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청원후보, 연설회장 사람동원! '차떼기망령' 부활시키나

단무지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4-07-08 12:52:12
서청원후보, 연설회장 사람동원 의혹, '차떼기망령' 부활시키나새누리당 대표 경선, 클린선거로 국민신뢰 회복해야, 당선관위 불법엄단해야
 

'차떼기당' 유령이 새누리당 전당대회장을 배회하고 있다.  돈선거, 줄세우기 등을 안하겠다며 클린선거 약속한지 얼마나 됐다고 차떼기로 사람동원하는 것인지 안타깝다. 이런 구태의연한 선거라면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와 당대표 경선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mbn등 일부언론에 따르면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서 유력한 후보로 부상한 서청원의원의 지지자들이 최근 사람 동원지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mbn은 최근 서청원 의원 지지자가 대학동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합동연설회에서 서후보를 응원할 사람은 오전 9시30분까지 전세버스에 탑승하라”고 쓰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mbn취재진이 전세버스에 따라붙자 거짓말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이 전세버스는 지난 6일 대전 충청 호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곳에 도착했다. 그런데도 서후보 지지자는 강원도로 야유회 간다고 태연하게 오리발을 내밀었다. 새누리당헌 당규상 전당대회에서의 교통편의제공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

  ▲ 새누리당 대표경선과정에서 차떼기로 지지자들을 동원하는 등 불법 혼탁선거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당선관위는 클린선거가 정착되도록 엄격한 경선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야 세월호 참사등으로 멀어지고 있는 국민들의 신뢰도 회복된다. 대표 경선에 나선 이인제 서청원(등돌린 사람) 김무성 김태호 후보등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당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최근 클린선거를 약속했다. 김무성후보는 3無선거(네거티브, 돈봉투, 세과시·줄세우기 없는 선거)를 다짐하며 실천중이다. 서청원후보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약속한 바 있다. 당대표로 유력시되는 김무성후보와 서청원후보는 합동연설회등에서 손을 잡고 악수를 하는 등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하지만 7.14전당대회는 여전히 구시대적인 차떼기 사람동원 등 규칙위반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합동연설회장에서 특정후보 지지자들이 도열해 인사하는 행위와 후보자 기호와 이름이 적혀있는 피켓 사용, 행사장 외부 천막설치, 플래카드 부착등 당선거법위반 행태들이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다. 북과 꽹과리도 등장해 연설회장을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일부 후보측에선 출입확인 절차도 밟지 않고 떼를 지어 전당대회장으로 밀고 들어와 세를 과시했다.

국민들은 지금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안대희 문창극 총리후보자의 잇단 낙마 등에 따른 민심이반과 박근혜대통령의 지지율 추락 및 리더십 위기 등이 표면화하고 있다. 관피아 등의 적폐를 개혁하기위한 국가개조와 민생법안 통과를 통한 경제살리기. 부동산시장 회복,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위기 해소 등도 발등에 불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2002년 한나라당 차떼기망령을 부활시키는 서청원후보측의 차떼기 사람 동원은 볼썽사납니다. 이러니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보수정당에 대해 부패정당의 좋지 않은 이미지 굳어지는 것이다. 차떼기 정치자금에 이어 차떼기 사람동원까지 이어지면 새누리당의 쇄신과 개혁은 물건너간다. 서청원후보측은 이번 차떼기 사람동원의혹에 대해 진상을 조사해서 사실로 확인되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

새누리당 선관위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정착되도록 규칙위반과 불공정행위등을 엄중히 단속해야 한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버스동원 등 불법행태에 대해선 무관용의 자세로 제재해야  한다. 클린선거 약속이 공허한 목소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불법선거는 자멸의 길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집권여당으로서 국가개조를 위해 청와대 및 정부와 적극 협조해야 한다. 그래야 점점 멀어져가는 국민의 신뢰도 회복된다. 당선관위가 경선관리를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한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P : 175.209.xxx.6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82 일본산 가구를 살까 고민 중인데요 1 두달째고민중.. 2014/09/17 1,176
    417581 카카오스토리의 친구찾기에 뜨는 사람은 제 전번저장한 사람인가요?.. 궁금 2014/09/17 3,403
    417580 산에 갈때 꼭 등산 바지 입어야할까요??? 18 불어라 남풍.. 2014/09/17 10,153
    417579 수면제 복용후 가장 안좋은점 두가지 11 수면 2014/09/17 5,360
    417578 (SBS) 현장에서 유가족들은 경찰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 2014/09/17 779
    417577 아로나민 씨플러스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있나요? 3 곱슬강아지 2014/09/17 15,078
    417576 전세 재계약 확정일자 1 전세 2014/09/17 1,875
    417575 박근혜가 관변단체 자유총연맹에게 국가일에 나서달라고 요청했군요 9 비리백화점 2014/09/17 1,424
    417574 퇴직연금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1 퇴직연금 2014/09/17 2,431
    417573 얼마쯤 뒤에 시작되시나요.. 2 근육통 2014/09/17 827
    417572 곤약이 변비에도 좋은거맞나요? 3 .. 2014/09/17 5,149
    417571 철원 동송 펜션 추천 도와주세요 2 면회가요 2014/09/17 2,861
    417570 제주 애월읍에 택지분양 하는곳 어때요? 6 시벨의일요일.. 2014/09/17 2,757
    417569 직구 대행 가격 문의 드려요. 3 3333 2014/09/17 864
    417568 질문) 조의금 2 .. 2014/09/17 1,208
    417567 폭행당한 대리 기사분 입장은 대충 이러함 5 풍지박산 2014/09/17 2,599
    417566 충격> 도대체 " 이런 정신세계는 어디서....&.. 3 닥시러 2014/09/17 1,754
    417565 간장게장은 며칠후에 먹을수 있잖아요.. 7 초보 2014/09/17 6,548
    417564 첫눈에 반하는 사람은 악연? 8 .... 2014/09/17 8,110
    417563 중세 유럽에서 사용했던 로봇팔이라네요. 5 오토메일 2014/09/17 1,938
    417562 kt인터넷 재약정 하신분 질문드려요. 3 마니마니 2014/09/17 2,049
    417561 이민정 해외일정 다녀와 집으로 갔다네요 29 해피쏭 2014/09/17 18,166
    417560 햄버거 엄청 땡기네요 뭐가 맛있을까요? 17 집에가는길 2014/09/17 3,812
    417559 (한국일보) 유가족측이 폭행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친 것 1 ... 2014/09/17 1,165
    417558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3 ... 2014/09/17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