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 좀 찾아주세요. 다시도전

노래찾기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4-07-08 21:28:5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32098&page=1&searchType=sear...

IP : 122.34.xxx.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8 9:33 PM (122.34.xxx.74)

    링크거는걸 처음 해봤는데 바로 본문에 글쓰기가 안되네요. ㅠㅠ

    낮에 올렸다가 이제야 컴을 하게되어서 다시 질문드린다는게..

    출장 가있는 남편한테 저랑 통화했을때 기록을 물어봤더니
    날짜와 시간이 있어서 혹시나 해서 다시 올려요.

    애들 숙제봐주다가 급하게 다시 올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2. ㅈㄷ
    '14.7.8 9:34 PM (211.234.xxx.40)

    저도 궁금해지네요
    간단한 멜로디를 피아노로 연주, 녹음해서 블로그같은곳에 올린후 링크달아주시면 안될까요ㅜ

  • 3. 써니
    '14.7.8 9:41 PM (122.34.xxx.74)

    죄송.. 피아노도 못치고요.
    녹음해서 올리는것도...ㅠㅠ

    일단 라디오 방송 시간대를 알았어요.
    6월20일 금요일 약 밤9시경 이예요.
    여자 DJ였고요.
    노래하는 가수 음색이 맑았고 노래는 차분하면서도 우울한 노래는 아니었답니다.

    40중반 제가 들었을때 너~무 좋았어요.
    가슴이 찡 했거든요.

    어린애들 둘을 버스에 태우고 가면서
    아.. 나도 어느덧 중년이 되었구나.
    20여년 전 파릇한 20대에는 이렇게 버스타고 출퇴근하던 때가 있었는데 라는 생각도 하면서
    상념에 젖어들게 만든 노래.

    어느 댓글 다신분이 라디오방송 날짜와 시간대 알면 가능하다고 하셔서...

  • 4. 일단
    '14.7.8 9:50 PM (122.40.xxx.36)

    강아솔- 나의 대답
    가사를 보면 이 곡 아닌 것 같은데, 한 번 들어보시고 이 가수 맞나 그걸 말해 주세요. ㅋ
    http://youtu.be/eIemelUNoyY
    음색이 이 가수를 떠올리게 해서요.

    그리고 시간대 날짜 알면 된다는 건~~ ;;;;
    그 힌트를 가지고 그 시간대 라디오 프로들을 뒤져 보라는 거죠......
    그걸 말씀만 하신다고 바로 알 수는 없구요,
    결국 다른 사람들이 방송국 홈페이지 뒤지는 노동을 대신 해서 알아내게 되는 것이에용 ^^;;;;
    그럴 바에야 집념을 가지고 뒤져 보심은 어떠실지....
    아 그 전에 이 가수 음색이랑,
    아니다 싶으면
    스웨덴 세탁소라는 팀명으로 검색해 한 번 들어 보세요.

  • 5. 써니
    '14.7.8 10:13 PM (122.34.xxx.74)

    네.. 저도 라디오 방송국 홈페이지 가서 알아보는 중이예요.^^
    그런 뜻으로 올린것은 아닙니다.

  • 6. 써니
    '14.7.8 10:19 PM (122.34.xxx.74)

    일단님, 나의 대답은 아니네요.

    그런데 82분들이 혹시 이곡 아니냐고 올려주신 노래들 다 들어봤는데
    그 곡들도 다들 좋네요.^^

    일단, 날짜와 시간대를 알았으니 꼭 그 노래를 찾아내리라는
    투지가 생깁니다.

  • 7. 일단
    '14.7.8 10:29 PM (122.40.xxx.36)

    네^^;; 맘 상하지 않으셨음 해요,
    잘 모르는 분이 올리셨을 수도 있어서 알려 드리려고 쓴 거라서요;;
    나의 대답-은 아닌데
    그 가수 음색은 아닌가요? 그게 궁금....

  • 8. 일단
    '14.7.8 10:30 PM (122.40.xxx.36)

    아니면 이 곡이거나, 이 가수거나요.
    스웨덴 세탁소- 답답한 새벽
    http://youtu.be/kF1L59dKkB8

  • 9. 써니
    '14.7.8 10:33 PM (122.34.xxx.74)

    강아솔..
    듣고보니 비슷하기도 한것 같고..
    버스타고 가면서 들은거라 긴가민가해요.

    그 순간은 꼭 이노래 가사라도 기억해서 찾아봐야지 했었는데..
    제 머리는 진정 장식용 일까요? ㅠㅠ

    라디오방송국 홈피가서 찾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컴맹의 한계를 느낍니다.

