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놀이학교에서 있었던일인데요

황당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4-07-08 22:34:44
지금. 아이재우다가 너무 황당한 소리를 들어서
멘붕상태인데요
놀이학교에 체육선생겸 오세 부담임이 새로 왔다길래
부담임을 남자로 뽑았나 했거든요

근데 이선생이 애들한테 무슨 이상한 얘기를 해준걸 알았네요
애가 자기전에 말한거구요
어떤남자가 술에취해 기분나빠서 고양이눈을 찔러죽였는데
또죽일려고 해서 아내가 말렸는데 아내를 밀어서 떨어뜨려 죽였다는둥

쫄병이 사람을 죽였는데 안걸릴려고 지하실 벽에 시체를 파묻고 발랐다는둥

그런얘기를 했다네요
너무 기가막혀서 담임한테 전화했더니 자기네도 나중에 알아서 주의를 줬다는데
내일 원에가서 강력한 컴플레인을 하려고 하는데
저 가서 진상좀 떨어도 되는거죠?
개진상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는 육세 여아에요
저 오버하는거 아니죠?
IP : 211.36.xxx.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8 10:36 PM (211.36.xxx.30)

    선생은 남자구요 이력보니 운동하던 인간 같더라구요 놀이학교 부담임이면 월급도 얼마 안될텐데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었구요

  • 2. 저 내용은
    '14.7.8 10:37 PM (178.191.xxx.171)

    애드가 알런 포우의 단편 소설 내용인데,
    아이들한테는 적절하지 않은 내용이네요.

  • 3. 원글
    '14.7.8 10:40 PM (211.36.xxx.30)

    네 소설내용인데 저런얘기를 어떻게 육세아이들한테 할수있냐는거죠 생각할수록 열받아요

  • 4. ㅇㅇㅇ
    '14.7.8 10:45 PM (211.36.xxx.189)

    미친거아니에요
    기본적인 소양도안된인간을 교사라고 ...
    어린애들에겐 정신적인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런인간을 뽑는 놀이학교 자체를 난 믿지못할거같네요

  • 5. ..
    '14.7.8 10:48 PM (112.187.xxx.68)

    어휴 끔찍해요.
    절대 오바 아니고 진상 아니예요.
    요즘 제일 무서운게 사람인데
    아이만 괜찮으면 전 다른데로 옮길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그 부담임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ㅜㅜ

  • 6. 싼맛에
    '14.7.8 11:10 PM (115.140.xxx.74)

    뽑았나보네요.
    교사자질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항의하셔야죠.
    모든아이들을 위해서

  • 7.
    '14.7.8 11:19 PM (223.62.xxx.81)

    내일 항의하셔도 되는 문제 맞는데요.애친구들과 친하면 단체로 같이 항의하시길바래요.저희애 놀이학교다닐때도 웃긴일 많았어요..

  • 8. lpg113
    '14.7.9 12:04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아이들이 무서운 얘기 해달라고
    조를때가 많아요.
    그럴때 도깨비 이야기, 귀신 이야기 등등 해주는데
    아이들은 더 자극적인 걸 원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앨런포의 소설은 어른들에게도 자극적이고
    공포스러운 이야기인데
    그걸 아이들한테 이야기 해주신건 잘못하신거 같네요.

    원장에게 말씀하셔야 할듯 싶어요

  • 9. 헐헐
    '14.7.9 12:36 AM (182.221.xxx.59)

    미친거죠. 개념 자체가 없어 보이는데 주의 준다고 되겠어요??유아 교육 기관에 전혀 적절치 못한 사람을 교사라고.... 저같음 옮길것 같아요.

  • 10. ...
    '14.7.9 8:07 AM (180.229.xxx.175)

    에드가 알렌 포 를 무지 감명깊게 읽었나...
    거의 소설내용이랑 비슷하네요...

  • 11. ...
    '14.7.9 8:08 AM (180.229.xxx.175)

    근더 6살짜리 아이에게 할 내용은 아닌데요...
    컴플레인 잘하셨어요~

  • 12. 저라면
    '14.7.9 9:53 AM (110.12.xxx.221)

    그 이야길 하는 선생이바껴야 원에 안심하고
    보낼 것 같아요.
    발랐다..ㅡㅡ
    그런말 양아치나 쓰는말 아니예요?
    그런사람을 뽑은 놀이학교의 수준도 짐작이 갑니다.

  • 13. ......
    '14.7.9 11:40 AM (124.50.xxx.70)

    윗님 발랐다는 건 시멘트를 발랐다는 얘기지요;;
    소위 쓰는 비속어 발라버렸다는 말이 아니라...

    그 선생님을 비호하는 건 아니지만
    그 선생님이 상당히 초보인가봐요;; 이상한 사람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애들이 무섭다는 얘기 해달라고 나름 생각한게 '검은고양이'였으니...
    초등 고학년 정도에 적합한;;; 6살에는 너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815 해적보고 왔어요~ 10 불목 2014/08/15 2,555
407814 장농을 사야 하는데..요즘은 붙박이장을 많이 사나요 그냥 옷장을.. 10 .. 2014/08/15 5,621
407813 (아래글 지워져서요) 여성스럽단 말 어떠세요? 4 YummyO.. 2014/08/14 1,563
407812 마른 사람들은 하루에 식사량이 얼마큼 27 도애 2014/08/14 8,082
407811 우리나라에서 독일로 항공소포로 물품 보낼때 공유기 사용하던것도 .. 2 항공소포 2014/08/14 1,122
407810 강풀의 사람이 있다 4 브낰 2014/08/14 1,364
407809 여의도에서 지금 시각(11:50)에 무슨 행사 하나요? 2 이밤중에 왠.. 2014/08/14 942
407808 오전 8시32분 녹화 중단.. 세월호 CCTV 미스터리 8 진홍주 2014/08/14 1,889
407807 기준금리 인하가 되면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내려갈까요? .. 2014/08/14 1,326
407806 제주도 휴가4박5일이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1 2014/08/14 1,975
407805 이별 후,그 남자 존재를 잊는다는 글 찾습니다.. ㅠㅠ 2014/08/14 1,175
407804 회 언제까지 둬도 괜찮은가요 3 심야김밥 2014/08/14 1,053
407803 이대로 더위는 끝인가요? 4 ~~ 2014/08/14 2,581
407802 본인이 잘못을 했을 때 7 .... 2014/08/14 1,338
407801 표적치료제로 얼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6 궁금해요 2014/08/14 1,806
407800 시판용 냉동짜장면을 샀는데요 2 어쩌죠 2014/08/14 1,292
407799 (사진) 서울공항,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정권! 13 독재 2014/08/14 4,492
407798 쇠비름 효능 ㅇㅇ 2014/08/14 5,477
407797 JTBC 단독] 윤상현 개꼴나게생겼내요!!! 17 닥시러 2014/08/14 9,534
407796 단식중인 유민아빠 딸...다영씨 트윗 ㅠ 4 ㅈㄷㅈ 2014/08/14 3,070
407795 (뒤늦은 합류)사문난적님, 노원쪽은 재개발 어찌보시는지요 ... 2014/08/14 1,482
407794 세월호2-21) 교황이 오셨어요.내일은 더 기다릴거 같아요.. 8 bluebe.. 2014/08/14 1,072
407793 기독교 = 카톨릭 + 개신교 5 correc.. 2014/08/14 1,357
407792 파파 프란치스코가 길가다 멈춘 이유 9 진심의 힘 2014/08/14 4,817
407791 단식 중인 유민아빠 김영오씨에게 편지 보낸 노엄 촘스키 교수, .. 3 ... 2014/08/14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