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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가지고 있던 주식 세가지가 왕창 올랐어요

꺅!!!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14-07-08 12:33:21

그것도 무려 제가 다 팔아치운 후에요 ㅎㅎㅎ

요 며칠 쪼매 우울하긴 합니다 ^^;;

그래도 원금 안까먹고 조금 벌긴 했으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는 중이예요.

며칠전에는 한종목 약간 팔아서 10만원 벌고 3만원짜리 피자사먹었는데 당분간은 집밥이나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진득하니 2~3일 기다렸다면 500만원정도 더 벌었을텐데...

남편한테 우리꺼 다 팔고 올랐다고 속상하다고 했더니 그래도 수고 많았다고 천천히 가자고 그러네요.

오늘은 남편이 제가 한 음식중에 유일하게 맛있다고 칭찬하는(다른거 먹을때는 그냥 말을 안해요 ㅎㅎㅎ) 고추장 불고기나 해줘야겠습니다. 

 

IP : 182.226.xxx.1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8 12:39 PM (180.68.xxx.105)

    그냥 내가 팔아서 올랐구나.....생각하세요...저는 모든 인생을 그리 삽니다...ㅡ,.ㅡ

  • 2. 그렇담...
    '14.7.8 12:41 PM (175.113.xxx.57)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도 오르려면 제가 팔아야 하는 건가요?ㅜㅜ

  • 3. ㅋㅋㅋ
    '14.7.8 12:55 PM (125.178.xxx.133)

    저두요..
    제가 사면 엄청 내려요..
    팔면 엄청 오르고요...대단한 재주를 가지고 있지요.

  • 4. 아이구야
    '14.7.8 1:05 PM (182.226.xxx.120)

    평생 주식은 쳐다도 안보리라 다짐했는데 잠깐 악마의 유혹에 넘어갔나봐요 ㅎㅎ
    망설이다가 팔면 막 오르고, 망설이다가 사면 막 떨어지고..
    마이다스의 손도 아니고 이건뭐...

  • 5. 한마디
    '14.7.8 1:29 PM (118.222.xxx.143)

    저도 몇달 혹은 몇년 기다림에 지쳐 딱 팔고나면
    천정부지로...ㅜ ㅜ

  • 6. ...
    '14.7.8 1:44 PM (222.106.xxx.110)

    상폐된 줄도 모르고 갖고 있었던 사람도 있다는 거...위로가 되실까요?

  • 7.
    '14.7.8 1:46 PM (221.148.xxx.106)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
    우리 얼른 얼른 팔아야 하나봐요~ 내가 팔면 상 3번 간다는 ㅜ..ㅜ

  • 8. 헉..
    '14.7.8 1:48 PM (182.226.xxx.120)

    상장폐지..제 동생이 얼마전에 갖고있던 주식이 그렇게 휴지조각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주식도 잘 몰라서 코끼리 뒷다리 잡는 식으로 겁도없이 덤벼들었는데 저는 운이좋은거였네요

  • 9. 저..
    '14.7.8 2:40 PM (222.107.xxx.181)

    그냥 하지 마세요
    주식은 도박과 같아서
    잃은 다음에야 손털게 되더라구요
    버는건 푼돈이지만 잃는건 늘...

  • 10. ^^
    '14.7.9 8:47 AM (182.226.xxx.120)

    제가 늘 동생들에게 했던얘기네요.
    저는 원금 까먹기 직전에는 나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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