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 둘 결석까지 시키고 계획한 여행인데 태풍이 온다네요.ㅠㅠ
일기예보를 보니 출발 당일 10일 오전과 서울에 올라오는 13일 오전만 비 소식이 있어요.
다른 날은 흐리구요.
태풍이 곱게 지나가면 좋은데...예측이 어려우니...
남편은 취소하라고 그러고 저는 오래전부터 계획한 여행이라 취소하기 싫거든요.
그냥 무리를 해서라도 가고 싶은데 직접 태풍을 겪어보질 않아 이런 생각한다고 남편이 타박을 하네요.
마침 항공편을 알아보니 1주일 뒤인 17일과 20일에 여유 좌석이 있어 항공편 변경은 가능할 것 같아요.
82남들은 어찌 생각하세요??그냥 10일에 갈까요??
아님 한주 미룰까요???
혹시 제주도에 거주하시는 분 계시면 현지 상황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