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의 여왕 보셨어요?

어제 조회수 : 16,223
작성일 : 2014-07-07 16:28:45
야밤에 커피 기운에 잠은 안 와서 리모컨 돌리다 발견! 넘 웃겼어요.
김보화씨...제가 초딩때(72년생) 인기 많았는데 
너무 촌스럽고 올드한 느낌이라 별로라 생각했었는데
어제 추억 돋는 예전 유행어에 코미디언은 코미디언인지
순간순간 포착을 넘 잘해서 적절히 너무 웃기더라고요.
나도 이제 늙어 까칠한 것보다 저런걸 즐길수 있게 되었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집밥 대접하는데 너무 본인 젓가락으로 뒤적이며 대접하는것은 좀 그랬지만요.
골드스타 에어컨에 커버 씌워 둔 것 보니 이웃인듯 정겨운 느낌마저...

이재은은 살쪄도 얼굴은 어디 안 갈텐데 나이도 어린데 머리며 옷이며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 스타일이라..
관록있는 한복집?주단가게?하여튼 혼수취급하는 그런 집 여사장같은 포스라 안타까웠네요.
원래 엄청 귀엽고 예쁜 얼굴이고 나이도 젊은데 살 있어도 스타일링은 좀 과감해도 좋을듯..

아무렇지도 않게 전남편이 연출한 드라마라고 거론하는 김형자아줌마도 멋져 보이고.
까칠하게 생각했던 이지연 아나도 의외로 탈 잡지 않고 좋은 면을 보려 하고
집밥의 여왕이 재미 있으면서도 은근 피곤한 프로같았는데
어제 출연자들은 적당히 귀엽고 적당히 견제해서 보는 이도 피곤하지 않고 즐거웠어요.

IP : 1.238.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7.7 4:32 PM (112.152.xxx.34)

    김보화때문에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
    이재은집에서도 웃기고 자기집에서 시누컨셉으로
    트집잡는 이재은하고 투닥거리는게 어찌나 재미나던지
    소리내어 웃으면서 봤어요. 김보화씨 정말 재밌어요.

  • 2. 골드스타
    '14.7.7 4:35 PM (220.93.xxx.44)

    어제 재밌었어요.
    이재은씨 음식을 너무 조금 차리셔서
    제가 다 민망 했어요. 손님을 안 치뤄봐서
    그렇겠죠..김보화씨 한약탕도 웃겼구요

  • 3. 이번 집밥
    '14.7.7 4:40 PM (115.137.xxx.109)

    4명 다 멤버가 잘 어울리고 성격도 무난하고 좋아보여요.
    서로 갈군다고해도 정말 정겹더군요.
    안그런 멤버도 꽤 되었거든요..

  • 4. 재은씨가
    '14.7.7 4:41 PM (112.173.xxx.214)

    외모 그런 스타일을 즐겨해요.
    악세사리도 좋아하고..
    예전에 악세사리 가계도 했어요.
    저는 살 쪄서 임신 했나 싶으던데 아직 아기 소식은 없나보네요.

  • 5. 원글
    '14.7.7 4:46 PM (1.238.xxx.210)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하군요.ㅋㅋ
    어쩌다 보면 서로 너무 견제해서 보기에 힘들었거든요.
    어젠 아웅다웅 하면서도 그닥 못된?사람 없어서 더 좋았던듯요.
    서로 흉 보는거 보는거 힘들어요~

  • 6. 저는
    '14.7.7 4:47 PM (122.34.xxx.34)

    나래이션 때문에 이걸 못보겠어요
    그냥 전문 성우를 쓰지 유치원생 다루는 듯한 별로 안좋아하는 요리전문가 (?) 인가가
    마치 구연동화 하듯 나래이션을 해서
    결국 채널을 돌리게 되요
    그것만 아니면 보고 싶은데 ..
    지난번 단역 특집 ..그런 편은 멤버가 색달라서 흥미로왔는데 볼만 하면 그 목소리가 나타나서
    손발 오그라 들게함 ㅠㅠ

  • 7. 근데
    '14.7.7 4:49 PM (125.177.xxx.38)

    이재은씨가 김보화씨 점수준거 보고 좀 놀랐어요.
    25점...ㅡㅡ;;; 왤케 짜게....?

