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였다고 하네요..
유엔난민기구 연례보고서에서 그걸 읽고 가슴이 너무나도 아프네요.............
국경을 넘으며 부모와 헤어져 생사를 모르는 아이들, 부모의 죽음을 목도한 아이들, 험한 일을 겪거나 그런 위기를 넘겼을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 지.........
엄마가 되고 보니 더 가슴이 시려요...
유니세프 후원은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오늘 부로 소액이지만 유엔난민기구에도 정기후원 신청했어요.. 제 아기 이름으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축복인지요..
제가 잘나서 세 끼 밥 먹고 지붕 밑에서 잠 잘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저도 시리아 같은 곳에 태어났다면 난민의 삶을 살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나이 먹을 수록 느낍니다.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예요. 중립적이며 종교색 전혀 없는 유엔 산하기구고요.
혹시 글 읽으시는 82님들 중에 한 분이라도 후원자가 늘어나면 좋겠다는 바람에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
(정기후원 월 5천원부터 가능하고요, 정기후원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소액 일시후원도 가능한 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