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는 2002년 대선 때 이회창 캠프의 지시로 자신의 고교 동문인 이인제 당시 민주당 후보 쪽에 탈당을 권유하며 5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일에 대해 “돈을 전달한 것은 문제”라면서도 회유한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을 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당끼리 합치고, 반대 당 사람을 영입하지 않는가”라며 “(정치권이) 대선 앞두고 그런 ‘짓’을 하지 않느냐”고 밝혀, 자신의 행동이 과거의 관행에 따른 것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국정원장 후보자가 상대 후보 회유라는 정치공작을 당연시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 정치특보로 일하며, 당시 이인제 민주당 후보 쪽에 탈당을 권유하며 5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2004년 1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야당 인사청문 위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말은 죄송하다고 하면서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처럼 이야기한다”며 “후보자가 정치개입 금지를 핵심으로 하는 국정원장의 자격이 있느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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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이 야권 분열의 카드로 이인제를 이용했군요.
민주당 탈당하게 만들고 불법자금전달해서 야권 후보로 나와서 노무현 후보 떨어뜨리려고~~
그러고 청문회에서 박영선의원이 그것을 지적하자 대선관행이라는식으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