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집 아이가 저희 애들이랑 놀다가 팔이 부러졌대요

철강만세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4-07-08 14:38:13
방금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아이 할머니를 만났는데요
저희 애들이 축구하는데 그 집 애가 와서 끼워달랬대요
그래서 짝이 안맞다 거절하니 하게 해달라 졸라서
제 딸이 대신 빠지고 제 아들과 아들 친구가 같이 축구했는데
그 아이가 혼자 발에 공이 걸려 넘어지면서 손을 바닥에 짚엇더니 그만 팔이 부러졌다네요 그래서 제가 죄송해야하는 건지 어째야하는건지 어머 어떡하죠 그렇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재수가 없으려니까 그렇다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죄송하다 말씀 드리려하는데 그렇게 가셨어요 그래서 빵이라도 사갖고 그집에 가야하는건지요

저희애들이 가해해서 다친건 아닌데
그냥 같이 놀다 혼자 넘어져 다쳐도 치료비내나요
치료비라도 드리는게 맞나요 전 드릴수 있다는 생각인데
그래도 오버인가 싶기도하구요
IP : 223.62.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8 2:43 PM (211.237.xxx.35)

    그 아이 할머니가 이미 알고 있으니까 할말이 있으면 무슨 연락이 오겠죠.
    같이 놀다 그런것일뿐 가해자도 아닌데..
    저같으면 일단 있어볼것 같아요.
    제아이가 다쳤다고 해도 저 경우는 같이 놀던 아이 부모에게 뭐라 할 상황도 아니고요.

  • 2. 치료비는
    '14.7.8 2:44 PM (61.84.xxx.42)

    오바같다는 생각입니다.
    먹을거 사가지고 위로 방문정도.

  • 3. ㅇㅇ
    '14.7.8 2:46 PM (121.162.xxx.43)

    원글님 아이가 밀었다거나 한게 아니라 혼자 다친가면 치료비까진 안주셔도 될듯해요

  • 4. 위로방문
    '14.7.8 2:47 PM (121.136.xxx.180)

    그냥 더운 여름인데 아이가 고생이 많겠다고 먹을거 사가지고 한번 가는것도 괜챦을꺼 같아요
    치료비는 오버 맞아요

  • 5. 치료비는 오버가 맞고
    '14.7.8 2:52 PM (123.109.xxx.92)

    할머니가 더운데 손자 케어하느라 힘드시겠다면서 할머니랑 손자 같이 먹을 거 사서 가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병원비까지 생각하셨으면 소고기 안심이나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좀.
    그리고 주말이라든지 방학이니까 아이들 같이 데리고 영화관에도 한 번 다녀오시든지.
    그 정도하면 남의 우환 배려할 줄 아는 이웃으로 생각되실 거 같아요.

  • 6. ㅇㅇ
    '14.7.8 3:23 PM (223.62.xxx.25)

    지 발로 지가 넘어졌는데 님이 왜 미안하며 왜 치료비를 물어줍니까? 미안하다고 말하는 순간 님은 황당하게 가해자가 됩니다. 저라면 가만히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일 겪은 적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7. 하이디라
    '14.7.8 3:28 PM (220.76.xxx.207)

    잘판단하세요 우리아들은 회사에서 축구하다 넘어지면서 왼쪽팔을 집었더니

    왼팔이 부러졌어요 병원에가서 기부쓰하고 한달후에 풀었네요 같이놀다

    팔이부러진것을 그할머니 이상하네 놀다가 다칠수도있지 누구의 책임도

    아닙니다 남자아이들 키워보면 맨날잘다처요 그런식이면 그집아이는

    동내아이들 노는데는 못끼네요 나같으면 모르는척 할겁니다 치료비는

    무슨치료비놀다가 다친걸가지고.

  • 8. 치료비는
    '14.7.8 3:37 PM (203.81.xxx.34)

    아니 더라도 아이 키워보니
    말한마디라도 고맙더라구요

    따로놀다 다쳐도 아는 아이면 좀어떠냐고
    물어볼수 있는데 말 그대로 같이놀다 다쳤으니
    관심은 가져주는게 좋죠

  • 9. 치료비는
    '14.7.8 5:26 PM (175.223.xxx.79)

    책임소재 문제가 있으니 좀 그렇고
    과일이라도 한번 사가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10. ...
    '14.7.8 7:46 PM (118.221.xxx.62)

    아래층이니 빵이라도 사서 가보세요
    님 아이 책임은 아니지만 같이 놀다 다쳤으면 그 정도는 인사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382 부모님들께 "니네 피임하니?" 듣는다면? 8 111 2014/09/14 2,794
416381 오일병..중에 갑은 어떤 제품이에요? 3 나느새댁 2014/09/14 2,065
416380 꿈에 박지서 ㅇ 봤는데 뭐 좋은 일 있으려나요? 4 ㅎㅎ 2014/09/14 674
416379 소울메이트 -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 불꽃놀이 2014/09/14 913
416378 전라도 김치, 갈지속젓같은 진한 젓갈많이넣으면 전라도 김치가 될.. 6 김치예찬 2014/09/14 3,088
416377 2년 전 불산 누출있었던 곳,농산물 먹어도 괜찮을까요? 3 ... 2014/09/14 1,215
416376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알뜰하게 살림 하시나요? 3 종종 걸음 2014/09/14 1,791
416375 개인은 선거법 유죄, 국정원이 하면 무죄 2 사일런트힐 2014/09/14 407
416374 베스트에 한 사람이 쓴 글이 두개가 올라와 있는데..ㅋㅋ 1 ,,, 2014/09/14 1,092
416373 초등4딸아이가 부모에게 깐죽깐죽..! 이럴때 어떻게 참으세요. 8 깐죽 2014/09/14 1,996
416372 66일이면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7 자기확신 2014/09/14 2,545
416371 초등 3 초등 6학년 애들.. 명량과 해적중에.. 5 영화 2014/09/14 853
416370 꿈속에서 연예인과 튕기기만하고 깨요 3 아쉬워 2014/09/14 669
416369 최근에 산거.. 2 화장품 2014/09/14 847
416368 비엠울트라 매트리스 쓰시는분 계셔요? 1 .... 2014/09/14 1,790
416367 정신과 의사가 한심한 눈초리로 쳐다봤어요 50 .... 2014/09/14 16,552
416366 마흔 넘은 여자의 화장법...고수이신분들 도와주세요~ 25 ㅇㅇ 2014/09/14 7,056
416365 영어 한 문장 맞는지 좀 봐 주세요 11 ,, 2014/09/14 1,014
416364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에게 재산준다고 26 가마니 2014/09/14 4,599
416363 베스트 글이 온통 이병헌... 12 헐~~ 2014/09/14 2,555
416362 서울에 브런치 맛있기로 소문난 곳들 좀 알려주세요^^ 4 브런치 2014/09/14 1,964
416361 뮤지컬 위키드 별로인가봐요? 6 000 2014/09/14 1,773
416360 냉동실안 식품들 정리하는데 5 조구 2014/09/14 2,148
416359 목화 솜으로 만든 무거운 옛날 이불이랑 요.. 어디서 파나요? .. 5 123 2014/09/14 4,080
416358 박희태식 주물름과 제주지검장식 노출 중 어는 것이 더 중죄에 해.. 7 .... 2014/09/14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