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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가려고 정하니 정말 답답하네요

중3맘 조회수 : 19,707
작성일 : 2014-07-08 20:43:48
정시로 가려니 이과수능을 거의 올백 가까이 맞아야 하고

수시로 가자니 어느 고교가 유리한지는 전문가마다
다 말이 다르고
누구는 과고 누구는 자사고 누구는 일반고 가라고 ㅠ

지방대의대는 좀 수월하다는데 이제 지역할당제때문에 지원자체가 어렵고

대개 주변인들 첫반응은 못갈걸?이런 뉘앙스부터 풍기시고

애 성적은 영재고빼고는 자사고 과고는 원서 넣어 볼만 합니다
물론 합격여부는 장담할 수없겠지만요,
울 애성적을 아시는 분들도 어려울걸? 이라는 반응부터 보이시네요

인서울의대가 그렇게 힘든가요?
하늘에서 점지해야 가능한 수준처럼 느껴집니다
의대목표로 안했을때와 비교하면 정말 숨이 콱 막히네요


IP : 114.206.xxx.2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8 8:47 PM (39.121.xxx.193)

    지방의대가 좀 수월하다뇨??
    의대 목표로 하는 학생 어머니신데 넘 모르시네요...

  • 2. ^_^
    '14.7.8 8:48 PM (121.162.xxx.53)

    저기 지방의대도 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밖에 없어요. 저는 90년대 의대 졸업하고 의사하는 분들 아는데 정말 공부는 엄청 잘했어요. 서울대,연대,지방명문.. 님 아직 중3인데 조금더 여유를 갖고 아이 공부 격려해주세요.

  • 3. @@
    '14.7.8 8:4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조카가 이번에 지방 의대 갓어요. 어릴때부터 엄청 똘똘한 아이인데
    일반고 출신이고요. 수시전형은 떨어져서 정시로 들어갔어요.
    서울권 의대는 아무래도 점수가 세서 지방의대 넣었고 일차에 합격했어요,
    자사고나 과고가서 내신 잘 맞고 그러면 상관없지만 내신 죽 쑤면 수시로 의대가는게 불리하죠,
    저희 조카도 그래서 특목고 안 갔거든요..
    정시로 수능 거의 만점 가까이 맞을 각오 한다면 일반고도 괜찮을겁니다.

  • 4. 아마
    '14.7.8 8:50 PM (124.50.xxx.18)

    인서울 의대에 비해 쉽다는 말씀이겠죠... 정말 의대가기 힘들어요...그래도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해보시길..

  • 5. ....
    '14.7.8 8:50 PM (220.86.xxx.131)

    과고보내지 마세요.
    아들이 과고 다녔는데 설립취지에 맞지않다는 원론적인 말보다
    과고에서는 의대가기 힘들어요.
    의대목표면 과학 좋아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과고는 보내지마세요

  • 6. ....
    '14.7.8 8:51 PM (175.195.xxx.42)

    의사 전망없다고 별거아니라고 어제도 그제도 난리더만 실상은 전국일등부터 줄지어 의대

  • 7. 지방의대도
    '14.7.8 8:52 PM (114.206.xxx.2)

    당연히 대단하죠
    서울에 비해 그나마 낫다는 거죠
    인서울의대가 수능과목을 거의 다 맞인야 한대요
    그래서 서울쪽의대 정시컷은 거의 차이도 없고 더불어 학생들 실력차도 없고요
    지금부터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 생각하니 숨이 막히네요

  • 8. 정답은 없구요~
    '14.7.8 8:53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용인외고나 상산고 가서도 내신 잘 받을 만 하다 생각되면 보내시고 아니면 일반고 보내세요. 과학고는 앞으로 점점 의대 진입 어렵게 될 거 같은 분위기인 듯 해요.

  • 9. 앨리스모모
    '14.7.8 8:53 PM (125.178.xxx.164)

    지방대 의대가 수월.....요즘 입시 트렌드 너무 모르심.

  • 10. ..
    '14.7.8 8:54 PM (222.99.xxx.123)

    꿈은 이루어집니다.
    가능성이 있는 아이라면..
    기본에 충실하게 영 수 다지시고.
    고등가서도 언수외 골고루 신경써서 놓지 말고 시키세요.
    수시 정시도 미리 고민할필요 없습니다.
    설령 대입에 한번 떨어져 재수도 각오한다면 원하는 의대 보내실수 있을꺼예요.
    화이팅!

