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유치원 부모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하는데요

너구리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14-07-07 21:47:04

저는 동서보다 늦게 결혼했구요(30대 중반)

결혼하면서 동서네 집 근처에 신혼집을 차려

동서 주위에 동네 엄마들도 제가 늦게 결혼한걸 다알고있고

임신이 안돼 시어머님 구박 받고 있는데

동서한테 문자가 왔네요

자기애 유치원 참여수업하는데 시간 있으면 같이 가자고요

너무 한거 아닌가요?

동서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분명 동네 엄마들이랑 같이 가는데

제가 아무리 시간이 있어도 거기 가고 싶을까요?

귀여운 애들 보면 제 마음이 어떠할지는 손톱만큼도 생각안하고

같이간동네 엄마들 보기도 민망하구요

기분나쁘지만 아무 내색안하고 그날 약속 있다고 답장넣었어요

 

제가 결혼을 늦게해서 결혼하기전에도 친구들이 거의 학부형들이라

친정 조카들 초등학교 행사까지 한번도 참석한적 없었는데

유치원 참여수업에 같이 가자고 하다니....

 

 

 

IP : 175.215.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9:48 PM (122.34.xxx.200)

    님이 시어머님에게 같이가자하세요..

  • 2. 글쎄요
    '14.7.7 9:58 PM (114.203.xxx.172)

    답글들이 다 별 뜻 없을꺼라고 하시지만...제 생각엔 지능적으로 엿먹이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임신으로 원글님 구박한다면서요 동서도 뻔히 알고 있을꺼고 솔직히 친한 사이면 오히려 배려해서 그런 제의 조차 안할꺼같아요 이럴때 스트레스 받으면 원글님만 지는 거니까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맛있는거 먹고 남편이랑 하하호호 좋은 시간보내세요 곧 이쁜 아기 생기실꺼에요

  • 3. 주은정호맘
    '14.7.7 9:58 PM (1.254.xxx.66)

    동서 별꼴이반쪽입니다
    시누가 조카들 초등운동회 가자는거 거절한적 있어요 우리애 운동회도 가기 싫쿠만

  • 4. 오잉
    '14.7.7 10:21 PM (175.116.xxx.45)

    별일이네요.. 참여수업을 왜 같이가자고 하지?? 이해불가..

  • 5. 델리쿠션
    '14.7.7 10:39 PM (121.149.xxx.77)

    댓글들 참...........가족적 모임으로 같이 가자구요? 설마..전 제 아이 유치원행사도 가끔은 가기 싫은데(보여주기 식이 많을때) 남들 초대해서 가는것 더 우낀거 같아요... 지능적 엿먹이기 한표에요

  • 6. ...
    '14.7.8 9:44 AM (118.221.xxx.62)

    눈치없긴 ....졸업도 아니고 거길 왜 불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849 갑자기 냉이 는다면...? 2 .. 2014/07/29 1,893
401848 미국에 여행와서 커피만 사들이고 있어요 7 살게없어요 2014/07/29 2,184
401847 둘만 있을땐 잘하는데 여럿이 있을때 은근히 나를 까는 친구, 뭘.. 10 어부바 2014/07/29 3,931
401846 그동안 버러지 한마리가 82 물을 흐리다가... 저도 이제 35 美親年 지랄.. 2014/07/29 2,168
401845 제 증상 좀 봐주세요 - 6 제발 한분이.. 2014/07/29 1,811
401844 좁은 집에서 아래층 소음 안 내면서 할만한 유산소운동? 6 워킹맘도날씬.. 2014/07/29 2,261
401843 냄새나는 중년 여자들 많아요 82 괴로워요 2014/07/29 36,715
401842 자동차가 고장났을 때 자차보험으로 처리 되나요? 6 2014/07/29 3,361
401841 오늘 전셋집 입주청소해요 오늘이네 2014/07/29 970
401840 세탁기좀 추천해주세요 제발요 엉엉~~~ 1 ... 2014/07/29 1,044
401839 "세월호 흑색선전 전단지, 대량살포중" 1 샬랄라 2014/07/29 790
401838 착한 후배사원에게 작은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직장맘 2014/07/29 917
401837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다는데요... 10 아인슈타인 2014/07/29 3,333
401836 주변에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본 적 있나요? 8 혹시 2014/07/29 1,740
401835 짠 오이지 구제방법 3 소222 2014/07/29 2,035
401834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8 어제 2014/07/29 1,973
401833 참선을 하면 뭐가 좋은가요? 11 선잠 2014/07/29 1,857
401832 (질문)모니터가 "딱" 소리가 나며 꺼졌을 때.. 3 컴퓨터 2014/07/29 986
401831 32세 남자 암보험89000원 어떤가요? 7 모모 2014/07/29 1,348
401830 본인에게 그리들 자신 없어요? 24 어휴 2014/07/29 5,051
401829 하체 짧고 통통한 아줌마 반바지 어떤스타일이 날씬해 보이나요? 4 꼭사고싶어요.. 2014/07/29 2,466
401828 고액 자산가들은 집을 파는군요. 29 ... 2014/07/29 8,011
401827 또 선거가 오긴 왔나보네요 11 드디어 2014/07/29 1,143
401826 구원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무슨 의미죠? 8 검색했음 2014/07/29 3,196
401825 부티는 모르겠고 귀티나고 지적인 건 알겠네요. 5 2014/07/29 9,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