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순무렵, 몇명의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세월호 유가족들이 원하는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을 받자고 시작된 강남역 서명.
이제 두달이 되어가네요.
오늘도 강남역 11번출구에서는 저녁 7-9시에 서명운동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평일 저녁, 다들 퇴근하고 와서 자원봉사하는 시민들입니다.
토요일에는 유가족과 함께 2-7시 대대적으로 서명운동합니다.
82회원님들,
지나가는 길이면 강남역 11번출구에 들러주세요.
저 고2엄마, 중학생 둘째는 시험 끝났지만 큰아이는 이제 시작이에요.
저도 시간 없지만 몸도 피곤하고 회사일에 퇴근하고 집안일에 힘들지만
두달동안 시간되는대로 나가서 서명 받고 그랬어요.
서명지기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시민들의 서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로 세월호 83일인가요? 숫자도 무감해지네요.
어제 7월 7일, 대한변호사협회는 4·16 참사 피해자 단체와 국민들의 뜻을 모아,
<4․16 참사 진실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끝까지 가야죠.
오늘 오시면 저보고 아는 척 해주세요~ 82쿡에서 보고 왔다고 하면 저, 정말 기뻐서 팔짝 뛰겠어요! ^^
그리고 끝나고 뒷풀이 치맥 제가 쏩니다!!
많이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