  • 8. ..
    '14.7.7 5:05 PM (175.210.xxx.146)

    저는 이재은씨 그런 모습이 더 좋아보였어요.
    예전에 어느 프로에서인가 남편과 사는 모습이 나왔는데 거기서 스팸구워주고,
    살림하는 거 귀찮아하는 그런 모습이 나와서 집밥의 여왕에 나와서 의아해 했는데
    자기가 할 줄 아는 모습만 나와서 오히려 진솔해 보여서 좋았어요.
    만약에 거하게 차리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거짓같았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성의껏 한 것 같아서 좋아보였어요.

  • 9.
    '14.7.7 5:12 PM (121.148.xxx.160)

    다른 팀들은 뒤에서 험담하고 정말 심했는데
    김보화씨 웃김 투덜대니까
    누룽지를 적당할때 본인 취향대로 말하라고
    그래서 줬더니 또 오도독 거린다고 ㅋㅋㅋ
    웃다 웃다 ㅎㅎㅎ
    이재은은 이제 먹을만하다고 ㆍ김보화 밥먹은지1시간됐는데 이제 먹을만하면 어쩌냐ㅠ
    ㅎㅎ
    근데 저 이재은처럼 얼굴은 작은데
    하체비만에 163에 45키로에서 65되서 전혀안빠짐
    나이 45 ㆍ비호감인가요? 예전보던 사람들이 놀래요 골격은 작은데 팍쪄서

  • 10. 귀염상
    '14.7.7 5:24 PM (112.173.xxx.214)

    살 쪄도 귀엽기만 하네요.
    소녀가장있다고 하던데 남편도 잘 만난것 같고..애기 소식 있었음 좋겠어요.

  • 11. ㅋㅋ
    '14.7.8 12:13 AM (221.149.xxx.194)

    우연히 봤는데 김보화씨 넘 재미있고 유쾌하더라구요.
    이지연씨 장구치고 김보화씨 옆에서 춤추고 ㅎㅎ 나중엔 부채춤까지ㅋㅋ

  • 12. ㅎㅎ
    '14.7.8 2:11 AM (223.62.xxx.100)

    그 방송 보기전 울집 남자들(?)때문에 화가 난 상태였는데 재밌어서 방송끝나고 화가 풀렸습니다.

    이재은씨...아직도 애기같아 왠지 '양'으로 불러야 할것 같은...
    초계탕 손 많이 가는 음식이었는데 조금만 푸짐하게 차리지 아쉬웠구요
    정말 예뻤었는데 그리고 지금도 살만 빼면 예쁠텐데 안타까웠어요.

    김보화씨 정말 음식솜씨 있으신거 같고 에어컨보니 알뜰한 분인거 같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연륜을 느꼈습니다.

    김형자씨 전보다 카리스마는 덜하시지만^^
    여유있는 모습이고 무엇보다 다리골절로 고생하셨다는데 건강한 모습 보니 좋았고

    이지연씨는 분위기를 살려주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암튼 여태껏 본 팀중에 가장 재미있습니다~ ㅎㅎ

  • 13. ^^
    '14.7.8 2:11 AM (114.93.xxx.130)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돈독 오른 여자 나레이션 들으려니 스트레스받아요.
    누가 보면 빚 잔뜩 진 생계형 가장인줄 알겠어요.

    그냥 요리나 제대로 하세요..소스 들이붓는것만 하지말고

  • 14. 블루
    '14.7.8 7:42 AM (122.36.xxx.75)

    에어컨 가동 할때 위에 뚜껑?같은게 위로 쭉~하고 올라갈때 갑자기 그 고물 에어컨이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으로 보이더군요 ㅋ 갑자기 좋아보였음 ㅋㅋ
    기본설정이 있으니 한명정도 까칠하게 잡아주는데 ‥ 너무신경전도 안부리고 시트콤본거처럼
    잼있게 잘 봤어요ㅋ
    그리고 이재은씨 밥상 조촐해서 오히려 특이했어요 ㅋ

  • 15. *^^*
    '14.7.8 10:26 AM (116.118.xxx.229)