  • 11. 그나저나
    '14.7.8 8:55 PM (211.210.xxx.26)

    올해는 의대정원이 많이 늘어나서 이과 아이들은 좋겠어요. 모두 작년보다 엎그레이드해서 가겠어요. 지금 이과대학생들은 많이 억울

  • 12. 참고하세요
    '14.7.8 8:56 PM (121.131.xxx.40)

    여고 나왔는데 저희학년 의대 6명 갔는데 다 아버지가 의사 혹은 아버지어머니 부부의사집안 딸래미들이었음

  • 13. 그리고
    '14.7.8 8:57 PM (114.206.xxx.2)

    제가 보기에도 그렇고
    맡는 담임샘들도 그리 보시고
    무엇보다도 애가 그쪽 공부를 해보고 싶어해서요

  • 14. 그나저나님
    '14.7.8 8:57 PM (124.50.xxx.18)

    억울한놈 저희집에도 하나 있습니다.. 뭔 나라가 입시정책이 손바닥뒤집듯 하니 말이지요

  • 15. 참고하세요 님
    '14.7.8 9:0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뭘 참고하란 말씀인지 궁금하네요. 부모가 의대 나와야 의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인가요?

  • 16. 지방의대가 좀 더
    '14.7.8 9:03 PM (114.206.xxx.2)

    수월하다는 말이 거슬리시나요?
    제 말은 정시점수가 어쨋든 서울보다는 낮다는 뜻입니다
    베리타스알파에서 나온 컷을 보고 쓴거구요
    요번에는 연의가 설의보다 더 높았더라구요
    그러니 지방의대비하라고 생각지 마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만 말씀해주세요

  • 17. 알아보니
    '14.7.8 9:07 PM (114.206.xxx.2)

    입시정책때문에 억울한분들 많으시겠더라구요
    뽑는 인원은 적어졌는데 최상위권은 더 촘촘하고
    그 상황에서는 입시정책이 갑자기 바뀌면 억울한 학생들이 나올 것 같아요

  • 18. 참고하세요
    '14.7.8 9:09 PM (121.131.xxx.40)

    네 부모가 의사인애들이 의대많이가요 확률적으로
    상류층직업들이 그렇지만 의대는 더 그러더라구요 의대가면 자기아버지 어머니가 동문이자 교수님인 경우도허다하고
    의사쪽이 집안대대로 좀 이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19.
    '14.7.8 9:11 PM (114.206.xxx.2)

    지방할당제 너무 미운 제도입니다
    지방대의대라도 합격만 해주면 무조건 감사땡큐겠는데 이젠 그것도 안되고
    반대로 왜 서울 할당제는 없는지 억울하기도 하구요

  • 20. 아빠
    '14.7.8 9:14 PM (118.32.xxx.103)

    수능 만점을 받아야 인서울의대가 된다는건 요새 수능이 쉬워져서 그렇습니다. 전반적으로보면 2002년 의대 광풍이 분 이후 지금까지 크게 달라진 것 없어요. 최근 10년간 어차피 이과 최상위권 다수는 의대가는 현실 말입니다.

    그나마 입학만 놓고봤을 때 유리한건 과거에비해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는거죠. 제 생각엔 미리 고민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근데 만약 의대만이 목표라면 특목고나 자사고보단 일반고가 내신 관리면에서나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수능이야 특목고 간다고 딱히 더 유리할 것도 없구요. 물론 사는 지역 일반고의 학업 분위기가 아주 안좋다거나하면 좀 다르겠지만요.

  • 21. 12학번의대보낸
    '14.7.8 9:20 PM (183.114.xxx.16)

    엄마입니다 인서울의대인데요 우리나라 입시는 생물같아서 어찌 바뀔지 모르고요,실제로 한개두개 차이로 혹은 표점차이로 학교가 바뀝니다. 올해부터는 서울권 의전원들이 없어지면서 인원이 두배이상 늘게됩니다 큰애 작은애 입시를 두번 치뤄본 경험으로 보면 최상위권들은 실수와의 싸움입니다

  • 22. 이상한게
    '14.7.8 9:21 PM (114.206.xxx.2)

    공대나 자연계는 지역 과고가던지 상산고 가던지 아니면 지역이과강한 자사고 가면 되는데
    의대는 유리한 고등학교가 딱히 없더라구요
    여러 고등학교에서 찔끔찔끔 뽑네요
    그러다보니 같은 일반고여도 한명도 인서울의대가 안나온 학교도 많다 하구요
    그렇다고 자사고 과고가 딱히 더 잘 간다는 것도 아니고

    올해 이화여대의대는 문과출신도 뽑는다네요

    완전 잡탕과?

    참 답답하고 숨막힙니다

  • 23. 뭘 참고하라는건지
    '14.7.8 9:23 PM (178.191.xxx.171)

    저딴 댓글은 도대체 왜 싸지르는건가? 본인이 의대간 것도 아니면서.