    애들 재우고 다시 도전해보려고요^^

  • 10. ...
    '14.7.8 10:45 PM (175.223.xxx.52)

    김윤아 -고잉홈 or
    리아킴- 위대한 약속
    들어보세요~

    그날짜 그시간대 선곡표 찾아봤어요.

  • 11. 일단
    '14.7.8 11:00 PM (122.40.xxx.36)

    흠..... 저는 kbs sbs 방송은 다 뒤져 봤는데 일단 안 나왔어요. 그 시간대 여자 디제이 프로는 다 찾아봤거든요.
    이제 mbc랑 기독교 방송 등등이 남았는데 ㅋㅋ
    mbc면 그 시간대 써니가 진행하니까 가능성 있고..... 윗님이 혹시 거기 보셨나요?
    제가 찾아본 데는 저 곡들은 없었으니 가능할 듯한데
    아~ 말해 주시면 중복으로 안 찾으니까 ㅋㅋ 말해 주세요~

  • 12. ...
    '14.7.8 11:16 PM (175.223.xxx.52)

    일단님 저는 cbs 찾아봤어요.
    오미희씨 하는 프로요.
    왠지 리아킴-위대한 약속이 맞을것 같아요.ㅎㅎ
    일단님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 13. 일단
    '14.7.8 11:31 PM (122.40.xxx.36)

    ㅎㅎ 누가 뭘 물어보면 대답을 하는 지병-.-이 있어서요 ㅋㅋ
    한번 손댄 건 결과를 봐야 직성이 풀리기도 하고....
    그런데 가사를 보니 리아킴 노래가 맞는 것 같아요.
    윗님이 찾으셨군요! 95% 확신합니닷.

    곡 후보를 찾고 보니 아이고 ㅋㅋ 제가 너무 젊은 곡들을 들이밀었네요.
    그래도 강아솔, 스웨덴 세탁소 나쁘지 않으니 들어 보세요~ ^^ 헤헤

  • 14. 써니
    '14.7.8 11:58 PM (122.34.xxx.74)

    오마나~ 소름이 쫙 돋아요.

    리아킴- 위대한 약속 이 맞네요.

    우와~ 이렇게도 찾을수 있구나.

    82 수사대라는 말이 그냥 생긴말이 아니었군요.

    40중반에 꼬맹이 둘 데리고 야밤에 버스타고 가면서 흘러나왔던 노래따라
    지난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던 순간에 가슴이 찡했었네요..

    지난해 큰 수술을 했기때문인지 그 가사가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위급한 순간에 내편이 있다는건 내겐 마음에 위안이고,
    평범한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끝에서 보면 알아요'


    여러분, 이 감사의 마음을 어찌 다 전할까요.

    울컥 하네요.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기원하겠습니다.
    역시 위대한 82 네요.


    아참, 덕분에 좋은노래들 많이 알게되어서 더불어 감사드립니다.
    다이어리에 알려주신 노래들 모두 빼놓지않고 메모 해놨어요.^^

    애들 키우느라 세상에 어떤 노래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네요.
    집에 TV가 없어서 인터넷 다시보기로 몇가지 프로만 보는 아줌마 입니다.

    모두들 복 받으세요.

    175님, 일부러 찾아주시고 무척 감사드립니다.
    일단님, 좋은 지병이 있으신것 같아요^^
    121님, 리아킴의 위대한약속 . 그러게요. 저도 가사는 좋은데 템포가 조금만 빨랐으면 싶어요.
    그땐 이렇게 느린곡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애들 재우고 다시 컴퓨터 켰는데 제 댓글을 님들께서 보실지 모르겠네요.
    우와~ 이렇게도 찾을수 있구나. 감탄 감탄

  • 15. 써니
    '14.7.9 12:00 AM (122.34.xxx.74)

    위대한 약속.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어요. (그 노래가 위대한 약속이었구나)


    좋은 집에서 말타툼보다 작은 집의 행복 느끼며
    좋은 옷입고 불편한 것보다 소박함에 살고 싶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때론 그대가 아플 때도
    약속한 대로 그대 곁에 남아서 끝까지 같이 살고 싶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내 편이 있다는 건 내겐 마음의 위안이고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 벼랑끝에서 보면 알아요.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다 사랑도 믿음도 떠나가죠.
    세상 살면서 힘이야 들겠지만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 16. 우와~~~가사 끝내준다.
    '14.7.9 12:07 AM (124.111.xxx.112)

    이 노래는 모르지만 가사 참으로 끝내줍니다.

