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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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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않겠습니다] 세금 내기 싫다.

청명하늘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4-07-07 18:06:24
세금 꼬박꼬박 내고도 공공도로, 텅 비어 놀고 있는 지하철 내부에서 서명 받다 쫓겨다니는 신세.
누구를 위한 공공장소인것인지...
꽃같은 희생자를 죽여놓고도 국민의 원을 담은 서명조차 마음껏 할 수 없다니...

사전 신고 하면 된다기에 사전신고 했더니
세월호서명은 안된다네...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인지.
누가 시키더냐? 공무원 벌레들이 알아서 기는거냐?

그래도 끝까지 할거다.
쫓겨나면 다음 장소로.
쫓겨나면 또 다음 장소로.
천만 서명 달성하고, 꽃같은 목숨 왜 죽였는지 진상 밝혀지고, 책임자 처벌 할때까지...

오늘 땡볕 2시간만에 200명 서명 받고 빌딩앞에서 쫓겨났네요
해질녘에 또 잠시 어디로 나가 볼까 고민하다 문득 화가 치밀어 글 남겨봅니다.

IP : 112.158.xxx.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명하늘
    '14.7.7 6:07 PM (112.158.xxx.40)

    생각나면 한 번씩 듣는...
    들을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내마음 같은 곡

    http://m.youtube.com/watch?v=eOdx3TWA_eg

  • 2. 와우
    '14.7.7 6:19 PM (110.15.xxx.54)

    200 분 한테나 서명 받으셨네요. 오늘 날도 엄청 더운데...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
    그리고 위로도 보냅니다 ㅠㅠ

  • 3. 레미엄마
    '14.7.7 6:28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만두님~ 어제에 이어 오늘도 땡볕에 땀 찔찔 흘리면서, 고생하셨군요 ^^
    어제는 천명 찍더니, 오늘도 이백명 ㅎㅎ
    콩순이님하고 만두님하고 고생 넘넘 많으시네요 ~

  • 4. 모카
    '14.7.7 6:36 P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땡볕에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저도 오전 아이가 학교 간 사이에 돕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 5. 서명받는게 힘들면...
    '14.7.7 6:39 PM (222.237.xxx.231)

    시청.구청.지라철공사에 항의전화라도 넣어야겠네요..
    온갖 잡상인.사이비종교는 판깔아도 되고
    세월호서명은 안된다니..
    잘못 들은건가 제 귀를 의심하고 싶네요..

  • 6. 서명받는게 힘들면...
    '14.7.7 6:40 PM (222.237.xxx.231)

    지하철...^^;;

  • 7. 블루마운틴
    '14.7.7 6:40 PM (121.190.xxx.75)

    고생많으셨어요. 같이하고싶지만 회사에 메인몸이라...염치없게 마음만 보탭니다.
    감사합니다...

  • 8. 불량한 정권에서는
    '14.7.7 6:47 PM (211.194.xxx.186)

    올바른 국민 노릇하기도 힘드네요. 그저 격려만 보내드립니다.

  • 9. 청명하늘
    '14.7.7 6:53 PM (112.158.xxx.40)

    격려 댓글들 감사합니다.
    조금 화가 풀리네요.

    모카님, 말씀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서명을 받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너무 지치는 더위입니다.
    하지만 희생자와 가족들을 생각하면 힘든 줄 몰라요.

    역시나 많은 분들이 기꺼이 동참 해주십니다.
    이미 하신 분들도 많구요.
    간혹 상처 주는 분들도 계시지요.
    진상규명 잘 되고 있는데 헛짓 한다고ㅜㅜ
    박근혜 잘 하고 있다. 청해진이 잘못이다 라며 째리고 가는 사람도 있구요.
    에라이! 뒷통수에 욕하고 싶지만,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주기 위해 최대한 친절 모드로 비굴하다 싶을 만큼 상냥하게 인사합니다.
    정말 몰라서 질문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고맙다며 물 사다 주시는 분,
    더운데 애쓴다며 바나나를 내밀어주시는 백발 할머니,
    음료 캔커피를 건네고 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욕하는 사람이든 응원해주는 사람이든 다 보듬을 마음 챙기셨으면 길거리로 나오시면 됩니다^^

    오전 햇볕이 뜨겁고 사람도 많지는 않아요.
    목청과 서명지를 들이미는 뻔뻔함으로
    그리고 진심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는 내일은 11시부터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서 해볼까 합니다만, 지역이 어디신지요?