  • 24. 위에 분들 말씀처럼
    '14.7.8 9:28 PM (114.206.xxx.2)

    이제부터 실수도 용납이 안될것 같고 재수 삼수까지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이제 의대생들은 정말 예사로 안 보일듯

  • 25. ...
    '14.7.8 9:31 PM (203.226.xxx.17)

    남편이 애 태어나면 의대 보냈으면 하는데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저까지 후덜덜한 기분이네요
    저희 친정 형제 두명이 의대고 남편도 의대 대학도 다 명문댄데 부모역할 전무하다시피 했는데요
    요즘은 엄마가 이렇게 이것저것 다 알아봐주고 서포트 해야 의대 갈 수 있나요? ㅠㅠ

  • 26. 정시로
    '14.7.8 9:35 PM (114.206.xxx.2)

    즉 수능으로만 의대가려고 하면 우리때와 똑같아요
    즉 애가 수 영 국 위주로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하는거니까요 그런데 수시가 정시보다 훨씬 많이 뽑고 수시는 엄마의 정보력이 굉장히 중요하죠

  • 27.
    '14.7.8 9:39 PM (203.226.xxx.17)

    차라리 수시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수능으로 차곡차곡 들어가는게 낫지 엄마들 힘들어서 어쩔꺼며
    애가 실력은 있는데 정보력 부족으로 못들어간다는것이 정말 말도 안되는것 같네요
    글쓴님도 힘내시길...이런 빌어먹을 교육제도.......

  • 28. 뭘 참고하래
    '14.7.8 9:39 PM (112.165.xxx.25)

    의사 집안 아니면 의대 꿈고 꾸지 말라는건지
    그것만은 알아두라는건지 대체 뭐냐 저런 댓글

  • 29. 흠 참고하세요님 댓글에..
    '14.7.8 9:47 PM (121.162.xxx.53)

    요즘 세태가 읽히기는 하는데..씁쓸하네요. 뭐 과거에도 그렇긴했는데...공부만 잘해도의 신화가 깨지고 있는건 오래전 일이긴한데,, 노골적으로 앞날이 창창한 아이 미래를 고민하는 부모 앞에다 저런 댓글을 다는 게 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긴하네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꿈꾸고 노력하는 아이들을 위한 환경을 교육이나 사회가 만들어줘야죠, ㅜㅜ

  • 30.
    '14.7.8 9:52 PM (118.32.xxx.103)

    의사가족은 뚜렷이 두부류입니다
    자신의 아이를 대를이은 의사가 되길원하는집과
    아이들이 절대 의사가 되길원하지않는집ㅡ점점더 감당해야할 일들이많아 힘들기에ᆢ
    저희는 후자에 속합니다

    -------------------------------------------------

    저는 이 말에 공감해요. 아마 위에 참고하라는 말도 이런 뜻에서 나온듯요. 왜 이런 현상이 나오나생각해보면 이젠 의대 보낸다고 끝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긴 의대과정 다 끝내고 페이닥 시작해봤자 경쟁 치열한 서울은 요새 월 300도 안주는데 허다하고, 그것도 나이들면 하기 어렵고... 대학이나 종합병원 남는 것도 최상위권이나 집안이 의사 집안인 사람들이나 가능한 일이고...

    결국 수억 빚내서 병원 차리고 자영업자처럼 살아야하는데... 이미 포화상태인데 의대 정원은 더 늘어난다고 하니....

  • 31. 참고하세요 님 댓글
    '14.7.8 9:5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예전에 의대가 지금처럼 최상위 과가 아니었을 때나 집안 대대로가 가능했던 거 같애요. 그 때야 인서울 의대가 서울대 공대 자연대보다 낮았던 시절이고 의사 집안 애들은 다른 과 안 가고 대학 낮춰서 의대 가기도 했죠. 요즘은 부모가 다 의사라고 의대 장담할 수 있나요? 삼수 사수 받쳐 줄 경제력은 되겠지만 꼭 의사여야 그런 경제력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 32. ......
    '14.7.8 9:56 PM (175.195.xxx.42)

    윗님..월 300 주는데가 어딨어요....ㅡㅡ;;;;;;

  • 33. 무슨
    '14.7.8 11:08 PM (182.172.xxx.130)

    페이닥이 월300 을받나요? 인턴도300은 받는다는데...

  • 34. 단비
    '14.7.8 11:13 PM (218.239.xxx.164)

    의대 가는건 현실적으로 줄서기입니다.
    지금 몇학년인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지금은 의전이 의대로 많이 복귀하니 배는 수월하겠군요.
    의대 갈려고 생각하지도 않던 아이뿐만 아니라 갈려고 애쓰는 아이들도 마찮가지지만 결국 고3까지 어무 생각하지않고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저절로 의대에 순서대로 가게됩니다.
    인서울 의대는 성적이 거의 수평적이지만 지벙의대는 수직적인 성적을 보이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의대 갈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일번고 가서 조용히 꾸준히 내신 쌓고 수눙 잘보면 순서대로 가게될것입니다.
    줄서기니까요.
    또 선행 몇년것 미리 한다고 좋은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고3되면 결국 다 만나게 된다고 믿어요.
    지나고보니 그러드라 싶습니다.

