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약값이 한재 45만원인데요.

라일락꽃 조회수 : 13,024
작성일 : 2014-07-07 22:46:18

지금 한약값이 모두 45만원이더라구요.

반재가 25만원인데 한달로 지으면 45만원..

그런데 같은 성당모임 아기엄마가 경기도 용인에 가면 한약을 12만원(한달)에 짓는 곳이 있다는군요.

오오오!! 그런곳이 어디??

12만원이면 참 적당할 것같은데, (제가 지금 심한 기침감기에요.)

12개월되어가려는 늦둥이도 있는데 이아이도 기관지가 안좋은지 기침을 잘하네요.

저는 그동안 몰랐는데 기침을 아기가 하는것을 동동대면서 날밤새고 하다보니 돌12일을 앞두고 39.5도가 넘는 고열에 3일을 아기가 시달리는것을 혼자 동분서주하면서 밥도 잘 못먹고 응급실과 병원을 다니며 간호하다가 이제 제가 .. 기침을 해요.

목구멍 양쪽이 간질간질하다가, 그래도 아기를 위해 참으려고 하는데도 결국은 터져나오는 이 얄미운 기침

게다가 소리는 왜 이렇게 크고 소음적인지.

가래가 있어서 더 힘들고요. 아직 숨소리는 거칠지 않다고 하는데 양약을 먹으니 몸이 힘들어요.

그래서 12만원이면, 정말 정말 좋을듯한데.. 아쉬워요.

 

 

IP : 175.213.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10:52 PM (125.143.xxx.206)

    45만원은 보약아닐까요? 감기약은 하루분 만원정도 하던대요.

  • 2. 원글
    '14.7.7 10:59 PM (175.213.xxx.203)

    아, 그렇기도 하겠어요.
    한의원이 녹용도 들어간다고 하던데, 일단 큰애가 또 시험 끝난뒤에 피곤해하고 약간 감기기운도 있어하길래 그애것으로 한재 지었어요. 제가 지을려고 했는데 엄마맘이...

  • 3. .......
    '14.7.7 11:00 PM (1.251.xxx.248)

    제가 감기로 죽을뻔 하다가 영양실조까지 왔는데요.
    처음에 치료약 한재 20만원 먹었고
    기력 찾은 후에 용 넣고 치료+보약 한재 40만원 먹었어요.

    녹용 들어가면 가격이 확 뛰더라구요.
    40넘으면 녹용 들어간 걸 거예요.

  • 4. 성당
    '14.7.8 12:01 AM (59.3.xxx.87)

    그게..12만원은 한의원에서 지을 수 있는 가격이 아닐걸요.
    한의원 약재는 약방에서 쓰는거나 시중 농산물과는 가격자체가 다르다고 해요. 식약청 인증을 통과한 의약품으로 분류되구요. 제희 동네는 일반한약은 보통 20만원 전후던데요.녹용 넣음 35정도구요.

  • 5. 도도
    '14.7.8 12:36 AM (110.70.xxx.115)

    저희 동네 한의원들도 1제에 18~20만원인데요? 녹용 들어가면 35만원부터 해서 녹용 등급마다 차이난다고 하고......
    한 제가 2주 분량인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곳은 한 달, 즉 2제에 12만원이라는 건 지나치게 저렴한 듯요...

  • 6. 도도
    '14.7.8 12:41 AM (110.70.xxx.115)

    아, 원글에 용인에 12만원에 약 짓는 곳이
    한의원이라는 말이 없는 걸보니 한약국일 수도 있겠네요....(한약국은 지나다니다 보기만했지 약값은 몰라요~~^^;;;;)
    아무튼, 한의원에서 한약 한 달 분량이 12만원이라는 건 나올수 없는 가격인 듯해요

  • 7. 원글
    '14.7.8 1:08 AM (175.213.xxx.203)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려요^^,,
    녹용도 가격차이가 다 나는군요 등급에 따라서..
    그리고 한의원과 한약방과 한약국은, 재료자체에서부터 틀리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43 서화숙기자님이 참여하는 등대지기학교 5 추천 2014/09/01 1,655
413142 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 2 나무 2014/09/01 1,255
413141 0416.잊지 않을게 - 멋쟁이는 잊지 않는다 1 같이 듣고싶.. 2014/09/01 748
413140 빚기싫어요 송편! 8 떡당번 2014/09/01 1,734
413139 유아세례명 추천부탁드려요 15 부탁 2014/09/01 1,363
413138 요즘 고3들 어찌지내나요? 5 요즘 고3 2014/09/01 2,684
413137 "정식당"(임정식 셰프) 다녀오신분들! 3 도산공원 근.. 2014/09/01 2,814
413136 상대방의 말을 무조건 반복하는 사람과 대화 못 하겠어요. 6 dma 2014/09/01 2,032
413135 거실 확장한 아파트 4 누리 2014/09/01 3,047
413134 세월호2-39일) 실종자님들! .. 추석전에 꼭 돌아와주세요.!.. 17 bluebe.. 2014/09/01 757
413133 허리 아파서 차를 바꾼다면 낭비와 허세일까요? 5 ... 2014/09/01 1,620
413132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 없애는 법좀 가르쳐주세요ㅜ 7 00 2014/09/01 5,315
413131 야외 수영복 첫구매... 괜찮나요?? 보는 눈이 없어요... 7 ... 2014/09/01 1,852
413130 전교조 위원장 등 2명 구속영장에 대한 탄원서 6 지켜주세요 2014/09/01 1,006
413129 전기렌지 구입 원하시는 분 계세요? (휴~ 방타럐 뉴튼 2014/09/01 1,346
413128 경찰, 서울신문에 '북한 관련 기사삭제' 요청 1 세우실 2014/09/01 731
413127 전세가때문에 미쳐요 8 아이고 두야.. 2014/09/01 3,874
413126 김무성.서병수 그리고---부산시 재난 대비체계 개편 불가피 1 knn 2014/09/01 677
413125 다른 아파트 단지 지나가는 거 괜찮나요? 5 네네 2014/09/01 2,269
413124 맘속에 몰래 갖고있는 허무맹랑한 공상 4 ㅇㅇ 2014/09/01 1,204
413123 조리중인데요..산후맛사지에서 고주파관리 효과있나요?(뱃살) 7 출산후 2014/09/01 8,835
413122 아까 계약 해지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33 좀 도와주세.. 2014/09/01 5,277
413121 고등 아이가 너무 먹는 걸 밝혀요 4 어쩌죠? 2014/09/01 1,492
413120 내일 저녁이 제산데 몇시에 가면 되나요? 2 제사싫어요 2014/09/01 1,235
413119 추석에 시댁을 안가도 괜찮을까요? 18 2014/09/01 4,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