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자에게 용돈?

피노사랑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4-07-07 22:47:31

학교가아니라 음악학원입니다.. 어릴때 저희학원(5년정도)을 다녔다가 집안사정으로 이사를가면서 그만두었던 저의 애제자입니다.
저희 원에 있을때도 실력이뛰어나 콩쿨에서 대상도 받았고, 또 타지역으로 이사를가서도 선생님.. 하고 문자도 가끔 오고가는 학생입니다. 그만큼 정이 많이 쌓였던 학생입니다.
 다행히 이쪽으로 전공을 정하여 다시 저희지역의 예고에 입학해서 3년째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이 친구가 내일 기말시험을 치고는 저보고싶다고 학원에 놀러온다는데, 제가 이왕이면 퇴근시간맞춰와서 저녁같이하자고.. 그리고 밥먹고 갈때 한5만원 용돈을 줘보낼까싶어요.

 근데 3월인가? 그때도 음악회갔다가 저 온단소리듣고 1시간정도를 이학생이 기다린적이있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헤어질무렵 자취도하고해서 제가 용돈이라하고 5만원을 줘서 보냈거든요.
이번에도 마음은 조금이나마 챙겨주고싶은데..  매번 볼때마다 돈을 쥐어주는거같아 조심스럽기도하고,,,

이게 과연 어른으로서 선생으로서 현명한건지가 사실 걱정이되네요..
고민하다가 82분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실거같아 여쭤봅니다.

IP : 124.56.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노사랑
    '14.7.7 10:58 PM (124.56.xxx.28)

    매번 찾아오는건 아니고... 학원엔 처음이구요, 지난번도 이지역 오고나서 처음으로 우연히 음악회에서 만나게 된겁니다.
    어쨋든 두번째인데 여학생혼자 자취한다는것도 그렇고.. 마음이 짠한데 용돈도 주고싶은맘 어쩔까 하는 맘 반반이네요 ㅜ

  • 2. 피노사랑
    '14.7.7 11:02 PM (124.56.xxx.28)

    위의 두분 충고대로 내일 맛있는 밥으로 사줘야겠어요. 82에 처음 글 올렸는데 이렇게 바로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저녁 사 주시고
    '14.7.7 11:06 PM (1.238.xxx.210)

    자주 놀러오고 어려운 일,상의 할 일 있음 주저말고 연락하라고 그게 젤 나을듯이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759 남편 출장중 명절이면.. 10 ㅇㅇ 2014/08/20 2,010
409758 (19금) 남편 약간 조루증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14 ㄹㄹ 2014/08/20 11,989
409757 아이폰 데이터가 다 날라갔어요 2 ㅠㅠ 2014/08/20 953
409756 대통령이 자식잃고 애간장이끊어지는 부모앞에서ᆢ 16 ㅠㅠ 2014/08/20 3,868
409755 고로케 냉동해도 괜찮을까요? 2 개망초 2014/08/20 2,624
409754 드롱기로 에스프레소 ..너무 연해요..맹물같아요..ㅠㅠ 도와주세.. 10 에스프레소 2014/08/20 6,816
409753 이직했는데 너무 조건이 별로같아요 1 이직 2014/08/20 1,740
409752 암웨이 더블엑* 좋나요? 9 나좀살려줘 2014/08/20 3,083
409751 김어준의 파파이스 3 2014/08/20 2,514
409750 매일밤 bluebell님께서 세월호 실종자분들 이름을 부르고 계.. 9 ㅇㅇ 2014/08/20 1,059
409749 특위에 수사기소권 전례가 있었군요~!! 8 닥시러 2014/08/20 1,335
409748 옷을 사도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아요 9 .. 2014/08/20 4,046
409747 여론보고 놀랐어요 55 놀람 2014/08/20 15,422
409746 요맘때 김치 2 요즘김치 2014/08/20 1,782
409745 아이고, 인터넷 구매 포기하고 나와버렸네요ㅜㅜ 3 행복 2014/08/20 1,633
409744 카레에다 가지 넣어도 될까요 10 ,,,, 2014/08/20 4,421
409743 세월호2-27) 황금같은 소조기에 태풍이 온다지만,실종자님들,기.. 31 bluebe.. 2014/08/20 1,288
409742 성난 유족들, 안산 찾은 박영선 '융단폭격' 4 샬랄라 2014/08/20 2,509
409741 저도 투잡시작합니다 3 강한생활력 2014/08/20 3,485
409740 새누리당이 아쉬울것은 하나도 없어요.. 32 글쎄요 2014/08/20 1,878
409739 김무성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19 조작국가 2014/08/20 4,494
409738 시장다니시는 어머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1 어머님들께 .. 2014/08/20 1,376
409737 靑, 세월호 '유민아빠' 朴대통령 면담요청 사실상 거부 26 브낰 2014/08/20 2,706
409736 인공향이 안 들어간 향수는 어떤건가요? 4 향수 2014/08/20 2,268
409735 [잊지말자 0416] 갑자기 매운걸 못먹게 되었어요 2 에효 2014/08/20 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