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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 뭐라 생각하세요?

질문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14-07-08 11:54:25

저는 애 둘 낳은 거 외엔 딱히 없네요..

애 둘 낳은것도 과연 잘한 일인지 가끔 후회스러울 때도 있고..

운전면허 딴 거?

뭐 고작 이 정도네요.....ㅠ 

IP : 218.38.xxx.2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8 12:00 PM (211.237.xxx.35)

    딱히 잘한건 없는거 같아요..
    ㅠㅠ
    자식 낳은것도 결혼한것도 지금까지야 잘했다 할지 몰라도 앞으로 더 살아봐야 말할수 있을것 같고;;
    그냥...... 그래도 법 지키면서 큰 탈 없이 산것정도? ㅠㅠ

  • 2. 남편과
    '14.7.8 12:11 PM (112.173.xxx.214)

    결혼한 거 제일 잘한 일인것 같구요.
    한마디로 머슴을 하나 데리고 삽니다.
    제일 후회 되는 건 자식 낳은 거요..
    왜 근심덩이인 줄 모르고 만들었는지..

  • 3. .....
    '14.7.8 12:14 PM (211.234.xxx.169)

    짐 남편 만나 결혼한거요 남편이 완전 복덩이 ㅎㅎㅎ

  • 4. ...
    '14.7.8 12:16 PM (223.62.xxx.71)

    아이들이요...정말 고마운 일이에요~

  • 5. 아직
    '14.7.8 12:17 PM (180.224.xxx.143)

    미웠던 거 많이 남아있지만
    남편이요
    저 남자 만난 거 그래도 잘 했어요

  • 6.
    '14.7.8 12:18 PM (116.125.xxx.180)

    없어요..

  • 7. ...
    '14.7.8 12:37 PM (123.141.xxx.151)

    답변의 99퍼센트가 애 낳은 거 결혼한 거 나올 거 같아요.

  • 8. 저는
    '14.7.8 12:38 PM (222.232.xxx.244)

    백수시절... 열심히 운동해서 10키로 뺀거랑. 자격증 여러개 따논것. 그리고 지금 남편 만난거요.
    허투루 보낼수도 있던 날이였는데 집앞 뚝방길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포기않고 걷기로만 뺀것... 그때 나이도 젊고 최고 이뻤던 시절 아녔나 지금 돌아보니 생각드네요. 사진좀 많이 남겨놀걸... 그리고 자격증... 실생활에 쓰이는 건 그닥이지만. 취업할 때 이력서에도 쓰고 그 때 성취감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지금 남편..... 돈벌이는 그닥이지만... 애한테도 그렇고 저에게도 최고의 아빠. 남편이 아닐까 싶어요.

  • 9. 애 낳은거요?
    '14.7.8 12:43 PM (121.140.xxx.137)

    전 애 낳은거 가장 잘한 일이라고는 생각이 안 들어요.
    애들이 너무너무 속을 썩여서요... 속 썩여도 내 자식, 뭐든 잘 해도 내 자식이니 애를 낳은거 자체를 부정하려 하는건 아니구요, 그럴 수도 없지만, 너무 힘들 땐 정말 뭐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어찌 애를 둘이나 낳았을까,, 이런 무책임한 일이 있을까? 싶을 때가 많아요..ㅠㅠ
    그러다 보니 결혼도 꼭 해야하는 걸까? 까지 가고 있어요.ㅠㅠㅠ
    요새 제가 정말 힘들어서 그런 거 같아요..
    빨리 기운 차리고 싶네요

  • 10. 음...
    '14.7.8 12:51 PM (1.227.xxx.127)

    저도 남편 만나 결혼한거요. 특별히 대단하거나 훌륭한 남자는 아니지만, 이 사람은 제가 참 괜찮고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 줘요. 남편 만나기 전, 친정 부모님 아래에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입니다.