  • 35. 하유니와
    '14.7.8 11:27 PM (112.158.xxx.252)

    진로는 당사자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려요
    저도 의료인이지만 평생 입안만 보고 아픈 사람 대하며 사는 거 보통일이 아니에요

  • 36. 응원
    '14.7.9 12:25 AM (115.140.xxx.82)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생각해요. 안되는 게 어디있나요-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안좋은 것 같아요. 다 사람 가는 데 인걸요-^^

  • 37. 의대신입생
    '14.7.9 2:51 AM (58.232.xxx.40)

    올해 아이를 지방의대 입학시킨 학부모에요.
    원글님의 고민이 몇년동안 했던 제 고민과 비슷해서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저흰 의사집안이지만, 아빠 직업을 잇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어릴적부터 보여준 적성과 성격이 의사 하는게 최선이겠다고 생각했기에, 오직 의대 입학만을 위해 학창시절을 보냈답니다.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지만,최상위권이 아니라 의대 가기엔 2% 부족해서, 나름 걱정이 많았답니다.
    강남권 고교에서도 이과 전교10등안에 드는 성적으로는, 지방의대도 진학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목표가 확실하니, 고3때 필사적으로 공부해, 이과 4등.결국 2등으로까지 올라섰지요.
    아깝게 수능에서 항상 잘하던 영어시험을 망쳐서(2014년은 영어가 A/B로 나뉘어 까다롭게 나왔어요),수시에 원서를 썼던 지방의대중 1차 합격 된 곳 면접에 응시해 합격했답니다.
    의대를 지망한다면, 특목고 보다는 내신을 받기 유리한 일반고에 진학하길 권합니다.
    수능은 특목고나 자사고라고 잘보는 시험이 아니라, 아이의 역량과 노력,적절한 사교육이 개입하면 성과가 나기에, 어느 고등학교를 다니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수능점수가 더 나오는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올해 제 아이가 진학한 지방의대에도 상산고를 비롯한 특목고 출신들이 다수 있지만, 재수삼수까지 해서 온 학생들도 꽤 되니, 특목고 다닌다고 고3때 수능 잘보는 것도 아니라는거지요.
    일반고에서 내신으로 전교3등안에 든다면 서울대 지균,고대 학추(학교장추천),카톨릭학추등 인서울의대를 포함해서 내신전형에 지원할 수 있기에 훨씬 유리합니다.
    고3 현역이 수능점수로 인서울의대에 바로 진학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전교권 내신에 1등급 3개인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다면 훨씬 입학할 가능성이 높아진답니다.
    실제로 강남구,서초구에서 올해 인서울의대 진학한 아이들은 정시보다는 수시로 입학한 경우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이과 최상위권이 되기 위해선, 중3부턴 탄탄한 수학선행과 심화공부, 수능은 카바할정도의 영어실력, 화학과 물리 두과목정도는 선행이 돼 있는게 좋고, 국어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공부 시켜 놓으세요.
    ------------------------------------------------------------------------------------------------
    그리고 인서울의대뿐만 아니라, 지방의대도 꼭 수직적인 성적으로 진학하지 않습니다.
    학교마다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기에, 같은 점수라도 이 학교는 합격가능하지만, 다른 학교는 어려운 경우가 있고, 또 성적순이 아닌 사는 지역과 가까운 의대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 38. 저도
    '14.7.9 8:34 AM (220.76.xxx.234)

    좋은? 의대가기위해 재수 삼수 불사합니다
    보아하니 중2,3이신거 같은데
    강남 일반고혹은 자사고에서 전교3등내에 드는 길이 가장 확실한게 아닐까 싶어요
    수시정시 다 승산있으니까요
    강남에 30년 살면서 느낀점이예요
    제 아이는 의대아니지만 주위에 워낙 많이 봐서요

  • 39. 지나가다
    '14.7.9 9:10 AM (59.16.xxx.210)

    월급 300에 발끈하는데 치전원, 한의는 초봉(수련 안받았을경우) 200부터 입니다.. 의대는 더 받긴 하겠지만 서울자체에 페닥 뽑는데가 별로 없는게 현실이네요.

  • 40. 의대정원이
    '14.7.9 9:19 AM (118.91.xxx.138)

    앞으로 몇 년간 상당히 많이 늘어날거라고 그러던데요. 마치 변호사 숫자 많아진것처럼
    의사들도 그럴거라고요. 그러면 입시도 지금보다는 약간 수월해지지 않을까요?

  • 41. 민트초코
    '14.7.9 9:20 AM (121.163.xxx.194)

    이왕이면 서울권 의대 들어가는 게 훨씬 좋습니다.
    친천중에 요 근래 의대 들어간 아이들 있는데 걔들보니 3년간 100-200등 안에 계속 들더라구요.
    그럼에도 서울권 의대 불안해 하더라구요.
    의대는 조금 뽑고 다들 가고 싶어하기 때문에 많이 보내는 학교가 많지 않아요.
    어디를 보내든지 아이를 어떤 시험에서도 실수하지 않게 만드세요.
    한학기 시험 잘못보면 수시로 못갑니다.
    수능이 너무 쉽게 출제되는 해에 한 두문제 더 틀리면 의대 못갑니다.
    주변 친척들 몇년간 지켜보고 하는 말입니다.

