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해무익이 친구하고 공부한다고 도서관 가는거라 생각하는데요

속상하네요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4-07-07 14:21:03

애가 중2 남자이인데 이번 시험에 유독 저러네요.

동네 도서관도 아니고 지하철타고 멀리 가는 도서관을 가요.

 

말리고 협박하고 회유해도 말 안듣고 도서관 갑니다.

도서관가야 공부가 된대요.  우리 동네 도서관 가라고 하면 그건 싫다고 해요.

얘가 간다는 도서관은 열람 좌석도 20여석밖에 안돼요.

책 보는 사람 많은데 공부하느라 좌석 차지하고 있는것도 저는 보기 그렇더라구요.

우리 동네 도서관은 그래도 좌석 여유가 있거든요.

 

오늘도 시험 끝나고 집에 안가고 그 도서관으로 곧장 갔더라구요.

점심 사먹는다고 나가고 하니 매식 버릇도 들겠구요.

 

이녀석들 모여서 수다나 떨면 괜찮은데 자꾸 안좋은 일만 상상되고요.

 

IP : 121.160.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2:23 PM (1.247.xxx.201)

    진리죠진리. 친구랑 도서관가서 공부하면 망한다.
    본인이 느끼기 전까지는 잔소리 안먹힐듯해요.
    얼마전 새로생긴 국립도서관 갔는데 중고딩들 친구들끼리 앉아서 책만펴놓고 음악듣고 낙서하고...

  • 2. ...
    '14.7.7 2:26 PM (218.154.xxx.184)

    중고딩 시절의 최대 낭만...도서관.
    적당히 눈 감아 주시면
    성적보다 더 중요한 추억이 쌓입니다요~~~

  • 3. ....
    '14.7.7 2:29 PM (124.58.xxx.33)

    도서관에 가보면, 중고딩 애들 단체로 와서 도서관에서 밤늦게까지 연애하는 남녀 학생애들부터, 수다떠는 중고딩 애들로 몸살을 알았던 기억이. 오죽하면 도서관에서 자리선점하고, 2시간이상 안돌아오는 중고딩 애들은 다 자리 빼겠다고 맨날 방송했던 기억 있네요. 자리만 맡아두고, 친구랑 어딜가는지 도서관에 없어요 .

  • 4. ㅠㅠㅠㅠ
    '14.7.7 2:31 PM (121.160.xxx.196)

    얘는 저하고 같이 동네 도서관가도 서가 곳곳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만화책 읽는 애라서요.

  • 5. ㄷㄷ
    '14.7.7 2:34 PM (182.221.xxx.37)

    애들 나름이죠. 전 독서실은 싫고 도서관이ㅠ잘 맞아 중학생 때는 친구랑 가서 하면 결과 좋았어요. 가서도 공부야 각자 하는거니 받는 성적이야 상이한거고.

  • 6. 공부하는거 아닐걸요
    '14.7.7 2:39 PM (118.219.xxx.92)

    독서실가도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며 놀텐데 도서관.더구나 멀리 있는 도서관.
    중딩들 가보면 자리만 맡아두고 책 보거나(이건 그나마 나음) 밖에서 수다떨거나 휴게실에서 음식먹거나 ㅠ.ㅠ

  • 7. ..
    '14.7.7 3:03 PM (211.224.xxx.57)

    명언이네요ㅋ. 친구랑 도서관가는건 백해무익!!!! 아주아주 공감합니다. 공부는 혼자서 하는거. 같이 해서 머리에 뭘 넣은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괜히 시험기간에 시간낭비만. 혼자서 하다 시간관리 못해 잠이 들어 몇시간 못하더라도 오히려 혼자 공부했던 시간이 더 길었던거 같아요. 집중도 잘되고

  • 8. ㅇㅇ
    '14.7.7 4:26 PM (211.209.xxx.23)

    다 겪어봐야. 대신 성적 안 오르면 가차없이 다른 방법 택하게 약속. 중딩 땐 자기 공부 방법 찾는 시기.

  • 9. 독서실
    '14.7.7 8:48 PM (124.50.xxx.18)

    큰애가 고2때 독서실 보내달라고... 했어요..
    니방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니방에서 공부가 안돼면 공부하지 말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뭘 돈까지 갖다 주면서 노냐고... 그냥 놀라고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450 유통기한 지난 커피활용법 4 .. 2014/09/21 2,445
419449 미국 초등에 전학하면 얼마 정도면 소통이 될까요? 6 영어 막눈 2014/09/21 1,490
419448 국적 상실 관련 문의드려요 3 국적 2014/09/21 1,210
419447 마음이 허하고 너무 외롭네요.. 7 혼자 2014/09/21 3,172
419446 문대셩은 국회의원 하고있는거에요?? 1 뜬금없지만 2014/09/21 1,363
419445 안좋은 버릇이나 습관 있으세요 ? 8 사소한 버릇.. 2014/09/21 1,992
419444 ZEA 문준영 걱정스럽네요 ㅠㅠㅠ 7 oo 2014/09/21 4,467
419443 제발 기도 부탁드립니다 15 희망 2014/09/21 2,877
419442 이태리 남부 투어 다녀오신 분.... 20 겨울여행 2014/09/21 6,775
419441 무화과 1 고민 고민... 2014/09/21 1,799
419440 10살 아이 바세린로션을 얼굴에 발라도 되나요? .... 2014/09/21 2,437
419439 위하수증 낫는법좀 알려주세요 1 위하수증 2014/09/21 1,974
419438 장터에 판매 하시던 분 문자가 가끔 오는데요. 9 시샨구도카기.. 2014/09/21 3,563
419437 더럽게시리 7 미친 2014/09/21 1,726
419436 윗실은 괜찮은데 밑실이 헝크러져 나와요. 6 재봉틀 2014/09/21 2,370
419435 칼로리 따지면 진짜 먹을게 없네요 7 .... 2014/09/21 2,637
419434 미성년자 여권발급 구비서류가 따로 있나요? 4 wind 2014/09/21 1,334
419433 접영 잘 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7 2014/09/21 2,685
419432 메르비 초음파 관리기 어떤가요? 김성령 레이저 기 후기도 좀.... 5 사랑해 11.. 2014/09/21 5,686
419431 내가 사랑한..한 남자 사진!!!(죽어도 못 잊을..) 2 닥시러 2014/09/21 2,994
419430 롯지팬 들고 오신단 분 몇시 오실거에요? ㅎㅎ 그리고 저도 질문.. 7 바자회에 2014/09/21 2,130
419429 미쿡 엘에이가는데 도와주세요 7 할줌마 2014/09/21 1,652
419428 독일에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16 딸기우유 2014/09/21 4,141
419427 샤넬 화장품 입점한 인터넷 면세점 어딘가요? 3 스윗 2014/09/21 2,816
419426 친정과 연끊은 분 마음이 어떠세요? 13 ㅜㅜ 2014/09/21 9,445