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매니져를 만나러 가는데요..

불링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4-07-08 21:21:16
저 아래 새 직장서 텃새 때문에 힘드시다는 분 얘기가 남 얘기 같지 않네요.저는 일한지는 2년이 넘었고 신입때 괴롭힘?따돌림 ? 이미 겪었었어요. 제가 있는 곳은 영어권 나라고 일하는 곳이 여초 직장이구요.사는 건 어디나 비슷한지 선진국이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그러네요. 저는 두 사람이 저를 교묘히 괴롭히고 따돌렸었는데 그 중 하나가 출산 휴가로 둘이 떨어지니까 괴롭힘이 거의 없어졌었어요.문제는 출산 휴가가 끝나고 다시 둘이 되었는데 그 중 주동자였던 직원은 엄마가 되어서 그런지 개과천선인지 돌아온 뒤로 아직까진 별 문제가 없는데...둘 중 나머지 하나가 다시 목에 힘이 들어 간거 처럼 저한테 고약하게 굴어요. 혼자 마무리 못한 일이 있어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그 곳에 있는 직원들 모두에게 내가 좀 힘든데 도와 줄 수 있어? 이렇게 물었거든요.그랬는데 다짜고짜 너 누구한테 하는 말이냐며 내 이름은 마리나 라며 일 도와 준다는 언급도 없이 절 다른 직원들 앞에서 무안을 주는 거예요. 저보다 일도 오래했고 영어도 제가 모자르고 무엇보다 당황해서 뭐라고 제대로 말대꾸도 못했어요.보통 그런때는 내가 바쁘면 나중에 같이 하자 라든가 어찌됐든 도와 주는게 일반적인 거거든요.사무실에 있는 아무나 절 도와 줄수 있는 거니까 이름을 안 부르고 말 한건데..이게 문화 차인지.. 자기 기분 안좋으면 저 한테 무안주구요.무안 줄때마다 기분 나쁘지만 무시하고 넘어 가곤  하는데 ... 이걸 계속 내두고 무시하면 다시 괴롭힘이 시작 될거 같은거예요.그래서 내일 오전에 상사인 매니져를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말 하고 조언을 얻을까 하는데..제가 못난건지 긁어 부스럼인건 아닌가..그냥 무시하고 넘어 갈까..내 자신이 트러블 메이커가 되는 기분이 들고....저 어쩌죠? 가야겠죠?매니져 만나러?...사실 제가 잘못한 일은 없어요. 저는 회사서 알아주는 하드워커구 ..그 직원들은 그걸 싫어 해요.외국서 이런일 겪어 보신 분들이나 보셨던 분 들의 조언도 듣고 싶어요.하루 종일 고민이 되네요. 따뜻하고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릴께요.
IP : 60.240.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맘
    '14.7.8 9:31 PM (60.240.xxx.112)

    다행히 상사는 호의적인 타입이예요.해결도 좋은 쪽으로 해줄거란 믿음은 있는데..불안한 이 맘은 뭘까요?

  • 2. 외국이라면
    '14.7.8 9:35 PM (178.191.xxx.171)

    그런 트러블 상사에 말하셔야해요. 그런 작은 일이 왕따라는건데 그거 법적으로 아주 골치아픈 문제라서 회사에서 아주 조심합니다.
    꼭 말하고 매번 그런 일을 적어두세요. 회사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사의 직뮤유기예요.
    님이 편하게 일할 환경을 제공 못하는 회사라면 나중에 위자료 청구도 가능해요.

  • 3. 꼭 얘기하세요
    '14.7.8 9:35 PM (121.138.xxx.190)

    미국애들 만만하게 보이면 더 mean하게굴어요
    걔네들이 괴롭히는거 가능하면
    다큐먼트나 기록 남기세요
    미국은 쑤 가 빈번하니까 그렇게 증거가지고있으면
    함부로못할꺼에요

  • 4. 큰언니야
    '14.7.8 9:35 PM (124.168.xxx.169)

    먼저 team manager랑 상의하시고,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HR manager한테 가세요.

    의외로 이 문제는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하셔야 되요...

    http://www.fairwork.gov.au/employee-entitlements/bullying-and-harrassment

  • 5. ..
    '14.7.8 9:45 PM (60.240.xxx.112)

    낼 만날 매니져가 팀매니져 구요..HR 매니져도 컨택은 가능해요.이메일로..조언 고맙습니다.

    그런거예요.맨날 그러진 않지만 그런일을 당할때마다 신경 쓰이고 나를 함부로 한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게

    싫고 불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615 우리는 혁명이 없으니까 발로 밟아도 되는 거 17 dywma 2014/11/12 1,789
435614 드디어 미싱을 주문했네요 5 0행복한엄마.. 2014/11/12 1,598
435613 아침부터..스미싱주의하세욤. 5 @@ 2014/11/12 1,180
435612 크롬 뒤로가기 오류 어떻게 하지요? 2014/11/12 1,617
435611 호텔수건같은건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4 ... 2014/11/12 2,044
435610 영어실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하세요?? 31 수능 전날 2014/11/12 4,993
435609 지방에서 단국대에 시험보러 가야합니다.숙박,교통안내 부탁드립니다.. 4 고3수험생 2014/11/12 1,571
435608 소개팅 후기 기다리는글 있는데..스님가방분 1 그냥 2014/11/12 2,862
435607 조심스레 글 올려봅니다.. (재혼가정) 136 .. 2014/11/12 21,391
435606 고사장이 집앞 학교로 8 기뻐서 2014/11/12 1,807
435605 새아파트 방사능 검사하시나요? 4 방사능 아파.. 2014/11/12 2,753
435604 칠순아버지가 귀가 거의 안들리신다고 합니다. 병원좀 추천해주셔요.. 2 큰딸 2014/11/12 969
435603 고객을 좋아하게 됐어요(2) 14 짝사랑녀 2014/11/12 3,500
435602 원거리 출퇴근 보다 두집 살림 비용이 1 더 큰가요?.. 2014/11/12 990
435601 혹시 사주보시는 분 계신가요? 기문.. 2 기문 2014/11/12 1,498
435600 새누리 '특권 내려놓기' 퇴짜.. 암초에 걸린 김문수표 혁신안 세우실 2014/11/12 596
435599 집에서 오징어 말려보신분 계신가요? 4 ... 2014/11/12 5,599
435598 휜다리교정 해보신 분 계세요? 1 휜다리 2014/11/12 1,438
435597 까탈스럽고 애 같은 게 자랑인가요? 17 까탈이 2014/11/12 3,250
435596 콩나물 유통기한은 며칠인가요??? 2 자취남 2014/11/12 7,898
435595 수능볼 학교 정해졌다고 문자왔네요. 4 고3딸 2014/11/12 1,372
435594 강남쪽 식사하면서 전통무용 관람 가능한 곳 있을까요? 1 공연 2014/11/12 896
435593 제 피부가 갑자기 파랗다했더니 ㅠㅠ 5 루비 2014/11/12 2,875
435592 난 싱글세에 적극 환영.. 36 당연 2014/11/12 5,639
435591 사이버사령부,717억들여 신청사건립 강행 1 샬랄라 2014/11/12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