  • 42. ㅠㅠ
    '14.7.9 9:23 AM (124.54.xxx.162)

    의대, 지방의대....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이 인성도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ㅠㅠ

  • 43. ......
    '14.7.9 9:36 AM (203.226.xxx.19)

    월급 300에 발끈하는데 치전원, 한의는 초봉(수련 안받았을경우) 200부터 입니다.. 의대는 더 받긴 하겠지만 서울자체에 페닥 뽑는데가 별로 없는게 현실이네요.

    치전원 한의는 그럴지 몰라도 의사는 안그런데요........300 주는 병원이 도대체 어딘지 말해보삼

  • 44. 입시 겪어보니
    '14.7.9 9:56 AM (14.52.xxx.59)

    의대가 최상위는 맞는데요
    의외로 수능 잘 못보고도(연고대 공대 정도 갈 성적)수시에서 의대 가는 경우가 꽤 있어요
    일단 공부 하세요
    일반고가 낫구요
    수능 못보고 추천 못받아도 공부한게 어디 가나요
    그리고 지방의대도 뭐 과탐 하나정도 차이일뿐입니다

  • 45. ****
    '14.7.9 10:07 AM (175.196.xxx.69)

    크게 욕심 안 부리면 이 나라 상황에서 의사만한 직업이 어디 있나요?
    인턴 레지던트 급여도 과거 같지 않고요.
    물론 20~30년 의사와는 비교가 안 되지만서두.

  • 46. 졸리
    '14.7.9 10:11 AM (121.130.xxx.127)

    적요 현직 의사입니다
    개업의이구요

    요사이 자식들 의대보내겠다는 현직의사들 거의 없어요
    이삼년전만해도 보낸다는 사람이 많았으니 요사인 정말 아닙니다

    점점 무상의료로 가고있는데 의사값이 개값되는거죠

    우리사회의 최고의 값은 약사입니다
    오죽했으면 약사작위라고 할까요

    모든 전문직의 값이 이천년대이후로 떨어졌지만 의약분업시킨 약사만의 고공행진합니다
    팜피아라고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에 40프로가 약사출신이구요 그,사람들 퇴직하면 제약사임원으로 갑니다

    그리고 국회에 약사에게 유리한법안 상정 잘합니다
    정치력이 뛰어난 그룹이죠
    현 서울시장도 약사편입니다
    약사는 의료인이 아니기에 건강 상담권이 없는데 이걸 아주 법제화해서 건강 상담약국이라고 세이프 약국까지 만들어줬죠

    제말은 이런 정치력은 없어지질 않으니 약대가라고 권하고싶어요

    요사인 약전원이 의전원과 치전원을 눌렀어요
    일반인들도 어디가 돈이 많이나오는지 다 아는거죠

    잘 생각하십시요

  • 47. 개원의님
    '14.7.9 10:35 AM (110.70.xxx.193)

    표현 참..
    값이란 단어 너무 꽂히셨어요.

    최고의 값은 약사?

  • 48. 졸리
    '14.7.9 10:38 AM (121.130.xxx.127)

    값은 오타네요 갑입니다

    그리고 약전원이 치전원두개 이번해 눌렀구요 아마도 의전원도 눌렀다는 표현은 과한거 인정해요

  • 49. 졸리
    '14.7.9 10:39 AM (121.130.xxx.127)

    점두개님 50대이상 의사들이 본인들이 호시절에 의사생활했기에 그런겁니다
    올해만해도 생각들 확 바뀌었어요
    저희 의사들 게시판보면 급속하게 달라집니다
    생각들이요

  • 50. 졸리
    '14.7.9 10:44 AM (121.130.xxx.127)

    의사가 한해 3천명씩나오는데 어디에 취직하나요?
    올해 부쩍 자리못잡은 봉직이들 수가 정말 많아졌구요 내년에 정말 말도 못할겁니다
    페이값은 더 떨어졌구요

    그긴세월 공부해서 요사인 펠로우까지해서 총13년에 남자들 군의관까지하면 3년반이니 17년 공부해서 30대후반에 나와서 봉직의합니다
    그리고 봉직의 50가면 힘들구요
    그래서 예전엔 개업했지만 지금은 기존 개업가들도 폐업이 늘어나는데 힘들죠

    그리고 정부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일차으료하고 나머진 삼성급같은 3차의료기관 이 두개로만 운영할려는 생각이 강하답니다
    그래서 종합병원 취직 못하면 보건소에서 3년마다 재계약하면서 300받아야해요


    원격의료되면 재벌병원이 일차의료까지 독식할건데요

    의료의 실상을 알면 의사되라고하기에 겁나죠

  • 51. 사교육
    '14.7.9 10:48 AM (59.10.xxx.225)