    저도 사랑하며 살고싶지만은 주위의 인간들이 자꾸 건들고 기분나쁘게해서 사랑하며 살기 참 힘듭니다.ㅠㅠ

  • 17. 써니
    '14.7.9 12:10 AM (122.34.xxx.74)

    그러게요.^^

    이론과 현실의 차이는 너무 멀다는게 함정이죠.

    그래서 듣는순간 가슴이 찡했어요.

    양심에 가책을 팍팍 느끼는 순간이었죠.

    ^^

  • 18. ...
    '14.7.9 12:17 AM (175.223.xxx.52)

    ㅋㅋㅋ 맞춰서 기분 좋아요 >.

  • 19. 써니
    '14.7.9 12:30 AM (122.34.xxx.74)

    175님, 무한 감사드려요^^

    우와~ 정말 82탐정님들 대단하다는 존경심마저 불러일으키네요.

    얼굴 엄청 동안되시라고 기원해드립니다.(저도 이런말 써먹어보고 싶었어요^^)

    덕분에 지금 몇번을 다시듣기 하고 있답니다.

    꼭 배워서 남편 생일날 불러주려고요.
    한 여름이 생일인데 더 더위먹을까요?^^

    지금까지는 핸드폰에 남~~~편 이라고 저장해놨는데
    이젠 내 편이라고 여기고 남편이라고 붙여서 저장해야겠어요.
    시댁편만 들고 바람막이도 안해줬던 남~~~편 이었는데 그마저도 이젠 존중하렵니다.

    나이 먹어간다는게 이런걸까요?
    하나씩 체념하고 내려놓는다는것.

    결혼을 늦게하기도 했고 또 불임병원에서 몇년을 고생하다가 얻은 애들이라
    저 정말 오래 살아야 하는데...
    건강이 최고인것 같아요.

    여러분들, 건강할때 꼭 건강을 챙기세요.

  • 20. ...
    '14.7.9 12:46 AM (175.223.xxx.52)

    댓글 길게 썼는데 짤렸네요 ㅜ
    원글님이 힌트를 많이 주셔서 쉬웠어요.
    일단님 같은 분들 덕분에
    82가 이만큼 좋은거지요^^
    cbs 라디오 틀어놓으면 이노래 간간히 나와요.
    가사가 정말 잘들려서 잊혀지지 않아요 ㅎㅎ

    남편분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ㅋ

    원글님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570 너무 쉽게 회의해버리는 성격. 1 ㅇㅇ 2014/09/08 1,213
415569 술 담배 끊지못하는 여중생 8 금주 2014/09/08 4,013
415568 급해요 4D영화 볼때요 3 질문 2014/09/08 1,826
415567 지금쯤은 친정으로출발할시간아닌가요? 10 ..... 2014/09/08 2,435
415566 명절이 좋은 사람이 있나요? 10 .... 2014/09/08 2,420
415565 차례 지낸 후 점심 메뉴? 1 ᆞᆞ 2014/09/08 2,168
415564 꽃보다청춘이 제일 재밌네요.. 30 ㅇㅇ 2014/09/08 10,742
415563 시어머니 듣기싫은 말씀하시면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요 16 ㅇㅇㅇ 2014/09/08 4,965
415562 납골당에 모셨는데 집에서 제사지내는집 계신가요? 16 궁금 2014/09/08 11,218
415561 남자를 만날때마다...저 왜이러는 걸까요 7 ,,, 2014/09/08 2,807
415560 나사 박아야해서 집에 구멍 뚫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4 어떡하지? 2014/09/08 950
415559 세월호 유족분들은 추석에도 광화문에 계시는지요! 2 특별법지지 2014/09/08 803
415558 이런날엔 82쿡 자게가 최고인지라 2 이런날 2014/09/08 1,022
415557 현재 고3 , 도벽 고칠 수 있을까요? 7 어떻게 2014/09/08 3,388
415556 딱히 답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해서.. 1 거미여인 2014/09/08 986
415555 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17 ㅇㅇㅇ 2014/09/08 4,385
415554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6 미쳐 2014/09/08 3,128
415553 추석맞이로 온가족 영화볼려고해요 추천 좀 해주세요 4 영화 2014/09/08 1,387
415552 지금 현재 상황 드라마 2014/09/08 1,209
415551 요즘 20대 여자애들은 살찐 애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27 ,,, 2014/09/08 9,611
415550 여성 상대 사채업체 광고 너무 많네요. 11 요즘 2014/09/08 2,207
415549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양이 모습 정말 압권이네요 4 호박덩쿨 2014/09/08 2,836
415548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 미혼인데 결혼얘기가 나와요... 19 심란 2014/09/08 6,260
415547 넘 피곤해서 잠이 안와요 ㅠ 3 2014/09/08 1,441
415546 서울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서울 2014/09/08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