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가 유치원다녀서 갈길이 멀지만.. 언제쯤 저녁에 친구들도 자유롭게 만나고 할 수 있을까요?
회사다녀서 매일 회사집.. 주말에는 밀린 살림이랑 아이 돌보는데 시간 보내느라 온전한 제 시간이 없네요. 다들 마찬가지시겠지만 오늘 유독 울적합니다. 아이는 예쁘고 열심히 키우자라는 생각과는 별개로 제 자유가 없으니 가끔 우울증처럼 제 심신을 좀먹는 느낌이에요..
아이 다 키우신 분들 아이가 대학생이 되면 그때는 제 시간 생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쯤 좀 자유로워질까요
나는 엄마다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4-07-08 08:35:11
IP : 223.62.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7.8 8:46 AM (115.126.xxx.100)고등학생만 되어도 아침에 일찍 나가서 야자하고 학원가고 그러면 12시 다 되어서 와요~
학원안가면 9시 넘어야 오구요~아이 얼굴 볼 시간이 참 짧아요~
아직 멀었지만 힘내세요.
고등 되기 전에도 조금씩 여유가 생길거예요.2. ,,,
'14.7.8 2:03 PM (203.229.xxx.62)엄마 성격에 따라 달라요.
아이가 나이 들수록 조금씩 수월해져요.
대학 입학 하고 이젠 성인이다 하고 마음속에서 모든것 내려 놓으면 홀가분 해 져요.
군대 갔다 오면 날아 갈것 같고
졸업하고 취직하면 한시름 놔 지고
결혼 시키고 아예 신경 끊으면 그날로 독립 기념일이 시작 되요.
그러지 못하고 자식만 바라 보고 대학 입학 해도 학점에 신경 쓰고 이성 친구에 신경 쓰고
취직하면 월급에 신경 쓰고( 집에 생활비 내라, 부모 용돈 줘라 하면서)
결혼하면 집에 와라, 안부 전화 해라, 반찬 가져 가라 김장하러 와라 하지 않고
부모가 자기 생활 열심히 하고 무관심 하면 엄마에게 진정한 독립이 시작되고 자유가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체험 하시게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