    외고다니면서 이과반 들어가서 사교육많이하면서 의대가려고 애쓴 저는 막상의대 못가고 지방일반고에서 사교육없이 공부한 신랑은 의대가서 의사되고 ㅠ 그냥 공부는 자기주도학습인거같아요 원글 아드님이 의대가실생각있으시면 어떻게든 가실꺼에요 조급해안하셔도될듯요

  • 52. 아이친구보니
    '14.7.9 11:10 AM (59.7.xxx.226)

    꼭 성적으로만 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이런 저런 구석이 점점 줄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데 아이는 정말 의대를 가고 싶어 하나요?
    공부양이 장난 아닌데다 맞지 않아 그만두는 아이들도 꽤 된다고 하던데요.
    애가 간절히 하고 싶어 한다면 본인이 열심히 하는거고
    엄마가 더 간절하다면 힘들수도 있겠죠.

  • 53. **
    '14.7.9 11:39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졸리님 말씀 틀린 말씀 하나 없어요.
    따기 힘든 면허증 하나 가진다
    아니면
    의사되는게 내 평생의 꿈이다
    하다못해
    유치하게 의사되는게 폼나서 좋다
    이런 것 아니면
    좋은 직업으로서의 '우리나라' 의사는 메리트 없어요

  • 54. 신입생
    '14.7.9 11:44 AM (58.232.xxx.40)

    졸리/ 개원의들이 먹고 살기가 점점 힘들다는 건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 징징대는게 항상 좀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오죽하면 의징징이란 표현이 있을까요?
    의사집에선 성적이 안돼서 못보내지 거의다 의대 보내려고, 삼수까지도 불사합니다.
    개원의들이 더 보내려고 하던데요.
    남편 동기들중 자식 의대 보낸 경우가 5%정도밖에 안돼서, 의대 붙었다면 많이 부러워하고 공부시킨거 물어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나라가 점점 쪼그라 드는데 어느 직업인들 비젼있을까요?
    공대 나와 대기업 다니면, 50대 명퇴에 시달리구요.
    예전엔 의사 자격증만 있었으면, 한달에 수천만원씩 버는게 예사였지만, 이젠 의사도 평생 공부하고, 노력해서 실력을 쌓아야 경쟁력이 있는거겠지요.
    수도권 종합병원에서 17년째 봉직의 하고 있는데, 50넘어서도 잘 다니고 있고, 의사들 취직 안돼 실업자로 노는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다른 직업과 분야는 더 어렵다고 보면 됩니다.

  • 55. **
    '14.7.9 11:54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이제까진 그랬죠.
    근데 지금 젊은 의사들, 의대를 들어가기를 원하는 그런 학생들이
    의사가 되어서 나왔을때를 생각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면에서 보면 냉정한 현실도 알아야 하는 거죠.
    개원의들이 자녀를 의사시키고 싶어한다고 해서
    의사가 객관적으로 무지 좋은 직업이어서가 아니에요.
    본인이 의사이니 개원해서 닦아놓은 것이 있으니
    자녀가 의사가 되었을때 뒷받침이 되어줄 수 있고,
    의사가 명예직으로 있어 보이기도 하고,
    아직은 의대가기 쉽지 않으니 아이가 공부 잘한다는 인증도 되고,
    또 의사자체는 보람되고 의미있는 직업이 맞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거죠.

    돈이야 잘 버는 사람있고 못버는 사람있고,
    의사되었다고 해서 저절로 돈벌어지고 그런 것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돈 못벌어도 의사가 되어서 치료한 후 보람을 느끼고
    의료정책에서 전문가로서 좀 존중을 받고,
    (존경은 바라지도 않아요.)
    미용, 성형에 눈 돌리지 않아도 되는 그런 걸 바라는 겁니다.

  • 56. **
    '14.7.9 11:55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되기 힘든데 일도 힘들고,
    온갖 계층의 사람들 다 만나야하고
    쌍욕들으면서도 봐줘야 하고
    환자에게 맞아도 동정하나 못 받고,
    환자에게 칼맞아 죽어도
    그럴만하니 그랬다는 사람들도 있고,
    몇만원 돈 받고 진료해주고 불가항력적인 문제가 생겨도
    배상금액은 어마어마하고,
    나라의 의료정책에 전문가로서의 발언권 하나 없고,
    (개무시 당하고)
    나라에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하고,
    의료제도와 정책에서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그 문제의 원흉으로 꼽히고
    (그 원인은 딴데 있는게 뻔히 보이고 해결책도 있고 그걸 제시해도 무시)
    건강보험공단은 의사들을 자기 수하로 부리려고 하고...
    이것 저것 생각해 봐도
    정말 국민으로서의 기본권이 침해받는 이런 직업이
    뭐 그런 좋은 직업은 아니라고 봐요.

  • 57. **
    '14.7.9 12:34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신입생님
    남편분이 50대면 진짜 현상황 모르시는 연배 맞으세요.

