을 해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여태까지 그런 생각을 안해봤는데 지금부터 뭘 해야 할까요?

아~~ 내 것이라는거에 대해 집착하고 싶어요.. 어떤 생각을 해야  내것이라는 인식   할수 있을까요?

 

====================================================================

 

제가 부자이고 돈이 많으면  아무 말 안하겠는데 돈도 없고 가난한데 제 생각이 이상한거 같아서요.

 남들은  만원이라도 아끼려고 여기 저기 찾아 다니고 하는데 저는 그 만원이 아까운줄 몰라요..

엄마가 십원 한장이라도 아끼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 십원 한장이 아까운걸 몰라요..

예를 들어 만원이 있다면 만원이 만원 같아 보이지 않아요..

만원이  큰 돈인지 작은 돈인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런가 과소비가 심해요..흔한 말로  씀씀이가 크다라고 하죠..

제가 그래요..씀씀이가 커요...

만원은 그냥 돈~~돈이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왜  돈에 대한 개념이 없을까요? 왜 아껴쓰야 하는 맘이 안들까요?

돈도 없는데 사고 싶은건 조절을 못하는지?  답답하네요..

IP : 122.40.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8 11:17 PM (222.99.xxx.123)

    저두요.ㅜㅜㅜㅜ
    아끼구는 싶고 모으고는 싶은데.ㅜㅜ
    사고싶은것도 많고 숫자개념도 없고.ㅜㅜ

  • 2. ...
    '14.7.8 11:33 PM (221.188.xxx.10)

    집착 하려고 안해도 되요.
    시간 지나면 다 해결돼요~~~ 지금은 행복한 고민이요.

  • 3. 직장 짤려보면
    '14.7.9 4:14 AM (121.136.xxx.97)

    알아요.
    직장 짤리기를 바란다는 것이아니라 ,당신의 경재 활동 기간이
    이제 별로 많ㅇ 남지 않았을텐데, 경제 활동 할수있는 기간에 번 돈으로
    노후(100 세 기준 해야하나? 80 세 기준 해야하나?)를 책임져야하는데
    나이들어 생계형으로 살아가는 비참함을 안 겪으려면 , 현재 뭘 해야할까요?
    물론 , 유산이 풍족하다면 , 만원 , 천만원 아깝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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