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시작된 아파트를 입주하지 못하게 되어 팔려고 내 놓은 상태입니다.
아파트 바로 옆 부동산에서, 주민증을 복사해서 위임장을 써주면, 손님에게
집을 보여주기 편하겠다고, 주민증을 팩스로 좀 보내라네요.
(새 아파트이고, 잔금을 치기전이니 입주지원센터에 가서 열쇠를 달라고 해야 들어가볼수 있거든요)
매수자가 나타나면 제가 직접 가겠다고 연락하라고 하니, 손님이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다가,
다른 집들도 이렇게 한다고 믿고 보내달라고 합니다.
처음엔 거절했는데, 빨리 팔기도 해야하고, 사는 사람 입장에선 당연히 들어가보고 싶겠다 싶어서
보내줄까 생각중입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보통 이렇게 하는지요?
주민증을 전송해달라하니 왠지 불안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새 집과 제가 사는 집은 약 한시간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