    기분도 꿀꿀하던차에 댓글보고 찾아봤는데 재미있게잘 봤어요~~

  • 16. 저도
    '14.7.8 11:12 AM (183.109.xxx.150)

    그 프로 참 잘 만든것 같아요
    서로 견제하는건 미리 짜놓은 컨셉이려니 하구요
    나레이션하는 이혜정씨 비호감이었는데 여기서는 목소리도 참 맛깔나고 착착 감기네요
    아주 유명인 아닌 스타들의 살림살이 구경 집구경하는재미도 쏠쏠하고
    근데 김보화씨 사시는 아파트 여의도 어디인것 같은데 정말 오래되었더라구요
    에에컨도 그렇고 참 알뜰하신것 같아요

  • 17. ..........
    '14.7.8 1:01 PM (59.4.xxx.46)

    이번에 너무 재미있었어요.김보화씨 에어컨 켜는데 마징가 제트가 나오는줄 알았어요.저런 에어컨은 처음봤거든요.그때그때 농담으로 치고 넘기는게 보통 내공이 아니였어요.

  • 18. ㅠㅠ
    '14.7.8 3:50 PM (1.229.xxx.74)

    저도 자주 보는 프로그램중 하난데 이재은씨 너무 거슬리는게 하나 있었어요
    뭘 내올때 부엌에서 그릇 집어서 바로바로 상으로 ...
    전 쟁반에 받치지 않고 그냥 내오는게 그렇게 보기 싫은거라는걸 보면서 확실히 깨달았어요
    약밥 내올때도 랩에 싼거 접시에 담지 않고 하나씩 나눠주고 ㅠㅠ
    정말 별로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270 두닷가구와 에프엠디자인 가구 책상 디자인이 동일한데요 같은 공장.. 3 듀닷 2014/09/13 1,874
416269 너무 매운 고추간장절임 1 ... 2014/09/13 1,254
416268 30-40대 여성복 사이즈는 제각각인가요?.. 1 cozy12.. 2014/09/13 1,180
416267 대전에서 춘천가는 버스나 기차가 있는지요? 4 ... 2014/09/13 2,584
416266 대하가 풍년이래요 7 ^^ 2014/09/13 3,525
416265 질긴 등심 스테이크용 고기 어떻게 처리할까요? 9 질기다 2014/09/13 3,784
416264 사회생활하면서 더 배운게 1 오래 2014/09/13 1,341
416263 日의 두 얼굴, 시오노 나나미의 위안부 망언과 혐한 반대 운동 4 샬랄라 2014/09/13 1,377
416262 식품건조기 쓰시는분?? 찐빵하나 2014/09/13 613
416261 암극복에 좋은 음식 추천 23 암환자가족 2014/09/13 4,170
416260 찢어진 청바지가 자꾸 더 찢어져요. 8 바지 2014/09/13 3,955
416259 이병헌은 어떻게 될까요? 12 ??? 2014/09/13 6,846
416258 오늘도 또 올리네요 운전연수 세째날 ~~ 3 두근 두근 2014/09/13 1,761
416257 김치 냉장고에 과일 야채 보관할 때 질문 있어요. 3 사용법 2014/09/13 1,353
416256 외국친구 한국에 2주정도 초대하려고 하는데 뭐하면 좋을까요. 7 외국친구 2014/09/13 995
416255 세월호 유족 앞에서…이번엔 ‘초코바’ 조롱 9 샬랄라 2014/09/13 1,662
416254 제2외국어 선택 2014/09/13 648
416253 천만원 모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2 손님 2014/09/13 2,609
416252 잠꼬대 하는 동물들.swf 2 .. 2014/09/13 1,252
416251 설거지가 힘드세요, 요리가 힘드세요? 16 새댁 2014/09/13 2,842
416250 물걸레청소기 아너스와 오토비스 머가나을까요 6 2014/09/13 8,031
416249 꽃보다 청춘 유연석... 참 호감가는 배우네요 4 ㅎㅎ 2014/09/13 4,086
416248 남편과 말 안하기 5 ㅇㅇ 2014/09/13 2,216
416247 흉기차 독과점 내수용 수출용 적나라한 비교 1 일제앞잡이나.. 2014/09/13 914
416246 일본산 멸치를 국내산으로 `박스갈이 3 2014/09/13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