  • 58. 신입생이라는..님
    '14.7.9 1:00 PM (211.234.xxx.62)

    아들이 의대신입생 이라는 말인듯..
    남편 동기들중 의대보낸 비율이 5프로 라잖아요.

  • 59. 지방의대는 수월하다니..
    '14.7.9 1:14 PM (119.197.xxx.9)

    뭐 서울의대와 지방의대가 꽤많은 차이가 나는줄 아시나본데 한번 지방의대 보내보시구랴

    예전에도 서울의대나 지방의대는 수학문제 한 두문제로 갈렸어요

    지방이든 서울이든 의대 자체가 넘사벽이예요

    의대를 꼭 보내시려고 하는거 같은데 실력안되면 의전 보내세요~

  • 60. 윗님
    '14.7.9 2:33 PM (119.197.xxx.9)

    오타정정이요. 서울의대가 아니라 인서울 의대요.

  • 61. 서울의대
    '14.7.9 3:30 PM (121.186.xxx.147)

    서울의대 지방의대
    정말 별 의미 없어요
    서울에서도 문제 한두개로
    인서울 최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갈려요
    문제 몇십점도 아니고 몇점 차이로 갈리는거
    정말 별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희아이 인서울 의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의사 힘들어진건 사실입니다만
    그러나 힘들어지지 않은 분야가 없구요
    노력대비 억울한 면이 너무 많지만
    그래도 다른분야보다는 나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아이꿈이 의사여서 온가족이 기쓰고 같이 노력해서
    인서울 의대 졸업시켜 의사는 만들었지만
    그보다 덜 노력하고
    훨씬더 사람답게살고
    더많이 벌면서 살수 있는 직업들이 있습니다
    자식이 하나더 있다면
    그쪽으로 유도 했을겁니다

  • 62. 다른건 몰라도
    '14.7.9 4:09 PM (118.91.xxx.138)

    최근 몇 년간 치대 한의대는 입결이 상승하고 있지는 않다고 들었어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요.

  • 63. 의대
    '14.7.9 4:14 PM (221.147.xxx.188)

    작년에 아이와 연대 투어 다녀왔는데, 그중에 의대생한테 여러 질문들이 쏟아졌는데
    정시로 갔는데 1개 틀렸다고 하더라구요. 정시는 1개 이상(표준점수 따라 다르겠지만)은
    불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공부량이 엄청나더라구요. 일년에 시험 과목수가 70과목이라 선배들의 노트정리 한걸
    도움 안 받을수가 없다면서, 정말 선배들이 하늘이라고 하대요.

    들어가는 것도 힘들지도 버티는것도 대단히 힘들다는걸 알았네요.

  • 64. 흠...
    '14.7.9 4:50 PM (42.82.xxx.29)

    우리애는 법의병리학자가되고 싶어해요
    성격이나 성향도 그쪽이 맞을듯하구요.
    저는 의대 보내고 싶은 마음 없는데 애 꿈이 그쪽이니..
    중간기말 시험칠때마다 피말리네요.

    살얼음판을 걷는기분.고딩 3년에서 인간적인 행동 할 시간이 없어보여요
    시험끝나면 또 시험준비..
    그렇게 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 좋겠지만.
    저는 돈돈 거리고 싶지도 않고 우리애도 그런생각 없구요
    그냥 그쪽으로 가고 싶어해요.

    우리 동서 남편이 의사예요.저 결혼할때부터 지금까지 의사는 이제 재미없다 하셨죠
    근데 입시는 완전 다르게 갔었죠
    저는 그말을 아주 17년전부터 들었는데요
    지금도 그말하고 있죠.의사들은.
    아마 그 엣날 의사수가 적었을떄와 비교했을때를 말하는거겠죠
    그냥 의사는 성적대로 줄서는게 맞구요.
    그러니 고딩학교가 별의미가 없어요 자사고니 일반고니 뭐 이런게 소용없어요.
    그냥 전국에서 내가 몇등찍었나 그게 중요한거죠.

    그리고 이정도 공부할수 있는 아이들은 일반고가서도 애들이 떠들거나 말거나 그냥 지공부 하고 다른일에 관여안해요.
    우리애도 그렇거든요.
    단지 시끄러운 애들 몇몇 떔에 스트레스를 하소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신은 잘 받을수 있으니깐요.
    애 성격도 한몫하죠.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야 공부를 하는애라면 자사고에 보내야겠지만
    안그런애면 어딜가든 공부는 해요
    의대갈정도의 공부양이 어떤지 아시리라 생각해요.
    우리애는 수학과학은 미리 잡아놔서 어렵든 쉽든 백점수준으로 나옵니다.
    근데 그것도 얼마나 해야되나요..
    거기다 다른과목까지.
    이렇게 해도 힘든데.에효
    저는 솔직히 그냥 약대나 공대쪽도 생각을 하는지라..
    근데 애가 너무 단호해요..되든안되든 하는거죠

  • 65. bluesmile
    '14.7.9 4:52 PM (121.148.xxx.165)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 66. 졸리
    '14.7.9 5:02 PM (121.130.xxx.127)

    다른건 몰라도님 그거야 치대는 포화상태라자나요
    치대는 한과밖에 없는데 한해에 700명인가 나온다던데요
    한의사야 말할것더없이 안갖요
    한약먹는 사람 앞으론 더없을거구요 사양산업이지요
    지금 과학적으로 증명안되는걸 의학이라고 하고 있는게 이상한거지요
    무조건 우리것이 좋다 옛것이 좋다 이럼서..

