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일보고 물내리는걸 종종 잊는 어머님..
물내리는건 종종 잊우시는데..
말씀 한번 드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계속 모른척 하는게 맞을까요?
방금도 뚜껑 열었다가 헉..
1. ㅇㄹ
'14.7.8 8:59 AM (211.237.xxx.35)그러지말고 무조건 물한번 내리세요. 물이 아깝긴 해도.. 어쩔수 없어요.
노화된 뇌때문에 생긴 건망증이라서 말해봤자 말한 값도 안나옴;;2. 테나르
'14.7.8 9:00 AM (182.219.xxx.159)연세 있어서 깜빡 하시는 것 같은데 화장실에 '볼 일 보고 물 내리기'라고 메모 붙여 놓으면 어떨까요.
남편이 안내린다고 핑계 대시고요.3. ㅁㅁ
'14.7.8 9:01 AM (61.254.xxx.206)며느리가 말해봤자, 내렸다고 우기실거예요.
아들이나 손주들이 말하면 모를까..
변기 앞 화장실 문에 물내리라고 써붙이세요. 코팅해서...4. 아니에요
'14.7.8 9:04 AM (203.81.xxx.34) - 삭제된댓글자랑이라뇨
저희는 저희집에 친정엄마 놀러오시면
간혹 그러세요
아무래도 무심결에 나오시나봐요
저야 딸이니까 아무말없이 물내리지만
며늘네 가서는 절대 그러지 말고 둘러보고
나가라고 해요
에효
나이에 장사 없죠 뭐
울엄마도 파리가 미끄러질만큼 한 깔끔 하셨다우5. 맞아요
'14.7.8 9:04 AM (122.40.xxx.41)말해도 소용없으니 그냥 보이는대로 내리세요.
6. 223.62님
'14.7.8 9:05 AM (118.37.xxx.85)와아 위에 댓글 참 살벌하시네요
웃자고 하시는 유모어는 아니시겠죠?7. 저희는
'14.7.8 9:06 AM (211.224.xxx.115)남편이 깜박하네요
그래서 메모써서 붙여놨어요8. 한마디
'14.7.8 9:07 AM (182.214.xxx.223)그냥 물 한번 내리고 볼일보세요.
시간되면 남편분에게 한번 보여주시고,.9. ㅁㅁ
'14.7.8 9:10 AM (61.254.xxx.206)시어머니가 아직 건강하신거 같은데, 꼭 그 버릇 고치도록 하세요.
그 정도도 못하면 앞으로 더 일 저지르겠죠.
뇌를 쓰고 신경을 쓰면 치매예방도 되니까요.
변을 그냥 놔두면 세균번식하고 변기뚜껑에 달라붙어 다른식구의 위생에도 문제 생기니까
시어머니의 그 버릇 꼭 고치도록 방안 연구하세요.10. 위에 그 똥덩어리로
'14.7.8 9:17 AM (119.198.xxx.175)내가 왠만하면 저런 댓글 걸러버리는데..
오늘은 정말이지
대체 머릿속에 얼마나 똥이 많으면 저런 댓글이 나올까요???11. ...
'14.7.8 10:01 AM (223.62.xxx.71)휴계소 화장실에서도요...
방금 산악회 나이드신 아주머니들...
바지 지퍼는 화장실 앞서부터 열고 옷내리고 계시고
용변 보고 물도 제대로 안내리고...
진짜...
산악회 버스가 휴계소에 들어오면 얼른 빠져나와야해요...
이런 저런 추태까지~
곱고 깔끔하게 늙고 싶어요...12. 차라리
'14.7.8 10:10 AM (222.106.xxx.110)시어머니 나오신 후 들어가게되면 우선 물한번 먼저 내리고 뚜껑여는 방법 좋아보여요
13. ..
'14.7.8 10:19 AM (211.237.xxx.142)저희 시어머니는 불도 항상 켜놓고 나오시는데 화장실문 꼭 닫는 습관은 또 철저하셔서 이 며느리 이중으로 웁니다.
14. 안나파체스
'14.7.8 10:22 AM (49.143.xxx.151)큰 일보면서 손을 씻으니까..그 물소리때문에 내가 변기 레버 내렸다고 생각하고 종종 잊어요..
저는 40대 후반..ㅜㅠ
어머님께 말씀 드려서 주의하도록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15. ,,,
'14.7.8 1:49 PM (203.229.xxx.62)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웃으면서 농담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