  • 10. 감사합니다
    '14.7.7 7:04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이 직접 서명 받기에
    동참하시는군요.
    정말 멋지십니다.
    네... .내일도 아니지만, 남에 일도 아니죠.
    유가족들위해 힘쓰시는 여러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 11. 더운날에
    '14.7.7 7:07 PM (180.231.xxx.17)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십시일반이라고 우리의 정성이 모여 큰 결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청명님을 비롯해서 함께하는 분들덕분에 우리는 세월호사건을 잊지도 않고 사람들 마음에 아로새겨질거에요 그리고 공무원들 진정 무엇이 옳은건지 당신들이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좀 깨달아서 행동좀하길.

  • 12. ...
    '14.7.7 7:08 PM (121.181.xxx.251)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13. 청명하늘
    '14.7.7 7:09 PM (112.158.xxx.40)

    혼자가 아닙니다.
    틈만나면 달려오시는 직장엄마들,
    아이때문어 제일 뜨거운 시간에 애쓰시는 엄마들...
    많으십니다.
    저는 대필일 뿐이네요^^

  • 14. ,.
    '14.7.7 7:41 P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감사합니다.
    이런 글 많이 올라오면 좋겠어요.

    줌인줌아웃의 일인시위하는 사진들 보며,
    토요 촛불집회의 엄마당 사진을보며,
    유지니맘과 82회원들의 모금활동과 유가족을 돕는 실시간글들을 보며,
    진도와 팽목항에 자원봉사하러 다녀오신 분들을 보며,
    국회의원에게 항의전화하는 내용 올리신분들 보며,
    매일매일 실종자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시는분을 보며...
    눈물나게 감사하고 힘과 용기른 얻으며 많은것을 배웁니다.

  • 15. 내일은
    '14.7.7 7:41 PM (116.34.xxx.26)

    11시 합정역..
    이렇게 전날 공지해주시면 시간되시는 82님들 함께 할 수 있겠네요.
    수고로움을 더 얹어 드리나요?
    공지 기다리겠습니다^^

  • 16. 토닥토닥...
    '14.7.7 7:42 PM (118.222.xxx.164)

    더운날 몸고생 맘고생하시는데..
    도로사용료들은 내시면서
    쫒아내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여쭤보세요? 사유도로냐구...

  • 17. 내일
    '14.7.7 7:44 PM (116.34.xxx.26)

    11시 합정역 몇번출구앞만 알려주시면..내일 현장에서 알려주셔도 되요..
    제가 받은 서명지,,몇분 안되는데..전해드리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 18. 쿠이
    '14.7.7 8:00 PM (220.72.xxx.5)

    감사합니다
    저도 서명 하고 싶은데 가는 곳이 집 근처라 못 하고 있다가
    오늘 서촌갤러리 갔다가 했습니다.

  • 19. 세상은
    '14.7.7 9:27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님들같은 분들이 있어서
    아직은 살만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20. 건너 마을 아줌마
    '14.7.7 10:12 PM (222.109.xxx.163)

    뭬요?? 세월호서명은 안 되??
    햐... 이 나쁜시키들 봐라... 헐헐...

    암튼.. 청명하늘님.. 고생 많으셨고.. ㅠㅠ
    님 덕분에 우리 모두가 청명한 하늘을 볼 날이 올겁니다. 꼭... ♥

  • 21. 세월호 서명은 안된다고 했던...
    '14.7.7 10:31 PM (121.139.xxx.48)

    그 관공서 담당자 이름 알고 싶어요...일때문에 함께흐진 못해도 전화부대 노릇은 할 수있으니까요...
    혹 내일도 칭 라고 하면 어느관공서 누구인지만 물어봐 주시길...
    도대체 단체장이 누구길래 왜 그런지 꼭 물어봐야 겠네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저흰 지역에서 서명 받으시는 분들께 엄마들 몇이 노란 리본을 만들어 나눠 드리는걸 지원하고 있어요...
    안산 생존자 가족분들도 반찬지원 해드리고요...
    저는 일은 못 돕고 조금씩 후원만...
    무엇이든 도울 일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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