  • 11. ..
    '14.7.8 12:53 PM (58.120.xxx.170)

    여상나와 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수능보고 대학들어가고...또 000시험 준비해서...지금 이자리에 앉아 있는거요..엄청 소극적이고 안주하는타입인데 이건 어떻게 해냈는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

  • 12. 우와 점 두개님
    '14.7.8 1:04 PM (210.180.xxx.200)

    존경스러워요. 전 한 번도 뭘 때려치워본 적이 없는지라...어떤 시험인지 경험담 풀어주시면 듣고 싶습니다.

  • 13. 없어요
    '14.7.8 1:28 PM (125.186.xxx.25)

    그냥
    세상에 태어난자체가짜증스럽고
    다음생앤 안태어날거에요

  • 14.
    '14.7.8 1:36 PM (14.55.xxx.46)

    부모님 말 듣고 교대 간거요.
    공부 외엔 이렇다 할 재능이 없었는데 부모님 말 듣길 잘한 것 같아요.

  • 15. sparks
    '14.7.8 1:51 PM (24.205.xxx.97)

    미국으로 이민 결정한것 88 년도에 이민 왔습니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남편 대기업 직장 버리고 두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것이 지금도 가장 잘 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교도소 교도관으로 여자의 몸이지만 차별받지 않고 당당히 미 주류사회에 속해서 내 일을 할수 있다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 16. 저도 딱히~~
    '14.7.8 2:20 PM (14.32.xxx.157)

    그나마 남편만나 안정적으로 사는거?
    내명의의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속은 썩이지만 키워야하는 자식도 있고요.
    지금은 전업으로 집에 있지만 얼른 저도 제 일을 갖고 싶네요.

  • 17. 지금 남편 만나서
    '14.7.8 2:27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아이 낳은 거요
    로또가 따로없음;; 제 안목에 제가 항상 감탄한다능요^^;
    좋은 학교 나와서 좋은 직업 가진 건 그냥 너무 당연한 일이었달까요;; 특별히 제가 '선택'한 건 아니었거든요;; 사회적 성공 위해 열심히 살아온 건 너무 당연했음;

  • 18. 내 컴플렉스...
    '14.7.8 2:37 PM (121.170.xxx.191)

    내가 해결한거요~
    저는 이름과, 삐뚤어진치열,돌출입때문에 ...늘 뭔가 자신없었는데,,
    아이들 다 키우고,41세 되던해에, 교정시작하고 이름 개명하고,
    사십중반에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맘대로 웃을수 있으니 ,인간관계도 조아지고 무엇보다 남편이 ,
    저를 더 좋아해주네요...항상 웃는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컴플렉스가 없어지니 사는게 편안해지고 ,주체적삶을 살게되고,주위환경이 달라지네요..
    잘한일갇아요~~

  • 19. ㅎㅎ
    '14.7.8 2:49 PM (110.70.xxx.248)

    쌍커플 수술이요.. 예뻐지니 세상이 날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네요 옷발도 더 잘받고 ㅋㅋ

  • 20. 123
    '14.7.8 3:22 PM (211.181.xxx.31)

    결혼한거랑
    학교다닐때 공부열심히한거
    근데 둘다 제가 뭐 딱히 노력한게 아니네요 자연스럽게 되었고
    노력하는건 잘 안 이뤄지네요 ㅎㅎ

  • 21. ㅡ.ㅡ
    '14.7.8 3:24 PM (61.102.xxx.34)

    남편하고 결혼한것
    애 안낳은것

    딱 두가지에요.

  • 22.
    '14.7.8 4:23 PM (119.207.xxx.52)

    다들 정말 그렇게 암껏도 안하고들 사셨나요?
    짐승들도 다 하는 짝짓기해서
    새끼 낳은게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일이라니~~

  • 23. 119.207님
    '14.7.8 6:16 PM (117.111.xxx.3)

    너무 많이 이상하세요
    정신과 가보시고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 24. ..
    '14.7.8 6:30 PM (58.120.xxx.170)

    210.180님...ㅎㅎ..000시험은 공무원시험이랍니다. 국가직 7급공채요...제 동기 중에 저와같은 이력(상고)을 가진 사람은 저 뿐이더라구요ㅎㅎ

  • 25. ....
    '14.7.8 7:21 PM (211.36.xxx.236)

    전 세례받은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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