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왜 이리 살 찔까..
여태 살면서 그나마 자신 있는게 몸매였는데
그건 이미 아! 옛날이여~같아요.
뚱하면서도 제 눈엔 그리 안 보이는 몹쓸 시력때문에
더 이리 된 줄도 모르겠네요.
가끔 살 찐걸 지적받아 찔림이 있긴 했지만
농담처럼 웃고 넘길 일이었지만
어제는 너무 속상하고 정신이 번쩍 드네요.
한 아파트에 16년을 살고 호리할 때 와서 이만큼 나이들었는데
통로에 너무 다정하고 좋은 권사님이 한분 있는데
어제 우연히 정말 오랜만에 마주쳤거든요.
절 보더니 깜짝 놀라시며..
왜 이리 살 찌지? 그러네요.
그분도 놀랬나봐요.
1,2년 안 본 것도 아닌데 그리 놀랍나봐요.
그 정도로 내가 많이 찌고 있나 싶은게 경각심이 확 들고 속상하네요.
그 분이 맘 상하게 하고 그럴분은 아니에요.
이상하게 맘에 말이 쑥 들어오고 쿵! 하는 충격이 이네요.
안 그래도 주변 둘러봐도 다들 그대론데 왜 나만 자꾸 찌는지 이해가 안돼요.
운전, 나잇살, 무운동, 많이 먹고 . 팔자 좋고?
믹스커피 하루 몇 잔, 탄수화물 좋아하고, 엄마 뚱.
이유가 무지 많나요?
앞으로 어찌 해야할지 고민돌입입니다.
1. 일단
'14.7.8 7:48 AM (124.49.xxx.162)믹스커피부터 끊어주세요.
나이들면 호르몬의 변화로 살이 쪄요. 그러니 예전을 유지하려면 몇배의 노력이 필요하죠.
급격한 다이어트는 실패하니까 스스로의 강박을 갖고 운동량 늘려주고 식사량 줄이고 조금 싱겁게 드시고 밀가루 음식 줄이는 수 밖에요.
운전도 하지 마시고 가까운데 걸어다니세요2. 저는
'14.7.8 7:49 AM (115.140.xxx.74)운동해도 살은 찌더라구요 ㅠ
운동해도 절식해야 하나봐요.
저다니는 운동강사랑 회식한적있는데
저보다 훨씬적게먹어 놀랐어요.
그것도 밥은안먹고 고기만먹더라는...
원글에도 나와있듯이
많이먹고 , 믹스커피몇잔씩 , 탄수화물좋아하고
이유는 많은대요.3. 푸들푸들해
'14.7.8 7:49 AM (175.209.xxx.94)먹는건 변화가 없는데 체중이 계속 오르는거 같다고 의심되시면 한번 병원종합검진 받아보는것도 한 방법이에요.
4. 먹는거
'14.7.8 7:51 AM (203.226.xxx.191)에요.다른거없어요.저도 아파보니 살처진거라 싶었던게 알고보니 살이였다는
5. ㅇㅇㅇ
'14.7.8 7:51 AM (203.251.xxx.119)탄수화물을 줄이세요. 살찌는 가장 큰 원인이 탄수화물입니다.
6. ,,
'14.7.8 7:52 AM (72.213.xxx.130)혹시 사십대 이후라면 나이탓이니 먹는 걸 줄여야할거에요. 연옌처럼 닥치고 운동에 몇 시간씩 투자하는 게 아니라면요.
7. ㅜ ㅜ
'14.7.8 7:55 AM (118.222.xxx.143)40대중반..
저도 동참중입니다.8. yj66
'14.7.8 7:59 AM (154.20.xxx.253)저도 50이 낼모레..
커피 믹스 끊은지 6개월 다 되어 가는데 살을 점점 찌는듯..
커피 믹스가 원인이라 굳게 믿었는데 아닌거 같아서 더 좌절중이에요.
그냥 많이 먹고 게으른게 원인인가봐요.9. ㅇㄹ
'14.7.8 7:59 AM (211.237.xxx.35)나이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요.
우리몸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열량을 덜 소모한다는거죠.
예전하고 같은양을 먹고, 비슷한 움직임을 하면 살이 찔수밖에 없고요.
덜먹고 더 움직여야 비슷하게 유지되는데, 나이들면 또 안먹으면 기운없어서 못움직이죠.
딜레마이긴한데, 몸무게에 의미를 두지말고 건강에 의미를 둬야합니다.
살이 찌면 기초대사량은 더 떨어지고,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므로, 덜 먹고 더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덜 먹는 대신 양질의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등을 드셔야 하고요.
탄수화물과 지방은 절제하시고, 운동 하셔야 해요.10. 흑흑흑////
'14.7.8 8:26 AM (125.182.xxx.63)원글님 글이 가슴에 사무칩니다...정말 안빠져요.
저녁 일찍먹고 안먹으니깐 그나마 이정도나 유지하는거다 싶어요11. 날씬한 편인데
'14.7.8 8:32 AM (121.143.xxx.106)50줄에 들어서니 헉 허리와 둔부에 군살이 더덕더덕.....흑 남들의 허리가 두리뭉실할 때 의아했던게 이제 내가.....
12. 음
'14.7.8 8:51 AM (211.36.xxx.22)밥.빵만안먹음 배쏙들어가더군요
13. @@@
'14.7.8 8:53 AM (108.224.xxx.37)먹는 것 보다 움직이는 양이 많으면 살이 빠진다... 이것은 진리다.
14. ..
'14.7.8 8:57 AM (118.221.xxx.62)저도 다 해보다 안되서.. 한약이라도 지어보려고요
나잇살은 참 어렵네요15. 찔 수도 있고
'14.7.8 9:01 AM (36.38.xxx.219)빠질 수도 있겟지만
자꾸 찌는 건 위험하지 않나요???
음식 종류를 바꾸세요..
안먹지 말고 다른 종류 음식을 많이 드심 자연히 살 안찌는 체질 되요......16. 먹는거
'14.7.8 9:04 AM (115.140.xxx.223)줄이시고 운동하세요. 사십대에 근력운동 안하면 나이먹어서 후회한대요.
17. ..
'14.7.8 9:09 AM (118.221.xxx.62)체질, 기초대사약함 운동도 덜함. 그러니 소식해도 자꾸 늘어요
저도 45 까진 몰랐는데 그. 후론 막 늘어요 ㅜㅜ18. 큰궁디 로망
'14.7.8 10:27 AM (114.205.xxx.124)왜 자꾸 빼빼해지는 사람은...ㅠㅠ
19. 53세
'14.7.8 11:21 AM (125.31.xxx.241)처음으로 다이어트라는걸 하고 있는데
밥 양을 줄이니 살이 잘 빠지던데요.
밥은 줄이고 채소 많이 먹고 기름진것 안먹고
군것질 안할려고 노력하고 했더니 6키로가 빠졌어요.
2키로정도 더 빼려고 노력중이에요.20. 고 놈의 믹스커피
'14.7.8 12:22 PM (1.236.xxx.206)제가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살이 안 빠진다 했더니 친구가 믹스커피 때문이라고 당장 끊어라 해서 끊었어요.
사실 엄청 좋아해서 눈물 머금고 ( 하루에 3개 정도 먹었어요) 끊었죠.
근데 일년이 다 되가도 별 차이 없지 뭡니까!!!!
미안한지 친구가 한개씩만 먹어라 ,이러더라고요^^ ( 친구가 체대 나오고 다이어트쪽으로 잘 알아서요)
그래서 한 개씩은 먹어요.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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