  • 67. 졸리
    '14.7.9 5:04 PM (121.130.xxx.127)

    그리고 의징징이라뇨??
    지금 삼성전자사원들 평균연봉을보나
    하다못해 심평원이나 국민건강보험직원들 평균연봉이 오천오백입니다

    의징징이라고 쓰신분은 정말 현 의료에 대해서 모르시는겁니다

  • 68. 현직약사
    '14.7.9 5:27 PM (203.228.xxx.61)

    졸리님/

    저는 현직 개국약사이자 남편은 현직 개업의 입니다.

    요즘 의사들 전망이 밝지 않다는 졸리님 말에는 동의합니다.

    근데 약사들도 안좋기는 마찬가지에요.
    의사들보다 더 나쁘면 나쁘지 좋을게 없어요.
    오히려 젊은 약사들 중에는 의전원, 치전원을 다시 준비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졸리님 비롯해서 일반적으로 의사분들 약사직종에 대한 오해가 많으신것 같아 드리는 말입니다.

  • 69. ...
    '14.7.9 5:41 PM (211.224.xxx.57)

    전문직 이제 슬슬 한물 간것 같아요.
    대기업보다는 나으니까 인기가 여전한듯.
    딱 8년전 사시붙은분이 변호사 별로라고.. 동생이 붙었는데 돈잘버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뚜아줌마통해 돈좀있는집 딸 만나는정도라고 했는데... 지금 상황보면 틀린말은 아닌듯. 한의대도 그꼴났고.
    의대는... 지금 병원가보면 답 나오는듯.
    치대포화라해두 비보험이라서 아직은 괜찮을것 같은데
    나머지는...
    시골읍내도 돌아보면 병원 꽉 찼어요.
    어디다가 개원할건지.
    페닥은 나이들면 안쓸것 같아요.
    저도 당장 늙은 의사 싫어서 젊은의사있는데만 골라서 가거든요ㅜ

  • 70. ㅍㅎㅎ
    '14.7.9 6:02 PM (211.36.xxx.124)

    위에 전문직 한물갔다는분은 뭐하시는 분인데요? ㅋㅋ 저런 신포도이론펼치는 사람들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는ㅎ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변호사 다들 예전만 못하다는거지 일반직에 비하면 아직 게임이 안되는수준이에요ㅎ 본인이나 직계중에 전문직없어서 속내 모르는 사람들이 꼭저렇게 말하는데 정말이지 거지가 타팰집값떨어지는거 걱정해주는 꼴이라고밖에는ㅎㅎ

  • 71. 저도약사
    '14.7.9 7:23 PM (203.170.xxx.157)

    왜의사분들은 약사가 돈많이번다고 생각하는지모르겠어요

    요즘약국보세요 구멍가게만하고
    지하1층약국도허다하고 최근 지하3층약국도 봤네요

    제주위젊은약사는 치전원 의전원 많이갔어요

    약사에 대한 오해가 참많아요

  • 72. ㅂㅎㅎㅎ님
    '14.7.9 7:40 PM (211.224.xxx.57)

    제가 한물갔다했지. 일반직보다 못하다 한적없어요.
    신포도이론 아시기전에 한글을 똑바로 읽는 연습을 하시길

  • 73. ....
    '14.7.9 7:43 PM (218.156.xxx.32)

    졸리님
    앞으로 의사도 별 볼일 이지만
    약사는 더 개털 될거라고 합니다
    대형병원 앞이나
    메디컬 빌딩에서 독점해 돈버는 몇 몇 약사들에 꽂혀
    약사들이 의사보다 돈 많이 번다 오해하시는 대표적 의사샘이시군요
    대부분 약사들 개업하고 싶어도 자리 없어 못하는 약사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 74. 점넷
    '14.7.9 9:09 PM (122.36.xxx.73)

    아진짜....그냥 고등학교때 공부시켜서 대학가지말고 9급공무원시험치라고나 해야할까요.......세상 참 살기 어려워지네요....의사중에서도 큰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에 남아있을수 있는 능력자들이 또 가려질거고 나머지는 오히려 수능을 다른 과 어느누구보다 잘 치고 공부를 잘했음에도 또 낙오자가 되는 거잖아요....아이들진로를 어떻게 조언해줘야할지..참 막막해지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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