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종류의 무서운 꿈을?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4-07-08 13:57:43
무서움 꿈 자주 꾸시나요?
어떤 종류를 자주 꾸시나요~? 무서운꿈 종류도 다양하잖아요..무서운 소식을 듣는꿈, 쫓기는꿈, 떨어지는 꿈..

저는 옛날보다 자주 꿔지는데요
분기별로 한번은 꾸는 거 같아요 ㅠ

최근 2번 꾼 꿈이 다 비슷한 유형인데요
갑자기 무서운 사람이 뙇!! 하고 나타나는 꿈이에요

공포영화에서,,여고괴담에서 복도에 여고생 귀신이 뙇!뙇!뙇! 하고 다가온다든지,  식스센스에서 갑자기 장면 바뀌었는데 목매단 귀신이 딱!걸려있다든지 그런 종류처럼요.

엊그제꾼 꿈에서는 집에서 뭐 좀 하고있는데 얼핏, 문간에 몸을 반쯤 숨긴 형체가 있길래 고개를 돌려 봤더니, 갑자기 그 귀신의 얼굴이 클로즈업!!(까만 앞머리있는 단발, 빨간입술..둥그런 눈. 무표정..)
그래서 소리지르고 깨구요 

또 꿈에서 거실에서 자고있었는데 현관쪽에서 누가 막 와요. 누구지?올사람이없는데 집에 나밖에 없는데 설마 남편이 들어왔나? 이러고 반쯤 눈뜨고 자세히보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확! 다가와서 저를 누르더라구요. 아니 사실 만지더라구요 ㅠ 
얼굴 봤는데 남편 아니고, 모르는 얼굴.. 너무 얼굴을 코앞까지 들이밀길래 놀라기도 했구요 그때 깼어요...이 사람의 얼굴이 한 2주일은 기억나더라구요...(밀가루가 날리듯 건조한 허여멀건한 얼굴..찢어진 눈..스포츠머리..까지만 기억나네요)

예전에도 저승사자 같은 남자가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서 갑자기 성폭행하려고 달려드는 꿈도 꿨고요 ㅠ (이건 갑자기 나타나는 꿈 종류는 아니긴 하네요..멀끔한 남자가 있길래 그쪽을 은근 의식하고 있었는데 나쁜놈으로 돌변하는 꿈이었어요)

암튼 무서운꿈꾸면 그 여파가 오래가서 ㅠ 
남편이 해외에 있어서 혼자 사는데, 잘 때 저쪽 화장실쪽에 뭐 있는거 같고 옷장 문 열려있으면 자꾸 거기 보게되고 
그래서 옷장문이며 방문이며 다 걸어잠그고, 불은 꼭 하나씩 켜고 자네요
나이들어서 왜 이러는걸까요..

근데 무서워도 하나도 서늘해지진 않고 더우면서 무섭네요 ㅎㅎ
IP : 211.181.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8 2:01 PM (121.136.xxx.180)

    하는일도 없는데 왜이리 피곤한지 매일 그냥 곯아떨어져요
    꿈도 안 꾸네요
    꿈 꾸면 기분 좋았던 기억이 없었던거 같아 꿈 안 꾸는게 훨 나아요
    불을 끄고 자야 오히려 숙면을 취할수 있지 않을까요?
    전 암막커튼으로 치고 자요....

  • 2. ~~
    '14.7.8 2:02 PM (58.140.xxx.162)

    가위눌리신 것 같네요.
    제 친구가 그랬는데
    이사 가고 나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짱해 지더군요.

  • 3.
    '14.7.8 2:06 PM (211.181.xxx.31)

    저도 꿈 안꾸고싶네요 ㅎㅎ
    근데 이게 가위일까요? 첫번째꿈은 깰때 조금 힘들었는데(소리 안나와서 버둥대다가 깸)
    두번째꿈은 그냥 바로 일어났거든요..

  • 4. 타르트
    '14.7.8 2:08 PM (1.225.xxx.163)

    저는 무기력하고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심해지면 그런 종류의 가위나 꿈이 잘 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5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09] 중앙일보 김진에 입 연 정윤회 .. lowsim.. 2014/07/09 885
396354 어제 영화 물어본 1인인데요 --- 2014/07/09 690
396353 분갈이 좀 알려주세요. 1 ^^ 2014/07/09 1,076
396352 매미만한 바퀴벌레를 뵜어요. 처치법? 9 바퀴벌레 2014/07/09 2,684
396351 82보면 어떤 댓글러들 15 2014/07/09 1,543
396350 시험 너무 못쳐서.. 시험공부 어떻게 하면 다음시험 3 초 2학년 2014/07/09 1,543
396349 파르미지아노치즈(덩어리) 사용 후 어찌 보관하면 될까요? 5 파스타 2014/07/09 4,491
396348 아이의 진로를 과연 어떻게 6 고민 2014/07/09 1,619
396347 도서관에 에어컨 틀어주나요? .. 2014/07/09 967
396346 농부의 고추밭 VS 최양희의 고추밭 3 창조고추밭?.. 2014/07/09 1,264
396345 아파트 화장실 흡연..5분만에 위아래층 연기 솔솔 3 참맛 2014/07/09 1,544
396344 제주항공 어떡해야 통화할수 있나요? 2 2014/07/09 1,498
396343 브라질7점 내 준 것 보니 왜 우리나라가 이긴 것 같죠? 10 제 심리 뭐.. 2014/07/09 2,858
396342 고딩되니까 물리적 시간이 절대 부족하네요 9 2014/07/09 2,547
396341 천안 초등학생의 억울한 죽음 4 이기사 2014/07/09 1,931
396340 새벽에 에어로빅하며 들은 웃긴 음악..노라조 10 ........ 2014/07/09 2,419
396339 분당지역의 집 살까요? 6 나무 2014/07/09 2,640
396338 나만의 당신 볼 때마다 3 시청률의 제.. 2014/07/09 1,290
396337 성매매 피의자 분신자살 소동, 10시간여 만에 종료 1 세우실 2014/07/09 1,115
396336 [잊지않겠습니다] 꺼이 꺼이~ 6 청명하늘 2014/07/09 1,389
396335 여름에 덥지않을까요? 1 걸어볼까나?.. 2014/07/09 799
396334 망했어요~ 개구리가 탈출해서 숨었어요 23 아닛 2014/07/09 3,316
39633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09am] '엿장수' 되어 '자뻑'하다.. lowsim.. 2014/07/09 640
396332 모유 백일까지만 먹여도 될까요? 15 ㅜㅜ 2014/07/09 3,594
396331 '김밥에 이거 넣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하는 거 있으세요? 151 김밥 2014/07/09 19,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